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ould have been worse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It could have been worse

0 개 3,863 NZ코리아포스트
조금 길어 보이긴 하지만 매우 많이 쓰이는, 입에 익히기만하면 하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수 있는 표현입니다.

조금 줄여서 It could’ve been worse 라고 하는데요, 먼저 발음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하나하나씩 읽어보면, 잇/ 쿠드/ 해브/ 빈/ 월스. Could 와 Have를 줄여 Could’ve는 “쿠드브”. 좀 더 줄여, “쿠드”와 “해브”, 그리고 “빈”을 아주 빨리 빨리 읽어보다보면, “쿠듬민”이 되는걸 느끼실 꺼예요. Could Have Been을 다 발음하려면 입에 잘 붙지도 않고, 외워지지도 않고, 혀가 꼬여서 상대방도 알아듣기 힘들게 되니, 그냥 간단히 쿠듬민이라 하시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럼,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잇/ 쿠듬민 월스. 조금 더 자연스럽게 하기위해, “쿠”에 엑센트를 주고 /표시가 있는데서 조금 쉰 후 그 이하를 다 붙여 다시한번 읽어볼께요. “잇/쿠듬민 월스”

자,가정법 문법을 사용한 구문입니다. could 는 흔희 can (할수 있다) 의 과거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 그럴때도 아주 많지만, 오늘은 “~일수도 있다”는 약한 추측을 나타내는 조동사로 쓰였습니다. Worse는 bad (나쁘다) 의 비교급으로 “더 나쁘다”란 뜻. 그래서, 오늘 문장을 조금 쉽게 풀면, it could be worse로, could의 뜻, ~일수도 있다, 와 worse의 뜻, 더 나쁘다를 합하면, “더 나쁠수도 있다” 가 되겠습니다.

주의하실 점은, 여기서 could는 과거가 아니라, 단지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는 경우, 희박한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는 점. 예를 들면 he will come “걔, 올꺼야” 에서 단정추측인 will 대신에 could를 넣으면 “걔, 올수도 있다” 가 되는 것입니다.

일단 조금은 해결이 되었는데요, have가 있네요. Have는 “~를 갖고 있다”는 소유의 뜻이지만, 오늘은 그런 뜻이 아닌, Could나 will 과 같은 조동사가 나온 문장을 과거로 돌리고 싶을때 쓰입니다. 그래서, “더 나쁠수도 있다” 에have가 들어가 과거가 되고, 뜻은, “더 나쁠수도 있었다.”가 되는 것입니다. 뒤에 나온 예인 he could come에 have 가 들어가 he could have come이 되면 “걔, 올수도 있지”가 “걔, 왔을수도 있지.”가 되겠습니다.

설명이 복잡하긴 했지만, 이 말은 아무 말로도 대신할 수 없는 중요하면서도 매우 요긴한 말입니다. 다시 정리하자면, “더 나빴을 수도 있었겠다”라는 뜻으로, 누군가가 나쁜일을 당했을 때, 이말을 함으로써, “나쁜 일이지만, 그 보다 더 나빴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만해서 정말 다행이다.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하자” 라는 뜻을 담고 있는, 위로의 말이 됩니다. 반대로 it could have been better라 하면 “아~ 더 좋았을 수도 있었는데, 아쉽다~” 는 뜻이 됩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질랜드에서 행복 찾기

댓글 0 | 조회 409 | 12시간전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을 향해서 한 … 더보기

호흡으로 명이 길어질 수 있어

댓글 0 | 조회 204 | 12시간전
호흡의 길이와 명(命)의 길이는 관계… 더보기

이 한 그릇의 마음으로 쉬어가기를

댓글 0 | 조회 137 | 12시간전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듣는동화 스님… 더보기

2024 예산의 새로운 세율 기준

댓글 0 | 조회 1,068 | 18시간전
뉴질랜드 정부는 2024 예산을 발표…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댓글 0 | 조회 258 | 18시간전
지난 한 달 동안, 리커넥트는 Hen… 더보기

비 오는 날 이성계 능 앞에서

댓글 0 | 조회 166 | 18시간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비 오는 날동구… 더보기

8. 설탕과 술이 지닌 위대한 마력들

댓글 0 | 조회 347 | 2일전
원래 사람은 씨 맺는 모든 채소(허브… 더보기

‘큰 북한’으로 변해가는 러시아

댓글 0 | 조회 335 | 2일전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페이스북은 북… 더보기

낙타와 낙타풀

댓글 0 | 조회 77 | 2일전
시인: 송 재학세상의 모든 낙타들은 … 더보기

AEWV 소지자가 알아야 할 6가지 구구절절

댓글 0 | 조회 625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취업을 할 수 … 더보기

Incredible Years Program

댓글 0 | 조회 202 | 2일전
결혼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대학교… 더보기

순간의 선택이

댓글 0 | 조회 204 | 2일전
싸이(PSY)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더보기

오미크론 변종 FLiRT

댓글 0 | 조회 1,944 | 5일전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 더보기

'2025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508 | 5일전
드디어 한국대학들이 각 대학별로 20… 더보기

7. 오토파지 디톡스가 이런 일까지도 한다

댓글 0 | 조회 430 | 10일전
오토파지와 디톡스는 살아 있는 세포로… 더보기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822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833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755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76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99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27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597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75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208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56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