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유학을 마치면서,,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뉴질랜드 유학을 마치면서,,

0 개 5,417 코리아타임즈
어느새 11주라는 세월이 지나, 한국을 돌아오게 되었다.
물론 한국이 그리워 한국에 빨리 오고 싶었지만, 한국에 오려고 하니 정말 서운하고 아쉬웠다.
YWCA 호스텔에서 출발 시간이 새벽 6시 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때까지 나의 배웅을위해
기다려준 외국 친구들... 정말 나에게는 소중하고 그리운 친구들이다.
비록 오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뉴질랜드로 유학 올 많은 사람들을 위해 나의 아쉬웠던 점과 조언을 한번 써 보고싶다.

우선, 나의 유학생활에 스스로 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에 80점은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나는 다른 보편적인 유학생들처럼 한국인들과 몰려다니지 않았다는 점이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외국 유학 생활에서 정말 가장 중요한 것이 한국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처음에 오기 전에 다짐으로 한국 사람들과는 되도록 멀리 한다는 마음을 가
졌었다.
그러나 이런 것 지키기는 정말 어렵다. 일단 많은 유학생들이 혼자 오게 되는데 처음에 낯선 나라에서 적응도 힘들고, 외로움을 많이 타게된다. 나또한 처음 이곳에 왔을때는 정말 외롭고, 모든게 어려웠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사람들에게 의지하게 되고, 어울리게 된다. 하긴 처음에 왔을
때는 어쩔 수 없다.

한국 사람들의 도움을 당연히 받아야 하고, 적응하게 도와줄 사람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기간이 오래 되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나도 물론 처음에는 한국사람들 도움도 많이 받고, 같이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조금 적응이 된 후에는 외국친구들이랑 더 많이 어울리려고 애를 썼고, 외국 친구들이 정말 도움을 많이 주었다.
여기서 한국 생활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는것은 오산이다. 이 곳은 한국음식점
, 한국 피씨방, 한국당구장 심지어 보드카페 진짜 널려있다. 한국에 있는 것은 여기에 다 있다.
많은 유학생들은 한국인끼리 모여 당구를 치고 밤에 소주를 먹고, 피씨방에서 밤
을 샌다. 이렇게 한다면 뉴질랜드에 온 의미가 없지 않은가..ㅋ

내가 하는 말이 한국사람과 인연을 끊으라는 것이 아니고, 되도록이면 외국 친구
들을 많이 만들고 같이 어울려 다녀야 조금이라도 영어 쓸 기회가 생기고,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뉴질랜드에서 단기 유학을 통해 뉴질랜드 키위나 영어권 사람을 친구로 만들기는 상당히 힘들다.
그러나 나는 YWCA Backpackers' 같은 다국적 사람들이 있는 곳에 살았기 때문에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다.
나는 영국 친구, 키위 친구도 사귈 수 있었고, 그곳에서 거의 하루 종일 영어를 사용했기 때문에실력도 많이 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혼자 따로 공부를 거의 하지 않았다. 외국 친구들과의 대화나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더 중요시 했기때문에 공부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았다. 나는 영어 공부 보다는, 애초에 외국 문화 체험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이지만,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온다면 혼자만의 공부는 꼭 필요하다고 본다.

내가 그곳에서 따로 공부를 하면서 6개월 정도만 더 있었더라면 영어를 정말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어쨋든, 어린나이로써 정말 정말 좋은 기회였고, 많은 경험을 했고 ,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나의 유학일기가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런 기회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뉴질랜드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Korea times 사장님과, 아주머니,
모든 직원 형, 누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성민 학생은 현재 서울 경희 대학교 1학년에 입학을 하여 대학생활을 즐기고 있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77 | 13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3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39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7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