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ldn’t be better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Couldn’t be better

0 개 3,797 NZ코리아포스트
우선 조동사에 대해 조금 살펴 보면, 助 (도와줄 조)가 나타내듯, 문장 속에서 동사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Will (할것이다), Can (할수 있다) May (해도된다, ~일수도 있다), Might/Could (~일수도 있다) 등. 그렇다면, 동사를 돕는다..는 무슨 의미일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He comes to school. “걔 학교에 와”에서의 동사는 Come (오다)입니다. “온다”라는 단순한 뜻을 갖고 있는데, 여기에 Will을 넣으면, He will come to school이 되면서, 학교에 온다, 가, 학교에 올 것이다. 는 미래/ 혹은 강한 추측이 됩니다.

Might가 들어가면, He might come to school. “걔 학교에 올 수도 있어,”의 약한 추측이 됩니다. 예에 나오듯이 조동사는 동사 앞에 위치, 그 뒤에 원동사는 s나 ed와 같은 것이 붙지 않은 원형이 됩니다. 하지만, 조동사를 다루면서 나오는 실수 중에 하나가 바로 조동사의 과거형입니다.

예를 들자면, Will의 과거는 would, Can의 과거는 could, May의 과거는 Might. 실제로 위에 나열된 조동사들은 과거로 쓰이는 일이 없습니다. 단지, 전체 문장이 과거인데, 조동사만 현재인 모양이면 시제 일치에 위반되어 변형시킵니다. 예로 He will come 그는 올 것이다가, He said와 만나 He said he will come이 아닌, he said he would come으로 시제를 일치 시켜주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시제 일치가 필요 없는데 갑자기 could, might등과 같이 과거 느낌의 조동사가 나온다, 이는 과거가 아닌, 약한 추측으로 쓰였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could나 might와 같은 경우에는, ~일찌도 몰라, 로 쓰여, 기다 아니다 확실히 말하고 있지 않아 아주 편리한 조동사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could는 재미있는 용법이 있습니다. 추측으로 ~일찌도 모른다, 로 쓰였는데, 만약 not이 들어가면, ~가 아닐찌도 모른다.. 로 많이 예상하지만, 반대로, 최고 부정이 되어 ~절대 아니다, 의 의미가 됩니다. 즉, 오늘의 couldn’t be better는 Could be better, 더 좋을찌도 모른다, 에 not이 들어가, 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추측이 아닌, 절대 더 좋을 수 없다, 가 되어 실제로 “아주 가장 좋다”라는 최상급. How are you?라는 질문에, Oh, couldn’t be better, 라고 하면, 잘 지내? 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어. 완전 잘지내.. 라는 답이 되게 됩니다.

활용이 가능한데 better 대신에 다른 비교급을 넣어주어, 예를 들어 bad의 비교급 worse를 넣으면, 이보다 더 나쁠순 없다, 로, 최악이다, 가 됩니다. 주어없이 이 자체로 쓰이는 경우가 많고, 그렇기 때문에 주어 상관없이 어느 때나 자유롭게 쓸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187 | 16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4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0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9 | 10일전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0 | 10일전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0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39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4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3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68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2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8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27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8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4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6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3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5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59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