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알레르기성 비염(Ⅰ)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320] 알레르기성 비염(Ⅰ)

0 개 1,942 코리아타임즈
재채기ㆍ콧물ㆍ코막힘이 심한가요?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세 가지 주된 증세를 특징으로 하는 만성질환이다. 끊임없이 나오는 재채기와 코 밑이 헐 정도로 계속 닦아내야 하는 콧물 그리고 잠시도 시원하게 숨을 쉴 수 없이 지속되는 코막힘으로 인해 환자들이 겪는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반인은 이런 병이 있는지도 모르고 살 정도로 드문 질병이었지만, 대기오염과 에어컨 그리고 밀폐된 공간에서의 난방 등 코에 부담이 되는 실내 환경과 면역력 약화로 인해 이제 알레르기성 비염은 현대인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 되었다.

  흔히 알고 있는 상식으로 특정 항원에 대한 특이한 면역반응을 알레르기라고 하는데, 집먼지. 진드기. 동물의 털이나 비듬. 곰팡이. 직물류. 담배. 식품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우리 주위의 모든 물건이 알레르기의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통 알레르기를 진단할 때는 여러가지 항원반응 검사를 거친 후 각자에게 민감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알레르겐)을 찾아낸다. 진단 후에는 문제가 되는 항원을 피하도록 하는 회피요법으로 치료한다. 하지만 우리 일상생활에서 집먼지없이 살기란 어렵고, 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등이 완전히 차단된 생활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알레르기의 치료는 큰 한계에 부딪친다. 그래서 최근 서양의학에서는 외부의 원인 물질들을 없애는 치료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하게 만들어서 원인 물질의 침입에 대비하는 쪽으로 치료 방향이 바뀌고 있다.

  하지만 과거에 체질개선을 위해 널리 사용되었던 면역주사요법은 많은 비용과 장기간의 노력에 비해 성공률이 낮아 사용이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는 상태이다. 알레르기 반응에 중요한 내분비물질을 일시적으로 공급한다고 해서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아니므로 약을 먹는 동안에만 일시적으로 호전 될 뿐이고, 오히려 복약을 중단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인체는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한 단계의 내분비 물질을 공급해주는 일시적인 치료보다는 시스템 자체를 활성화하는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마치 말에게 물을 먹여 그 순간의 갈증을 해소하도록 하는 것보다 물을 먹는 방법을 알려주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것과 같은 이치다.

  대부분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를 보면 우리 몸의 원기가 저하된 상태이며, 또한 저하된 체력이나 컨디션에 의해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악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약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도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원기를 강하게 해주는 치료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면역력 강화는 일반인이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르다.

  말하자면 면역시스템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다량으로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면역시스템 자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이다. 그러므로 한약 복용을 중단한 상태에서도 계속 면역시스템이 작동하여 재발없는 완전한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덧붙여 한방은 알레르기성 비염을 단순히 코에 한정하여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질을 중시하면서 합병증 여부를 살펴 그 질병까지 동시에 치료하는 특징이 있다.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121 | 6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g…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8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7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8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10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3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50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5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0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8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0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6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0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3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8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4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8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8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2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4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0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7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5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