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and Wind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Golf and Wind

0 개 1,115 정석현

몇일전 아는 지인들과 함께 무리와이 골프장을 다녀왔다. 하필 그 날따라 바람은 강하게 불었고 거기다 가끔 소나기까지 내린 것이다. 그래도 다들 어려운 시간을 내서 온 것이라 우린 플레이를 강행 했다. 평소치는 식으로 쳤다가는 공은 바람에 이끌려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날아갈 것이다.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최대한 공을 낮게 쳐야하는데 보통 아마추어들은 이런 샷에 익숙해 있지 않기 때문에 바람에 약한 것이다.

또 바람의 방향을 잘 보고 그린 오른쪽 왼쪽을 견향해 바람을 태워야 하는 것이다. 맞바람과 뒷바람도 마찬가지이다. 맞바람이 불때는 최대한 공을 낮게 깔거나 아님 한두 클럽을 더 잡아야 하는데 우리 아마추어들은 이런것에 약하다.

가끔 TV에서 선수들이 잔디를 뜯어 공중에 날리는 행동을 볼 수 있다. 바로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는 것이다. 바람의 방향을 체크하는 데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가 앞에서 얘기한 잔디를 공중에 날리는 것이다. 이 방법은 바람의 방향 뿐만이 아니라 세기도 측정 할 수있다. 이 방법에 익숙해 질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잔디가 날아가는 세기에 따라 클럽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린의 깃발을 체크하는 것이다. 자신이 서 있는 곳에는 바람이 불지만 가끔은 그린 쪽에는 바람이 안 불때가 있다. 또는 자신이 있는 곳과 그린쪽의 바람의 방향이 다를때도 있기 때문에 꼭 치기전에 체크해야 하는 점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높이 있는 나무들의 움직임이다. 지상과는 반대로 공중에서 더 센 바람이 불때가 있기 때문이다. 나도 가끔 바람의 방향이나 세기가 혼동될 때 바로 이방법을 많이 쓴다. 지상과는 반대로 높이 올라갈수록 바람은 세지기 마련이다. 주로 이 방법은 7번 아이언 아래로 공이 높이 뜰 때 많이 쓰는 방법이다.

우리는 이 세가지중 어떤 방법으로 바람을 체크해 왔는가! 이 세가지를 다 알고 플레이를 하였는가! 바람과 골프는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이다. 차라리 비는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면 되지만 이 바람은 플레이를 하는데 많은 영향을 준다. 하지만 우리가 이 바람을 정확하게 알고 플레이 한다면 두려운 것 만은 아닌 것이다.

오늘은 연습장에서 조금 다른 연습을 해보자. 바로 공을 낮게 치는 연습을 해 봤으면 한다. 많이 쓰는 샷은 아니지만 뉴질랜드에서 골프를 친다면 이 펀치샷, 바로 공을 낮게 치는 법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뉴질랜드에서 행복 찾기

댓글 0 | 조회 662 | 1일전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을 향해서 한 … 더보기

호흡으로 명이 길어질 수 있어

댓글 0 | 조회 314 | 1일전
호흡의 길이와 명(命)의 길이는 관계… 더보기

이 한 그릇의 마음으로 쉬어가기를

댓글 0 | 조회 213 | 1일전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듣는동화 스님… 더보기

2024 예산의 새로운 세율 기준

댓글 0 | 조회 1,143 | 2일전
뉴질랜드 정부는 2024 예산을 발표…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댓글 0 | 조회 283 | 2일전
지난 한 달 동안, 리커넥트는 Hen… 더보기

비 오는 날 이성계 능 앞에서

댓글 0 | 조회 187 | 2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비 오는 날동구… 더보기

8. 설탕과 술이 지닌 위대한 마력들

댓글 0 | 조회 363 | 2일전
원래 사람은 씨 맺는 모든 채소(허브… 더보기

‘큰 북한’으로 변해가는 러시아

댓글 0 | 조회 343 | 2일전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페이스북은 북… 더보기

낙타와 낙타풀

댓글 0 | 조회 87 | 2일전
시인: 송 재학세상의 모든 낙타들은 … 더보기

AEWV 소지자가 알아야 할 6가지 구구절절

댓글 0 | 조회 640 | 2일전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취업을 할 수 … 더보기

Incredible Years Program

댓글 0 | 조회 210 | 3일전
결혼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대학교… 더보기

순간의 선택이

댓글 0 | 조회 213 | 3일전
싸이(PSY)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더보기

오미크론 변종 FLiRT

댓글 0 | 조회 1,950 | 6일전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 더보기

'2025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517 | 6일전
드디어 한국대학들이 각 대학별로 20… 더보기

7. 오토파지 디톡스가 이런 일까지도 한다

댓글 0 | 조회 434 | 2024.06.03
오토파지와 디톡스는 살아 있는 세포로… 더보기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826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836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758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78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204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30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603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81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209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59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