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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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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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국왕이 국정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학자들에게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연구하라고 국정과제를 주었다.

각 분야에서 선발 된 수십 명의 저명한 학자들로 위원회를 만들어 인간과 사회 속에서 인생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톨스토이의 인생론을 시작으로 성경과 불경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학문적 자료를 수집하고 토론하고 정리하면서 10여년이 흐른 후 수십 필의 낙타 등에 연구 논문을 싣고 국왕을 방문 하였다. 학자들은 국왕에게 방대한 연구 논문과 10권으로 편집 된 책자를 드리면서 읽어 보기를 권했다.

국왕은 학자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한편 기쁘면서도 그 많은 글을 다 읽을 수가 없어서 연구팀에게 말하기를 “모두 읽을 수가 없으니 더 간단하게 정리하라”고 하였다.

학자들은 다시 머리를 맞대고 3년을 고심하고 노력 한 끝에 퍼펙트하게 3권의 책으로 정리해서 국왕에게 보고 하였다. 국왕은 평생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정치로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들을 위한다고 하였지만 정작 인생 자체에 대하여서는 늘 의문으로 남았는데 이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감개무량했다.

그래서 그 책을 펼쳐 읽어 내려가려고 했지만 그즈음 국왕은 눈도 나빠지고 귀도 잘 들리지 않아 그 3권의 책을 반도 읽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단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오라고 했다. 기꺼이 왕의 처지를 이해한 학자들은 또 1년이 흐른 후 그 3권을 정리해서 한 권의 뛰어난 글을 완성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한 권의 책이 완성될 즈음 기력이 쇠퇴하고 임종에 임박한 왕은 다시 학자들을 불러 말하기를 “나는 이제 병들고 남은 수명이 얼마 되지 않아 이걸 다 읽을 수가 없구나, 누구든 좋다 한 마디로 인생이 무엇인지 요약해서 말해 줄 수는 없겠는가? 빨리 듣고 싶구나!”하고 재촉했다.

학자들은 나이 많은 국왕을 위하여 밤낮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 한 끝에 한 사람의 대표자를 선임하여 왕의 귓전에 대고 큰 소리로 말했다.

“대왕이시어, 사람은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그리고 죽어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정의로워야 사회적으로 가정적으로 행복합니다”

국왕은 “음 인생이란 그렇단 말이지, 음 그래, 그렇지, 맞아! 고맙구나, 알려주어서 정말 고맙구나”. 국왕은 빙그레 미소 지으며 “그렇구나”하고 숨을 거두었다.

장자(莊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근래 한국의 총리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보니 후보자들의 지난날이 정의롭지 못하고 재산적으로 도덕적으로 언어적으로 문제가 있어 어렵게 올라온 자리를 통과하지 못하고 낙마하여 정치적 치명타를 입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대부분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뇌물수수, 세금탈루, 병역기피, 거짓 발언, 직권남용, 인사비리, 특혜의혹, 부당이익, 심지어 대답이 어려울 때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등의 발언과 문제로 청문 보고서를 얻지 못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제 와서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오늘 이런 자리에 올 줄 알았더라면 내 주변을 맑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되도록이면 결함 없이 살았을 텐데! 라고 뉘우친들 회복 불가능 한 자신의 모습만 한스럽게 보인다. 좀 더 주군을 잘 만나 사회적으로 일찍이 정의롭게 살았더라면 오늘의 영광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위의 ‘인생이란 무엇인가’란 고사만 보았더라도 실패로 이어지는 어리석음을 예방 할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MB 정부의 나머지 반은 ‘공정사회를 만드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 사회는 개개인이 각 분야에서 좀 더 정의로울 때 가능하고 발전한다. 개인도 가정도 그 삶의 과정이 정의로울 때 잘 살고 건강하고 행복하다. 머리로는 이해되지만 현실은 냉혹해서 유혹에 노출되고 잘 실천되지 않는다. 경제가 어려운 교민 사회의 참다운 행복이 무엇인지 봄의 전령인 목련 꽃을 보며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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