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en pu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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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en pu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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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석은 될 것 같은 문구 입니다. Pen은 “펜” push는 “누르다”에 사람을 나타내는 er이 붙어 있으니까 pusher는 “누르는 사람” 이라면… “펜을 누르는 사람???.. 이거 어째 어째 영 이상한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단어의 뜻은 다 알겠는데 해석이 안 되는, 바로 이런 영어가 우리를 괴롭히는 것 같습니다.

예문으로 볼까요?

A: What are you doing?
B: I am doing some research about New Zealanders diet. Homework.
A: Hey, why don’t you go out and meet people~ Don’t be a just pen pusher~

먼저 전체적으로 해석해 보겠습니다. 내용으로 오늘의 한마디인 A PEN PUSHER의 뜻을 보도록 해 볼께요.

A: 뭐해?
B: 어, 뉴질랜드 사람들의 식생활에 대한 리서치 하고 있어. 숙제.
A: 야.. 그럼, 나가서 사람들을 만나 보지 그래? 펜 누르는 사람이 되지 말고 말이야.

이제 느낌이 오시죠?

즉, 밖으로 나가서 뛰거나 실제 사람들의 의견을 듣거나, 어쨌거나 실제로 뛰면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꼭 펜대만 굴리면서 탁상 공론만 하는 모양새.

바로 이런 사람들을 PEN PUSHER라고 합니다.

한국말 해석으로는 뭔가 딱 떨어지는 단어는 없는 것 같은데, 의역으로 하자면, “팬대만 굴리는 사람”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그럼, 위의 해석에서는, “그러고 펜대만 굴리고 있지 말고~!”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위의 상황에서 약간의 응용을 한다면,

“What + a + 형 + 명” 문법을 이용한 감탄문으로 What a pen pusher~! 이라 하면, “웬 펜대굴리기~!?”가 될 수 있고, 비슷한 뜻으로써 명사를 강조하는 such를 이용하여 Such a pen pusher도 말할 수 있습니다.

뭔가 생각해야 하는데 생각은 잘 안 나고 그럴 때, 빈 노트에 펜을 이리 저리 굴렸다, 볼펜으로 꾹꾹 눌러도 봤다가.. 뭐 이런 상황 있잖아요? 바로 그 상황에서 나온 말입니다. 연상으로 기억하시면 기억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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