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 신정아 사건! - 마음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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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 신정아 사건! - 마음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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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아 허위 학력 사건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있다.

  권력과 돈과 명예가 결탁되어 인간이 사는 세상사가 혼탁하다.

  짧지 않은 세상을 살면서 쌓아 온 자신의 명성과 이미지가 추락하고 자신을 후원하고 돌봐 준 사람까지 부적절한 관계로 매도되어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

  사건이 어떻게 종료될지 모르겠지만 남의 일 만이 아닌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는 일면이다.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욕망과 관능력으로 나아 가다 보면 사람마다 일어날수 있는 현상이다.

  세상을 살아 가는데 있어서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는 빛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그것은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겠지만, 부모가 될 수도 있고, 자식이 될 수도 있고, 부부가 될 수도 있고, 종교가 될 수도 있고, 학문, 예술, 철학, 과학, 부, 명예, 권력 등이 될 수 있다.

  어떠한 경우, 어떤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 왔을 때라도 의지하고 극복 할 수 있는 나의 힘은 무엇인가?

  한 맹인이 존경하는 스승에게 가르침을 받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는데, 그 날 따라 스승은 등불을 하나 들려주며 조심해 가라고 당부했다. 그 맹인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스승님, 저에게 어찌 등불이 필요 하겠습니까"하고 반문했다. 그러자 스승은 이렇게 일러 주었다.

  "자네는 보지 못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자네가 든 등불을 보고 피해 갈 것 아닌가"

  맹인은 스스로의 경망함을 자책하며 고마운 마음으로 등불을 높이 들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참을 가다가 난데없이 어떤 사람과 부딪혔다.

  그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고 다시 자신의 길을 가려고 했다. 그런데 맹인이 불러 세우며 "여보시오! 등불을 들고 가는데 당신은 사람도 보이지 않습니까, 당신은 눈도 없소"하며 투덜거렸다. 그 말을 들은 사람이 뒤돌아서 보니 맹인의 손에 등이 들려 있기는 하나 불은 꺼져 있었다.

  사회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기회를 제공한다.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에게 만족을 얻게 한다.

  모든 종교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하여 진리의 가르 침을 전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중생은 자신의 우매함으로 지혜의 등불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교만과 불만과 게으름으로 꺼진 등불을 들고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하다.

  자아를 밝히는 등불을 켜기 위해서는 부단히 노력 해야 한다.

  나에게 있어서 등불은 무엇인가? 현재 내가 믿는 등불은 나에게 있는 것인가?

  있다면 의지하여 꽃 피워야 하고, 없다면 지금이라도 찾아야 한다. 인생은 짧다. 낭비 할 시간이 없다.

  항상 나를 밝혀 주는 빛이 있어야 한다.

  부다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갖추어져 있는 등불인 자성을 밝히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 가르침을 따른다고 하는 사람들은 스스로 갖추어져 있는 등불을 밝히지 못하고 매일 자신에게 구속되어 살아 간다. 아만으로 잘난 체하며 겸손 하지 못하고 스스로 자신에게 갇히다 보니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랑과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지 않는다.

  자신의 등불은 자신의 집착에서 벗어나 남을 이해하고 받아 들일 때 비로소 밝아 진다.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탐욕스러워 질 때 자신도 파멸하고 사회도 혼란해 진다.

  신정아 사건은 처음부터 불이 꺼져 있었다. 자신을 비추는 빛이 없었다. 기본을 갖추지 못했다.

  그래서 자신도 바른 길을 가지 못했고 가까운 사람들도 피해를 당하고 파멸에 이르고 있다.
  과연 오늘을 사는 나는 자신을 밝히는 빛이 무엇인지? 자신의 등불이 밝게 타오르고 있는지? 아니면 꺼져 있는지? 자신을 점검해야 한다. 눈 뜬 장님이 되지 말아야 한다.

  (열반경)에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진리를 등불로 삼아라"고 한 깊은 뜻은 무엇일까?

사랑과 우정, 그 중간쯔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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