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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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g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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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미있는 표현 하나 배워볼께요.

Bug는 아주 많이 알고 계시는 명사, 뜻은 “벌레”입니다. 그런데 오늘 쓰임을 보니, me와 함께 쓰여 있어서 “벌레”라는 명사로는 쓰이지 않은 듯 합니다. 참고로 영어는 특별한 이유 없이는, 명사-명사, 동사-동사의 중복 구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그럼, 아무래도 오늘의 Bug는 “벌레”의 명사가 아닌 그외의 품사로 쓰여 있는 것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바로 오늘 그 Bug의 동사를 배워보려 하는데요, 동사로 쓰일 경우 아주 뜻이 재미있어 지고, 또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될 수 있는 뜻이 됩니다.

Bug의 동사 뜻은, 원래의 명사의 뜻인 “벌레”에서 출발했다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벌레는, 사람을 귀찮게하고, 별 환영받는 존재가 아닌 데에서 왔습니다. 그럼, 뜻을 조금 유추할수 있겠죠?

“주어는 목적어를 아주 벌레가 귀찮게 하듯 거슬리게 한다”는 뜻이 됩니다.

너무 풀어서 썼더니 조금 복잡한가요? 예를 보겠습니다.

He always asks me the same questions. It really bugs me. 걔는 맨날 같은 질문을 해, 진짜 귀찮아.

즉, “누구누구를 거슬리게 하다,” 혹은 “짜증나게 하다”의 뜻으로 annoy와 뜻이 비슷해 집니다. 차이가 있다면 Bug를 쓰는 쪽이 좀더 캐쥬얼하고 informal하게 된다는 것.

예를 하나 더 볼까요?

SoonHee’s son is cute but so spoiled. Whenever I visit her place, he always bugs me… 순희 아들, 귀엽긴한데, 좀 버르장머리가 없다니까… 순희네집 갈때마다, 하여간 걔, 아주 거슬려.

위의 두 예에서 처럼 거슬리는 존재, 짜증을 일으키는 존재가 주어로 올 때는 그대로 능동형으로 씁니다. 하지만, “나는 ~ 때매 짜증나”와 같이 짜증을 내게 되는 사람이 주어로 올 때는, 00때문에 짜증남을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be bugged의 수동으로 쓰여지게 된다는 것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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