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하는 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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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케하는 자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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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만나고 싶은 사람은 ‘you’ 메세지를 많이 쓰는 사람보다 ‘I’ 메세지를 많이 쓰는 사람이라는 말이있다. ‘너는 이러저러 하다’라는 말은 듣게되면 평가 받는다는 기분이 들게하기 때문일것이다.

누구든 자신을 외곡된 시선으로 평가하는 것을 듣고 싶은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화평케 하는자’는 복이 있다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평화를 사랑한다고 하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이 있다. 평화를 외치는 사람도 많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 다시 말해서 평화를 심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다. 누군가와 더불어 화평케 살기 위해서는, 자기것 중에 무엇을 양보하거나 버리지 않으면 안 된다.

사람들이 평화를 사랑한다면서도 이루지 못하는 것은, 말로 평화를 이야기만 할 뿐 평화를 위해 자기것을 손해 보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화평케 하시기 위하여 당신의 독생자를 제물로 내어 놓으셨다. 이처럼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버리지 않고서는 누구와도 화평할 수 없다.

그러므로 화평을 이루기 위해서 자기를 버리고 비울 수 있다면, 그는 복된 사람이다. 바로 그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일컬음을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는 열심히 봉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 증거는 얼마나 많은 사람과 더불어 화평을 누릴 수 있는가, 화평한 삶을 살기 위해 자신의 것을 얼마나 포기할 수 있는가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0장 33절을 통해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하라”고 권면하셨다 한마디로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이다.

어떤이는 자신의 의로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끝없이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판단하기도한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신의 추해진 입이 정죄를 부르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채 말이다. 그런이들로 인해 분위기가 흐려지고, 어떤이는 아파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되기도 하지만 그것 역시 자신이 심은대로 거두게 될 일을 모르기 때문에 용감할 수 있는 것이다.

진정한 복이 어떻게 오는지를 성경은 하나의 맥락으로 말씀하신다.

그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우리 자신과 우리의 자녀들과 자손 천대까지의 복이 임하게 될 것이라고. 일본의 쓰나미 재해를 보면서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이름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지 않은가!

내가 누군가와 화평하기 위해 나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그의 유익을 구할 때,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반사체로서의 영광스러움을 스스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그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됨을 스스로에게 오는 기쁨과 보람으로 알게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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