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 한 해의 감사, 새해의 희망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심혜원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71] 한 해의 감사, 새해의 희망

0 개 3,201 KoreaTimes
  계절이 물 흐르듯 한 해의 언저리에 닿았습니다.

  새해가 지난밤 꿈 같았는데 12월의 송년이 무상을 알립니다.

  희망과 기대만을 가지고 살면서 이룬 일도 있고 미완의 과제로 남은 일들도 있습니다.

  또 다시 한 해의 감사와 새해의 희망을 염원하며 다가오는 시간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몸은 나이 들어 가지만 마음은 형체가 없어서 나이를 보탤 수가 없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20대, 30대를 머물면서 의욕과 못다 한 꿈을 염원하며 사는 모습이 인생인가 봅니다. 세상을 살면서 욕심과 사악한 모습으로 살지 말고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자신의 만족과 기쁨으로 생활하고 창조해 간다면 타인으로부터 상처를 덜 받을 수 있고 자신의 평안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한 삶을 살고, 과시하고, 자신을 들어내기 위한 삶이라면, 무척 피곤하고, 아픔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의 뜻과 나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렇게 움직여 주기를 요구하면서 얼마나 많이 남을 괴롭혀 왔습니까?

  나를 내세워 얼마나 많은 죄와, 업장을 쌓아 왔는지, 그 자만심을 우리는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한 해를 보냅니다.

  나의 지혜와 행복을 위해서는 이 세상에 홀로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연기(緣起)의 진리를 알면 관심과 사랑이 가득하여 겸손해지고 욕망을 줄이며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웃에 대한 무관심, 환경, 생명 파괴가 나를 아프게 하는 다른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를 괴롭히는 나의 집착과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느껴야 합니다.

  평안을 얻으려면 연기의 진리와 참고 용서하며 기다리는 인욕바라밀과 나보다 남을 배려하며 나누고 베푸는 보시바라밀을 실천하고 인격화 될 때 가능합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한 해의 마음 밭을 정리하며 새해의 기쁨을 위해 나만이 옳다는 관념을 벗어나서 자율적인 인품으로 거듭날 때 모든 희망이 이루어지고 괴로움은 사라집니다.

  새해에도 “모든 사람의 마음이 붓다”라고 하는 거룩한 성품으로 살아 가실 때 행복의 모습이 나의 모습이 됩니다.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81 | 5시간전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60 | 5시간전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371 | 5일전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369 | 8일전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284 | 10일전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00 | 10일전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댓글 0 | 조회 377 | 10일전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고요

댓글 0 | 조회 92 | 10일전
시인 도 종환바람이 멈추었다고요로 가… 더보기

사찰음식의 잠재력, 전 세계로 확산될 것

댓글 0 | 조회 123 | 10일전
- ‘르 꼬르동 블루’ 런던 학과장 … 더보기

훼방꾼은 비켜가고 . . . “안녕 하세요?”

댓글 0 | 조회 307 | 10일전
조금 이른 시간이긴 했지만 잠자리에 … 더보기

700만 디아스포라에게 조국을 묻다

댓글 0 | 조회 206 | 10일전
지난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맞은 아… 더보기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 인류가 남긴 거대한 수수께끼

댓글 0 | 조회 174 | 10일전
남태평양의 한가운데, 칠레 해안에서 … 더보기

때에 맞는 도구를 써라

댓글 0 | 조회 123 | 10일전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한 가지 진리… 더보기

궁금해서 찾아본 영주권과 영구 영주권

댓글 0 | 조회 956 | 2025.11.25
살다 보면 궁금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 더보기

사고도 없는데, 왜 내 보험료는 오를까?

댓글 0 | 조회 468 | 2025.11.25
– 뉴질랜드 자동차 보험의 구조와 ‘… 더보기

게을러져서 좋다

댓글 0 | 조회 178 | 2025.11.25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목회를 마치니늦… 더보기

17. 루아페후 산과 타우포 호수의 사랑 이야기

댓글 0 | 조회 124 | 2025.11.25
뉴질랜드의 중심부에는 거대한 화산과 … 더보기

우버드라이버는 고용된 직원인가 – 대법원 판결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5
예전 칼럼에서는 우버드라이버가 우버에… 더보기

유학을 결정하기 전, 가족이 함께 깊이 고민해야 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234 | 2025.11.25
: 아이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 더보기

열 마디만 해야지...

댓글 0 | 조회 180 | 2025.11.25
세상의 대부분은 길어야 좋다. 수명이… 더보기

‘트리플데믹’ 경고

댓글 0 | 조회 616 | 2025.11.21
요즘 이른 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 더보기

Year 8–9 전환기, 우리 아이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832 | 2025.11.17
Year 8에서 Year 9로 넘어가… 더보기

우리 아이 글, 무엇이 부족할까? 글쓰기 성취 기준 이해하기

댓글 0 | 조회 461 | 2025.11.14
글쓰기 평가는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더보기

NCEA, IB, Cambridge - 글쓰기가 보여주는 다른 학습 철학

댓글 0 | 조회 446 | 2025.11.13
뉴질랜드의 고등학교에는 하나의 교육체… 더보기

Welcome to 유학월드와 최대 2M 사투비자

댓글 0 | 조회 348 | 2025.11.12
2009년부터 뉴질랜드 공인이민법무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