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 Finding the Pattern of Organization I (글의 전개방식 찾기I)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02] Finding the Pattern of Organization I (글의 전개방식 찾기I)

0 개 4,402 코리아타임즈
영어 단락에 있는 문장들의 논리 전개에는 일정한 pattern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  the Pattern of Organization(글의 전개 방식)이라고 한다.  여러분들이 글을 읽을 때 이러한 pattern, 즉 글의 전개 방식을 파악하며 글을 읽어 나가면 여러분이 읽는 글의 내용을 훨씬 잘 이해하고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영어에는 여러 종류의 글의 전개 방식이 있다.  여기에 가장 많이 쓰이는 네 가지 방식을 소개한다. 미리 덧붙이 자면 글의 전개 방식들은 여러분들이 Essay를 써나갈 때도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Listing(열거형); Listing(열거형)은 대부분 주제문(Topic Sentence)을 두괄식 형태로 앞부분에 제시한 후 이를 뒷받침하는 사실들을 나열하는 전개방식이다.
  Listing(열거형)일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열거 표시어(signals)에 유의해야 한다.
  Ex) first ~, second ~, third ~, finally ~, some ~ others ~, in addition(=bedsides = furthermore)
  다음 영문에서 확인해보자.

1) Here are some rules to remember and obey.  

2) First, find a safe place to cross, then stop.  

3) Second, stand on the sidewalk.  

4) Third, look all around for traffic and listen.  

5) Fourth, if traffic is coming, let it pass.  

6) Fifth, look all around again.  

7) Sixth, when there is no traffic, walk straight across the road.  

8) Finally, look and listen for traffic while you walk across.

  <전문 해석>
1) 여기에 기억해서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들이 있다.

2) 첫번째, 건너기에 안전한 장소를 찾아서 멈추어라.

3) 두번째, 보도 위에 서 있어라.

4) 세번째, 차량이 오가는 것(교통)에 대비하여 사방을 살피며 귀를 기울여라.

5) 네번째, 만일 차가 오고 있으면, 차가 지나가도록 해라.

6) 다섯번째, 다시 사방을 살펴라.

7) 여섯번째, 차량의 통행이 없을 때, 길을 가로 질러 똑바로 걸어가라.

8) 마지막으로, 길을 건너고 있는 동안에 차량이 오는 것에 대비하여 잘 살피며 귀를 기울여라.

  이 단락은 첫 번째 문장에 Topic Sentence(주제문)가 있는 대표적인 두괄식 문형이다.  나머지 2)번 ~ 8)번 문장들은 주제문을 논리적으로 떠받치는 supporting sentences인데, 그 전개방식이 전형적인 Listing(열거형)형식을 취하고 있다.


  두번째로 소개할 글의 전개 방식은 ordering이다.
2.Ordering (순서형);  Ordering(순서형)은 넓은 의미에 서는 Listing(열거형)에 속하지만, 글의 전개가 시간의 순서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Ordering (순서형)일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순서를 나타내는 말들(Signals)에 유의하여 읽어야 한다.
  Ex) first ~, then ~, finally ~, at the same time, when, before, after, until

  다음 영문에서 확인해보자.
  Albert Einstein was born in 1879 in Ulm, Germany.  He graduated from the University of Zurich in Switzerland in 1905.  In 1905 he also did some of his most famous work in physics.  In 1919 he won the Nobel Prize for Physics.  Between 1919 and 1933 he lived in Germany and traveled a lot to talk to other scientists.  Then in 1933 he had to leave Germany because of Hitler and the Nazi Party.  He moved to the United States.  From 1933 until his death he lived in Princeton, New Jersey.  He died on April 18, 1955.

  <전문 해석>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1879년 독일의 Ulm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5년에 스위스 쮜리히 대학을 졸 업했다.  또한 1905년에 물리학 분야에서 그의 가장 유명한 연구 중 일부를 완성했다. 그는 1919년에는 노벨 물리 학상을 받았다. 1919년에서 1933년까지 그는 독일에 살면서 많은 여행을 하며 다른 과학자들에게 강의를 했다.  그리고 나서 1933년에 그는 히틀러와 나찌당 때문에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가야만 했다.  1933년부터 죽을 때까지 그는 뉴저지주 프린스턴에서 살았다. 그는 1955년 4월18일에 죽었다.

  이 단락은 주제문이 없고 1879년 독일에서 태어나서 1955년 미국에서 죽을 때까지의  아인슈타인의 생애에 있어서 중요한 사건들이 시간적 순서에 따라서 열거되어 있는 전개 형식을 취하고 있다. 대표적인 Ordering(순서형) 형식의 글이다.

  물론 Finding the Pattern of Organization(글의 전개 방식 찾기)에서도 앞서 배웠던 Reading Skills(독해 기법)를 활용할 수 있겠다.  우선 주어진 단락이 어떤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선 Skimming(훑어 읽기)으로 빨리 읽어나가고, 나아가 세부적인 내용까지 자세히 파악할 필요가 있을 때는 Clustering(묶어 읽기)으로 다시 한 번 읽어 나가면 된다.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148 | 8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89 | 8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74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71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4 | 10일전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1 | 10일전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79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2 | 10일전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4 | 10일전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8 | 10일전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7 | 10일전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10일전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4 | 10일전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59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4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19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3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2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48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8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