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적게 먹자 (小食平安) : 살 빼는 방법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357] 적게 먹자 (小食平安) : 살 빼는 방법

0 개 3,515 KoreaTimes
  생활에 있어서 음식은 중요하다. 살기 위해 먹는다는 기본적 질서가 먹기 위해 산다고 할 만큼 그 욕구는 강열하다. 먹는다는 것처럼 즐거운 것은 없다.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기쁨보다 더 한 것은 없다. 건강을 유지하고 맛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음식문화는 인류의 가장 오랜 유산이다.  인생의 다섯 가지 즐거움인 오욕락(五欲樂) 중에서 3번째 이니 상위에 속한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먹어도 너무 많이 먹는다. 먹다가 죽은 귀신은 얼굴색도 좋다고 하면서 먹고 먹는 맛의 유혹을 거절하지 못한다. 미식과 호식으로 과잉 섭취하여 비만과 당뇨, 고혈압, 중풍, 각종 성인병과 난치병을 유발한다. 그래도 절제할 줄 모르고 먹고 또 먹는다.  앞의 식사(음식물)가 위(胃)에서 소화되기 전에 또 섭취하여 장기의 피로가 누적되고 독(毒)이 쌓여 생명을 단축하게 한다. 운동도 부족하고 게으르기 이를 데 없어 숨조차 헐떡거리며 괴로워 한다. 한 번 누우면 일어날 수 없을 만큼 포식한다.

  인도의 어느 왕(王)은 끼니때 마다 진수성찬으로 너무 많이 먹어서 몸의 동작이 불편했다. 그는 현자를  찾아가서 살 빼는 방법을 물었다.

  현자는 왕에게 말 하기를,

  “대왕께서 살찌는 것은 첫째는 자주 먹기 때문이고, 둘째는 잠자기를 좋아하기 때문이고, 셋째는 권위 의식으로 잘난 체 교만하기 때문이고, 넷째는 근심걱정 없어 태만하기 때문이고, 다섯째는 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살을 빼고 싶거든 먼저 먹는 음식을 줄이고, 잠을 덜 자고, 교만한 생각을 없애고, 사람들의 민생문제에 대해 근심걱정을 많이 하고, 놀지 말고 일을 하여야 됩니다. 그렇게 하면 다시 건강하고 몸이 가벼워 질 수 있습니다” 라고 했다.  

  왕은 현자의 말을 듣고 기뻐 하면서 요리사에게 말했다.

  「이 말씀을 음식을 내올 때마다 먼저 들려 다오. 」

  그 후 요리사는 음식을 내 올 때 마다 이 말을 외었다. 왕은 이 말을 듣고 하루 한 숟갈씩 음식을 줄이면서 점점 적게 먹었다. 그래서 살이 빠지고 가벼워 졌다.
  
  사람들은 육체의 온갖 탐욕에 물들고 영적 성숙에 빈곤하다. 육체에 구속되고 노예가 되어 있다. 육신이 가볍고 자유로워야 영혼도 맑아지고 지혜로워 지는 지를 모른다.  그것은 인체의 각 장기의 기능들은 동시에 모두 활동하게 되어있지 않다. 위장이 활동할 때는 뇌와 신장의 활동이 둔화되고 신장이 활동할 때는 위장과 뇌의 활동이 줄어 덜기 때문이다. 이것은 밥을 많이 먹고 난 후에 졸리거나 사고력이 둔해 지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현대인은 덜 먹는 것이 역설적이지만 몸을 위하는 것이고 정신건강을 위하는 것이며 장수할 수 있다. 식사도 하루 3식에서 2식으로 줄여야 하고 소식해야 한다. 하루 세끼에서 두끼 만 먹으면 손해 보는 것 같고 배가 고파 어지럽고 체력 저하가 오지 않을까 걱정한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한 달 만 수련하면 가능하고 편안해진다.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와 레슬링의 왕자 역도산은 오전에 먹지 않는 오전불식자(午前不食者)였고  태국의 스리무앙 잠롱은 1일 1식과 채식주의자다. 고성(高僧)들은 오후에 먹지 않는 오후불식자(午後不食者)들이 였고 그것을 생활화 하고 자신들을 절제하고 다스렸다. 그래도 쓰러지지 않고 더욱 건강하게 사회와 인류를 위해 빛이 될 수 있었다. 강한 의지력으로 잘못된 습관인 과음과 과식, 과로, 흡연,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야 생명력을 지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은 칼 보다도 만찬에 의해서 살해된다. 하루하루 적게 먹은 것을 생활화 하여 건강하게 가족과 오래 오래 살고 이웃과 사회에 등불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놓치기 시작하는 것들

댓글 0 | 조회 360 | 21시간전
학원에서 수업을 하다 보면 “이 정도… 더보기

2027년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완전히 달라지는 입시 (전면 개정)

댓글 0 | 조회 625 | 2일전
최근 메디컬 입시에 큰 변화가 일어나… 더보기

UFO와 외계인 납치: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댓글 0 | 조회 266 | 9일전
하늘을 올려다보는 인간의 오래된 질문… 더보기

산사의 스민 색

댓글 0 | 조회 159 | 9일전
침묵과 명상의 계절, 겨울이다. 숲속… 더보기

어린이는 꿈을 먹고 자란다

댓글 0 | 조회 252 | 9일전
어린이는 무엇을 먹고 자라는가? 우리… 더보기

아버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댓글 0 | 조회 230 | 9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염없이 기다리… 더보기

9편–WOW 신호: 우주에서 온 공명

댓글 0 | 조회 160 | 9일전
“우리는 외계 생명을 찾고 있었다. … 더보기

오월

댓글 0 | 조회 193 | 10일전
“아! 오월이군요.”헨리 8세의 왕비… 더보기

영월앓이를 하다

댓글 0 | 조회 227 | 10일전
래프팅으로 잘 알려진 동강, 강물이 … 더보기

승인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4대 핵심요인

댓글 0 | 조회 459 | 10일전
최근 한 인터뷰에서 Queen Cit… 더보기

“엄마 나 시험 망했어.” 의대 입시생들의 5월

댓글 0 | 조회 649 | 10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8. 레이크 와이카레모아나– 길을 잃은 여인의 전설

댓글 0 | 조회 190 | 10일전
뉴질랜드 북섬 동쪽 깊은 숲속, 울창…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에서 증거 공개 (discovery)

댓글 0 | 조회 426 | 10일전
다른나라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뉴질랜… 더보기

내 마음 나한테 없을 때가 많다

댓글 0 | 조회 245 | 10일전
시인 정 채봉내 마음은 나한테 없을 … 더보기

자신감 없는 스윙이 가장 위험하다 – 인생도 마찬가지

댓글 0 | 조회 250 | 10일전
골프장에서 자주 벌어지는 실수가 있다… 더보기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342 | 2026.05.09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653 | 2026.05.08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408 | 2026.05.06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395 | 2026.05.02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670 | 2026.04.30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74 | 2026.04.29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79 | 2026.04.29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413 | 2026.04.29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212 | 2026.04.29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253 | 2026.04.29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