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탱자(지실 枳實)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피부에 좋은 탱자(지실 枳實)

0 개 3,811 이훈석


두드러기가 잘 올라오거나 알르레기성 피부염이 심한 사람들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와 공기의 변화, 먼지, 음식 등에 아주 민감해 진다. 이러한 원인과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증상은 더 심해지기도 한다. 약제 중에서 특히 위장병에 좋은 백출, 감초, 진피, 나복자 등이 있는가 하면 기억력, 건망증, 두통, 신경쇠약 등에 활용하는 원지, 석창포, 천궁 등을 주로 쓰게 되는데 탱자(지실)는 음식 섭취 후 체했거나 식중독에 의한 두드러기, 복부팽만, 변비, 소화불량, 피부건조 및 가려움증 등에 아주 탁월한 편이다. 탱자는 다른 약제와 함께 탕약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어린 탱자를 말려서 차로도 복용하고 술을 만들어 섭취할 수 있다. 
 
이렇게 어린 탱자과실을 절단하여 말린 것은 지실이라 하고 비교적 성숙한 열매를 잘라 건조시킨 것을 지각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은 어린 탱자열매가 더 강하고 많이 쓰이는데 지각이 피부병 치료에는 더 효과적이며 소화불량, 변비 등에는 지실을 사용된다. 
 
탱자는 위장을 따뜻하게 하며 소화를 돕기 때문에 유자, 귤, 오랜지 등과 같은 기능을 하며 폐가 약한 목양, 목음체질과 위장과 췌장이 약한 수음, 수양체질 등의 사람에게 더욱 효과가 좋다.
 
피부 두드러기나 건선, 습진 등으로 가려움이 심할 때에도 탱자 끓인 물에 씻어 주거나 차로 만들어 복용할 수 있다. 근육이 뭉친 증상, 위경련, 운동 후 근육통, 변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데 탱자를 오랜 기간 복용을 할 때는 황기, 인삼, 산약(마), 감초, 대추 등의 기운을 높이는 약과 같이 쓰는 것이 원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위하수, 자궁하수 등 내장 기운이 떨어지는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데 저혈압, 원기회복 등에는 청피와 같이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301 | 19시간전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359 | 2일전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 더보기

뉴질랜드 법과 일상생활 – 고용관계

댓글 0 | 조회 467 | 9일전
지난 칼럼까지 수회에 걸쳐서 뉴질랜드… 더보기

지팡이 짚고 해탈(解脫)?

댓글 0 | 조회 169 | 9일전
유난히도 햇볕 찬란한 지난 6월 어느… 더보기

청소년 정신건강 “Care to Self-care”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144 | 9일전
지난 9월, 리커넥트 청소년 정신건강… 더보기

음식이 익어가듯 마음을 숙성시킬 수 있다면

댓글 0 | 조회 85 | 9일전
보늬밤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산… 더보기

32. 유산균제보다는 김치를 이렇게 먹어봅시다

댓글 0 | 조회 390 | 10일전
장건강을 지키는 가장 핵심은 유익균을… 더보기

이제 우리들은 조금씩

댓글 0 | 조회 191 | 10일전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이제 우리들은 조… 더보기

사무실 복귀 명령

댓글 0 | 조회 1,042 | 2024.10.22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기업문화에… 더보기

잎이 진 자리엔 새순이 돋는다 - 시험이 두려운 그대에게

댓글 0 | 조회 162 | 2024.10.22
세면장 한켠에 작은 나무가 한 그루 … 더보기

걸리는데 10년, 낫는데 10년

댓글 0 | 조회 531 | 2024.10.22
여기 계신 000 회원님은 전생에 고… 더보기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

댓글 0 | 조회 352 | 2024.10.19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더보기

THE World University Ranking 2025

댓글 0 | 조회 1,023 | 2024.10.10
영국의 권위 있는 세계대학 평가기관 … 더보기

기분 좋은 날

댓글 0 | 조회 414 | 2024.10.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성경과 도시락을… 더보기

Family Trust 로 재산분할을 피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089 | 2024.10.09
Trust는 우리말로 신탁이라고도 하… 더보기

암세포를 품고 사는 스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4 | 2024.10.09
어떤 스님이 위암에 걸려서 위의 반 … 더보기

제철 식재료에 정성 더하기, 최고의 사찰음식 비법

댓글 0 | 조회 248 | 2024.10.09
음식을 먹는 행위에는 많은 의미가 함… 더보기

또 다시 시험기간을 맞으며

댓글 0 | 조회 455 | 2024.10.08
10월 입니다. 한 해의 공부를 마무… 더보기

31. 식사와 식습관이 사람의 유전자를 바꾼다는 말이 사실인가?

댓글 0 | 조회 534 | 2024.10.08
지난 번에 후성 유전학에 대해 개론적… 더보기

21세기 문명의 몰락

댓글 0 | 조회 430 | 2024.10.08
벌써 17년 전의 일이지만 2008년… 더보기

비즈니스 계약 해지

댓글 0 | 조회 778 | 2024.10.08
비즈니스 계약의 해지는 복잡할 수 있… 더보기

자전거 도둑

댓글 0 | 조회 420 | 2024.10.08
시인 박 형권중랑천에 꽃 피었다는데꽃… 더보기

담낭암(膽囊癌)

댓글 0 | 조회 689 | 2024.10.05
▲ 우상 장기표(張琪杓)우상 장기표(… 더보기

중제 스님의 시간은 오늘도 발효 중

댓글 0 | 조회 248 | 2024.09.25
동화사 사찰음식체험관에서 듣는 중제 … 더보기

반수연 작가의 문학적 복수

댓글 0 | 조회 227 | 2024.09.25
▲ 첫 소설집 ‘통영’을 낸 반수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