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 무역선 시스템 운영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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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Z취업성공스토리] 뉴질랜드 무역선 시스템 운영 조교

0 개 4,957 장세미


   국제 무역, 수입과 수출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있다면? '무역 물자 배급사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분야의 교육 기관에서 풀타임 혹은 파트타임으로 공부해 졸업 후 뉴질랜드의 무역 운송 회사에 입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

   2년 전 유학생으로 뉴질랜드로 이주해 '아시아 파시픽 지역 내 무역 화물 컨테이너 운송 회사 (Swire Shipping New Zealand)'에서 Operations Assistant로 근무하고 있는 러시아 여성 Maria Mosina씨의 인터뷰가 뉴질랜드 헤럴드 신문의 직업 탐방란에 실렸다.

   Mosina씨가 졸업한 무역 배급사 관리 교육과정은 'MIT Graduate Certificate Supply Management (Level6)'이며 교육 기관은 'New Zealand Maritime School: Manukau Institute of Technology'이다.


 

   학생들은 원자재에서부터 모든 것을 전 세계를 아우르는 수출과 수입의 절차를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코스다. 학생들은 교과정의 각각 50%를 차지하는 이론과 실습 강의를 듣게 된다. 해양 운성업 이론, 배의 안정성 유지법, 항구 경영 관리 능력, 운송배급 조직과 무역에 필요한 안전대책 과정인 '위험관리와 운송법, 해양보험에 대해 배운다.

   과정은 풀타임과 파트타임이 있다. 1학기 내내 풀타임으로 공부하거나 18달에 걸쳐 파트타임으로 공부해 전과정을 끝마칠 수 있다. 한 학기의 풀타임 반은 보통 15명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파트타임 클라스는 20~30명씩이다.

   대게 풀타임 수강자들은 이미 대학 교육을 마친 사람들로, 졸업 후 해양 운송업과 운송배급 관리 분야에 입성하기 위한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반면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대개 사업자이거나 제조업체에서의 실무 경험이 있는 사람들로 공식적인 무역 운송 분야를 이수했다는 졸업 증명서를 얻는 것이 목적으로 수강을 신청한 경우이다.


 
 

   이 코스의 졸업생들은 대형 무역 회사에 입사해 각자의 전략에 따라 수입과 수출업, 조달 등의 다양한 분야에 종사할 수 있게 된다. Mosina씨는 교육 과정이 실무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뉴질랜드 무역업계의 핵심을 잘 가르쳐 주기 때문에 경험이 없다 하더라도 취직을 하기 이전부터 기초가 잡힌 상태로 일에 임하게 되어 이미 준비된 사원이 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Mosina씨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 출신으로 항구 도시를 늘상 보아와 평소 관심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제 뉴질랜드로 이주 후 무역선 관리 회사에 취직한 그녀가 맡은 일은 운영 조교로서, 선박 스케쥴을 갱신하고 선박 운영 시스템을 공동 관리하며 선박의 장비를 신중하게 구매하는 일도 맡고 있다. 2009년 교육 기관을 졸업 후 뉴질랜드의 무역화물 컨테이너 운송 회사에 입사한 그녀의 초봉은 $30,000 ~ $40,000 이었다고 한다.

   Mosina씨가 졸업한 교육 기관 'New Zealand Maritime School: Manukau Institute of Technology'에 입학 지원 이전에 이미 무역 관련 업계에서의 경험자여야 한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경우 IELTS 평균 6.0을 요하며 한 분야라도 5.5 이하의 점수이면 입학하기 어렵다. 모든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입학 허가가 결정된다. 수강료는 2010년 기준 내국인 $2600, 유학생 $8200 이다.


   장새미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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