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감사

0 개 3,446 NZ코리아포스트
커다란 단상위에 밑에는 볏단을 깔고 배추와무우 누런호박 그리고 감,사과 등의 채소와 과일들을 조화있게 차려놓느라 분주했던 주일학교 가을철 행사가 있었다.

샌디애고에서 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이민 역사가 오래된 곳이어서인지 한인 교회에서는 칠면조 고기를 자르고 각 가정에서 만들어 온각종 음식을 나누던 장면이 수채화 풍경처럼 떠오른다.

오늘의 시간안에 존재함에 대해 우리가 노력하지 않아도 주어진 기본적 공급이 있었기 때문에 그 무대위에서 뛸수 있었기에 모든 것이 감사한 것이다.

삼중고를 겪으면서도 감사의 아름다운 사람이있어 그녀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헬렌켈러의 이야기다.

‘3일동안만 본다면’이라는 책에 이런글을 기록했다.

만약 내가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 유일한 소망하나가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죽기전에 꼭 3일동안만 눈을 뜨고 보는 것이다.

만약 내가 눈을 뜨고 볼 수 있다면 나는 나의 눈을 뜨는 그 첫순간 나를 이만큼 가르쳐주고 교육을 시켜 준 나의 선생 설리반을 찾아 가겠다.

지금까지 그의 특징과 얼굴 모습을 내 손끝으로 만져서 알던 그의 인자한 얼굴 그리고 아리따운 몸매 등을 몇시간이고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그의 모습을 나의 마음속 깊이 간직해 두겠다.

다음엔 친구들을 찾아가고 그 다음엔 들로 산으로 산보를 가겠다.

바람에 나풀거리는 아름다운 나뭇 잎사귀들, 들에 피어 있는 예쁜꽃들과 풀들 그리고 저녁이 되면 석양에 빛나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고싶다.

다음날 이른 새벽에는 먼동이 트는 웅장한 장면, 아침에는 메트로폴리탄에 있는 박물관, 오후에는 미술관 그리고 저녁에는 보석 같은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하루를 지내고,

마지막날에는 일찍 큰 길가에 나가 출근하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들, 아침에는 오페라하우스, 오후엔 영화관에서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

그러다 어느덧 저녁이 되면 나는 건물의 숲을 이루고 있는 도시 한복판으로 나와서 네온싸인이 반짝거리는 거리, 쇼 윈도에 진열돼 있는 상품들을 보면서 집에 돌아와 내가 눈을 감아야 할 마지막 순간에 나는 이 삼일동안만이라도 볼 수 있게 하여주신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기도를 드리고 영원히 암흑 세계로 돌아가겠다. 우리는 무심히 일상 생활가운데 늘 하고 있는 평범한 일이 그녀에겐 소원이라니……………..

우리에게 주어진 날들이 여러날이 있지만 하나님께 구별된 날 즉 감사한 날을 정해서 드리는 날이 Thanks Giving Day이다.

이 날의 시작은 1620년 영국의 청교도(Pilgrims) 102명이 신앙의 박해를 피해서 May flower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으로 건너가는 도중에 추위와 전염병, 괴혈병, 폐렴으로 46명이 죽었지만 그들은 후회와 원망보다는 다음해인 1621년 가을날 살아남은 자들이 이웃에 사는 인디언을 초청해서 함께 음식을 나누며 감사의 감격스런 축제를 가졌다는 것이다. 삶과 죽음 앞에 직면하면서 그리고 풀한포기 한 개의 열매의 소중함을 겪어온 개척자들이였음으로 그날의 축제는 정말 축제 그 자체였으리라. 그 때부터 시작되어 온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Thanks Gving Day로 지키게 되었다.

나 또한 내게 인색함없이 주어졌던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하며 겸허한 감사를 드리지 않을수 없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82 | 5시간전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215 | 5일전
<GAMSAT의 급부상 인기&g…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585 | 8일전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857 | 9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178 | 10일전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09 | 10일전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03 | 10일전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449 | 10일전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 더보기

정이 가는 사람

댓글 0 | 조회 250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주님만 생각하며… 더보기

명경과 세경

댓글 0 | 조회 160 | 10일전
얼굴을 보거나 화장을 하려면 보는 것… 더보기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기록

댓글 0 | 조회 118 | 10일전
■ 조계산 송광사산사에 들어서며 마주… 더보기

뉴질랜드 회사법 (Companies Act 1993) 주요 쟁점 정리

댓글 0 | 조회 200 | 2026.04.14
통계자료의 의하면, 뉴질랜드에서 (한… 더보기

중위권 성적으로 의대 합격까지, 방향의 중요성

댓글 0 | 조회 310 | 2026.04.14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6.바다 위의 길 – 픽톤과 어머니의 항로

댓글 0 | 조회 100 | 2026.04.14
Te Ara Moana o te Wh… 더보기

은하수 가을달

댓글 0 | 조회 162 | 2026.04.14
보름인가? 창공에 매달린 달이 유난히… 더보기

7편 – 바티칸 비밀문서고 : 금지된 장부

댓글 0 | 조회 178 | 2026.04.14
“신은 기록하지 않았다. 기록한 것은… 더보기

그대는 나의 전부입니다

댓글 0 | 조회 161 | 2026.04.14
시인 파블로 네루다당신은 해질 무렵붉… 더보기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선생님 구하는 방법

댓글 0 | 조회 564 | 2026.04.12
이번 칼럼에서는 뉴질랜드에서 훌륭한 … 더보기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댓글 0 | 조회 648 | 2026.04.10
데뷔 40주년 가수이자 뮤지컬 제작자… 더보기

4. 오클랜드의 첫 삽, 흙과 함께 뿌리 내린 우리 집

댓글 0 | 조회 598 | 2026.04.10
정적인 남섬을 떠나 역동의 도시로나의…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보건학 POPLHLTH111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841 | 2026.04.07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3. 더니든에서의 남겨진 이야기들

댓글 0 | 조회 624 | 2026.04.06
제 2편에서 삶의 터전이 더니든에서 … 더보기

오클랜드대 대학화학 CHEM110 A+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940 | 2026.04.03
이번 칼럼에서는 Auckland Bi… 더보기

2. 드네딘의 바다에서 오클랜드의 꿈으로

댓글 0 | 조회 437 | 2026.04.02
나의 첫 사업 도전기: 뜻밖의 인연,… 더보기

ISAT 의대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735 | 2026.03.31
이번 칼럼에서는 필자가 지난 6년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