삶의 기나긴 여정에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삶의 기나긴 여정에서!

0 개 3,682 동진스님
어느 암자에 기도하던 젊은 신도가 주지 스님한테 여쭈었다.

“주지스님! 제가 입산수도하면서 참선도 많이 하고 절도 많이 했습니다. 지난번에는 사경도 많이 하고 염불도 많이 했는데 소원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 스님이 물었어요. “네 소원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애를 쓴단 말이냐?”

“제 소원은 어떻게 해야 부처님을 만날 수 있는가 입니다.” 그러자 주지스님이 말씀 합니다. “부처님은 바로 네 옆에 있다!” 거사가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아무 것도 없는데요.” 이럽니다. 이때 스님이 질문 합니다. “거사! 술 취한 사람이 집을 바로 찾아가던가?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던가? 몸을 바르게 가누던가?” 이렇게 물었어요. 그 거사는 아무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 스님이 한참 있다가 정답을 일러 준다. “취해 있기 때문이라네! 똑바로 보려면 취하지 말게나! 부처님이나 진리를 보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하네!”
무엇이 눈과 귀를 막나요? 취하는 것입니다. 돈에 취하고 권력에 취하고 사랑에 취하고 술, 도박에 취하고 자신에게 취하고 텔레비전에 취합니다.

어느 불자들이 ‘구산큰스님’을 찾았을 때 스님이 물었어요. “여러분들의 주인은 어디 있소?” 그러자 한 여인이 대답하기를 “제 주인 양반은 미국에 가 있습니다.” 또한 여인이 답하기를 “저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인이 없습니다.”

스님께서 물었던 주인은 ‘네 마음이 어디 있느나’는 뜻이었을 텐데요.

삶은 나 자신을 찾고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나 자신을 찾는 길은 하나님일 수도 있고 부처님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분야의 대상 일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 사오정 시리즈가 있었습니다. 손오공 이야기에 나오는 사오정을 개그한 것인데요. 사오정이 회사에 면접을 치르러 갔습니다. 그런데 하도 얼 띤 사람이라 옆에서 누가 예상 문제를 미리 일러 주었습니다.

첫 번째 질문으로 “어떤 탤랜트를 좋아하냐?”고 묻거든 “옛날엔 최불암이었는데 요즘은 강부자로 바꿨다.”고 하라고 말했습니다. 두 번째 질문으로 “임진왜란이 언제 끝났느냐?”고 하거든 “400년 전쯤이라.”고 말하라고 했어요. 세 번째 마지막 질문으로 “귀신을 믿느냐?”고 물으면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믿는다.”고 대답하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사오정이 시험장에 나가서 면접을 기다리며 줄을 섰습니다. 한참 만에 자기 차례가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첫 번째 질문이 나오는데요. “자네 이름이 뭔가?” 사오정은 미리 공부한 대로 당당히 대답합니다. “옛날엔 최불암이었는데 요즘은 강부자로 바꿨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들이 깜짝 놀랍니다. 너무 엉뚱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래 이어서 묻기를 “자네 농담이 지나치구먼! 언제부터 그랬나?” 그러자 사오정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략 400년쯤 됩니다.” 면접관들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더 이상 볼 것 없다 싶어서 중얼거리기를 “약간 정신이 이상한 것 같아! 돌아 버린 모양이야.” 그러자 사오정이 대답 합니다. “예 과학적으로 증명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믿습니다.”라고 아주 씩씩하게 대답했어요.

어느 부자가 집에서 파트를 열었어요. 그래 아는 친구들과 이웃들을 초대 했어요. 진수성찬을 차려 잘들 먹었는데 마지막에 차가 나왔습니다. 코코아를 접시에 바쳐서 자리마다 놓았습니다. 그때 부자 주인이 코코아를 상 밑으로 내려놓는 게 보였습니다. 손님들이 슬쩍 봤더니 크림과 설탕을 타서 밑받침으로 놓은 접시에 약간 붓는 것이었어요. 이상한 일이었지만 부자 주인이 하는 일이라 부자 되는 비결이 뭔가 있는가 싶어 모두 따라 하게 되었어요. 코코아 잔과 받침 접시를 상 밑에 내려놓고 설탕과 크림을 탄 다음 접시에 약간씩 부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있다가 그 집 고양이가 나타나자 주인이 “나비야, 나비야.” 이렇게 부르면서 접시를 내 미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뜻 없이 따라한 손님들은 너무나 창피하고 어쩔 줄 몰라 했다고 합니다.

우습게 만든 이야기입니다만 자기 스스로 주인이 되지 못하고 남이 시키는 대로 따라 하다가 창피 당하고 실패하는 내용입니다.

석가세존께서 ‘파사익 왕’과 ‘말리카 왕비’에게 해 준 법문을 보면 “사람의 생각은 어디든지 갈 수 있소. 그런데 세상을 다 돌아다녀도 자기 자신보다 더 귀한 것은 찾을 수가 없을 것이요”라고 말씀 하십니다.

삶의 기나긴 여정에서 남을 따라 가고, 흉내 내지 말고, 자신의 참 모습을 찾는다면 남을 향한 불평불만과 원망은 줄어들고 평안과 만족과 기쁨이 주변을 향기롭게 할 것입니다.

이민심사 관점의 SMC 핵심 포인트

댓글 0 | 조회 322 | 5시간전
Skilled Migrant Cate… 더보기

잘 늙어가는 방법

댓글 0 | 조회 300 | 5시간전
최근에 “엡스틴 파일” 속에서 대표적… 더보기

코스 매니지먼트와 인생 계획 – 전략 없이 무작정 치면 낭패

댓글 0 | 조회 101 | 5시간전
골프에서 ‘코스 매니지먼트’는 단순한… 더보기

바위 속 부처님을 모시다 - 마애불

댓글 0 | 조회 82 | 5시간전
멀고 긴 여로서기 475년, 고구려 … 더보기

정년 이후의 고용관계

댓글 0 | 조회 263 | 8시간전
예전 칼럼에서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 더보기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댓글 0 | 조회 81 | 9시간전
시인 최 승자한 숟갈의 밥, 한 방울… 더보기

23. 웰링턴(Wellington) – 타라(Tara)의 전설

댓글 0 | 조회 75 | 9시간전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바람이 거세… 더보기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52 | 1일전
UCAT ANZ은 University…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6 | 4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47 | 6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50 | 7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607 | 2026.02.14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8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56 | 2026.02.11
[출처]https://www.ama-…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92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84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6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53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8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6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30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54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5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6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81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