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마음가짐 (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올바른 마음가짐 (Ⅱ)

0 개 1,642 정석현



골프를 이야기 할 때 우리는 중요한 것을 빼 놓고 이야기할 때가 있다. 항상 모여서 골프를 논 할때 우린 주로 골프 클럽이나 스윙에 대해 이야기한다. 하지만 내가 만난 아마추어들 중에 멘탈에 대해 교육을 따로 받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몇 없었다. 골프 멘탈에는 자기자신을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늘은 코스 메니지먼트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코스 메니지먼트란 말 그대로 한홀 한홀 작전을 짜는 것이다. 만약 350미터 이내의 파 4를 친다고 하면 여러가지 티샷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특히 짧은 파4 일 경우 그 홀만의 핸디캡이 있을 것이다. 오비나 깊은 페어웨이 벙커 등 꼭 일반인들이 티 샷할 경우 떨어질 만한 자리에 만들어 놓는다. 코스를 돌면서도 “야! 어쩜 이렇게 절묘하게 벙커를 만들어 놓았네” 하는 감탄 섞인 후회도 들어 본다.

일단 자신의 롱아이언 #3, #4의 거리를 젤 필요가 있다. 필자의 경우 #3 아이언의 경우 185~190 정도 잡았을 때 굳이 350미터 파4에서 드라이버 보다는 #3아이언을 잡는 경우가 많다. 드라이버를 쳐서 그린에서 70~80정도 간다고 해도 거기에 따르는 리스크는 상당히 클 것이다. 항상 실수후에 후회를 해 봐도 그 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남들이 다 드라이버를 친다고 해서 나도 꼭 드라이버를 잡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골프는 누가 뭐래도 18홀이 끝난 후 스코어로 이야기하는 것이지 누가 드라이버를 멀리 날렸나 하는 경기가 아니다는 것을 스스로가 깨닭을 때 골프의 신이 함께 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어떻게 코스에서 긴장을 다스리느냐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긴장을 안할 수는 없는 것이다. 연습장에서 잘 맞던 공이 필드만 가면 잘 안된다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긴장을 하면서 머리속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거리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전 날 연습장에서는 아주 좋은 리듬 템포로 공이 잘 맞았는데 그 리듬 템포는 어디로 갔는지 사라지고 급하고 빠른 템포의 스윙이 나오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몇 홀 지나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스코어는 눈덩이 불어 나듯 늘어나 있고 그 날의 라운드는 이미 포기한 상태... 또 겉으로는 태연한 척 하지만 중요한 티샷이나 퍼팅을 남겨 놓았을 때는 긴장을 하기 마련이다. 어느 책에서 긴장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 적이 있다. “긴장의 정도는 모두 같다 하지만 긴장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는 스스로에게 달렸다.” 어떤가, 어떤 분들은 긴장을 풀기 위해 심호흡부터 자기 자신만의 방법으로 긴장을 이겨 낼려고 한다. 하지만 이 긴장감이라는 것은 긴장을 하면 할수록 더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어차피 찾아오는 긴장감, 차라리 즐겨라!!” 한 골프 서적에서 이야기한 긴장을 지배하는 방법 중 한가지이다. 미리 긴장을 대비하고 기다린다면 우린 조금이라도 이 긴장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얘기 해 본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