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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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

1 3,413 NZ코리아포스트
참..이렇게 쉬운 걸 뭐하러.... 하고 생각하셨을 것 같아요. Really는 “진짜, 정말로” 등의 뜻을 가진, 웬만하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고, 또 “really?” 하면서 매우 자주 쓰는 단어 중 하나인데요, 알고보면, 그 쓰임에 있어, 우리 한국인이기 때문에 이 만큼 자주 틀리는 단어도 없을 것 같아 골라 봤습니다.

앞서 나왔듯이 Really는 “진짜”라는 뜻으로 아주 기본 단어에 속하는데요, 오늘 또 제 개인 이야기를 먼저 조금 해 볼까요?

제가 예~전 영어연수를 받았던 시절에 아주 중요한 시험이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뭐 점수가 그다지 높지 않은데, 어떤 한 문제가, 제 생각엔 아주 맞는 답인데 틀렸다고 되어 있어, 낮은 점수는 더욱 내려가고… 그래서 어이가 없어 선생님께 가서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설명을 해주시는데, ‘아, 키위들은 그렇게 말하는구나~’고 생각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really?” 를 말끝마다 붙였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마 그 Really는 “아, 그래~?”에 가까운 really였던거 같고, “듣고 있습니다~" 를 나타내기 위한, 뭔가 단순한 리엑션에 가까웠었는데, 선생님께서 갑자기 화난 듯한 못소리로, “what do you mean by really? (너 Really 하고 말하는데, 도대체 무슨 의미로 Really라고 하는거니???)” 하고 물으시는 거예요~ 저는 “아, 그래? 그렇구나.. 정말? 아. 그렇구나” 라는 의미에서 쓰는 말이었고, 아니, 뭐 사실 우리 한국 사람들은 실제로 그렇게, 별 뜻 없이 많이 쓰잖아요? 꼭 그 사람을 못믿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래?” 라는 말로. 그런 특별하지 않은 제 말에 화를 내는 선생님을 그 당시에는 오버한다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말은 그런 단순한 뜻이라기 보다, “설마” 라는 의심을 담고 있는 말.

“지금 니가 하는 말, 일단 나는 믿을 수 없어. 일어날수 없는 일이야. 설마 그럴리가..”라는 느낌을 깔고 시작하는 말이라는 것.

예를 들어, I am going to NZ to study English.라는 말에 상대가 really? 하고 물으면, 우리 한국사람들은 사실 “아, 그래?”하면서 응대해 주는 말에 더 가깝지만, 실제로 외국인들이 받아들일 때는 “설마.. 진짜? 아니 왜?” 이런 느낌이 된답니다.

정말 우리가 의도하는 단순한 느낌의, “아, 그래?” 로 말하고 싶으면, 예를 들어, I am going to Korea. 라는 말에는 Are you? 로, He does not like this 라는 말에는 Does he? 로 응대하는 것이 맞는 표현입니다. 아, 물론, “아 진짜? 설마? 진짜 간단 말이야?” 혹은 “진짜 싫어한단 말이야?” 라는 뉴앙스로 말하는 경우는 Really? 하고 말하는 것이 맞겠죠? 너무나 쉬운 단어이지만 정확한 사용이 더욱 부드러운 영어 대화를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초보
단순한 느낌의 "어, 그래?" 로 "Is that right ?" 을 쓰는 건가요?

아니면 "Is that right ?" 도 "really?" 와 같은 의미인지요...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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