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 sees beauty in u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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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sees beauty in u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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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내 속에, 과연 아름다움은 존재하는 것일까?  
 
내 아내와 내가 딸에게 자주 말하는 것 중에 하나가 모든 사람은 소중하고 아름답다는 것이다. 그들의 모습이 ugly 하고 없어 보인다 해도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려 주기 위해서 이다. 
 
어떻게 보면 모두가 아는 상식인데도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예전 Child, Youth and Family Service에서 일할 때 2명의 Maori 아이들을 거의 1년 동안 쫓고 쫓는 일을 반복 한 적이 있다. 한 명은 남자아이와 또 한 명은 여자 아이. 그들과 인연을 맺은 원인은 부모에게서 버림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권이 없는 이 아이들은 공원에서 길에서 또는 친구 집에서 떠 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다. 다행히 여자아이는 학교 생활을 그래도 재미있어 했다. 아마도 재미라는 단어보단 아마 피난처였는 지도 모른다. 학교에서는 전체 5등 안에 드는가 하면 Leadership 또한 있는 재능 있는 여자아이였다. 남자아이는 학교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켜 결국 퇴학을 당하게 되고 Maori 아이들을 돌봐주는 boarding house로 가게 되었다. 그 뒤에도 물론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들의 삶은 Ugly 했다. 삶이 그래서 일까 그들 자신의 모습도 Ugly하다고 생각했다. 그 아이들이 외로울 때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단지 마약과 알코올 그리고 그렇게 사는 집단 속에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야 했다. 누구도 무엇이 옳은 길임을 어릴 적부터 교육 받지 못했다. 그 아이들의 부모도 물론 어둠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오히려 자기에게서 떠난 자신의 아이들을 비난했다. 이 두 아이들과 부모는 자신들 속에 있는 beauty가 있음을 알까? 아님 아는데 별로 중요하게 생각 하지 않은 것일까?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들을 대하다 보니 그 사람의 전반적인 삶의 경험들 뿐만아니라 부모의 삶까지 보게 된다.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사건을 경험하고 그것으로 인해 자신의 모습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는지. 사람마다 자기를 보호하는 방식도 그것을 이겨내는 능력도 틀리기에 모든 삶에는 정답이 주어 지지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정신 건강이라는 말에는 절대 자신의 판단이나 관점에서 볼 수가 없다. 하지만 한 가지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은 나의 망가진 모습 속에 있는 beauty는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다. 
 
Forensic Psychiatry Service, Mason Clinic에서 나의 client들은 세상에서 소위 말하는 범죄자들이다. 누구를 죽이거나 혹 사회에 악 영향을 어떤 방식으로든 준 사람들. 하지만 그들 또한 희생자로 정신병이나 그와 관련된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다. Media와 일반 사람들은 그들을 쓰레기라고 부르기도 하고 절대적으로 우리가 받고 있는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맞는 말일 수도 있다. 피해를 본 당사자나 가족들의 기분은 어떻겠는가? 그렇다면 그 범죄자들에게는 beauty가 없는 것일까? 예전엔 있었지만 없어진 걸까? 아님 beauty라는 단어 자체도 어울리지 않은 걸까? 나이와 형벌을 떠나서 그들에게는 두 길 중에 한 길을 선택 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삶을 끝내거나 아님 치료와 형벌을 견디며 나 자신을 다시금 찾는 소위 ‘Recovery Journey’를 선택한다. 그들에게 beauty는 사치스러운 것 일 수 있다. 그들에게 beauty는 생각하기엔 너무 멀어 보인다. 이런 마음의 증상은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는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어제의 오늘의 아픔은 내가 나의 beauty를 찾아가는데 하나의 과정일 뿐 그 이상도 전부도 아님을 기억하자. 
‘Beauty is not caused but it is - '
 
글쓴이:  전 성민 social worker (Forensic psychiatric Service, Mason Cli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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