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식욕부진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아이들의 식욕부진

0 개 2,449 NZ코리아포스트
식욕이 왕성하여 살이 쉽게 찌는 사람보다 더 걱정인 것은 식욕이 없고 몸이 갈수록 마르거나 성장기의 어린이가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이다. 신체와 나이에 비해 먹는 량이 적거나 넓게는 특정음식만 선호하고 밥과 야채 등에는 관심이 없는 편식도 식욕부진 상태라고 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성장저하나 소화기계통의 질병으로 연결될 수 있다.

선천적으로 허약하고 소화흡수 능력이 떨어져서 소식을 해야 하는 식욕부진도 있지만 많은 경우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서 식욕을 잃게 된다.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도시생활 속에서의 운동량감소와 야외활동의 부족, 인스턴트 음식, 과자나 사탕 등의 당분섭취,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패턴, 정신적 혹은 신체적 질병 등에 의해 입맛을 잃게 된다. 또한 인스턴트 음식과 가공식품에 첨가되는 향신료, 식품첨가물 등의 화학조미료 등은 각종 성인병과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원래 식성이 좋았다가도 심한 감기나 염증성 질병, 항생제 복용 등으로 위장의 기운이 약해져 입맛을 잃게 되기도 한다.

어린아이의 경우 식습관의 문제로 자주 혼나거나 부모의 바쁜 스케줄로 인한 긴장감 때문에도 입맛을 잃을 수 있는데 이러한 식욕부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생활패턴과 음식섭취, 운동과 수면 등 모든 면에 규칙적인 섭생법과 절제가 필요하다.

첫째로 바깥외출, 운동량 등을 늘려서 신진대사가 원활해 지도록 돕니다. 아이를 무조건 굶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선천적으로 뱃골이 작은 아이들은 먹는량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단백질 위주의 살코기, 두부, 계란, 생선, 치즈, 콩 등을 통하여 점차적으로 음식 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둘째로 음식은 규칙적으로 섭취한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위산이 잘 나오고 소화기능도 좋아진다. 아이들이 밥을 멀리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모의 책임이라 할 수 있는데 자녀는 부모의 모든 면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식사 외의 간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할 경우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셋째로 복부 명치와 엄지손 그리고 흉추의 중간 부분을 척추 선을 따라서 가벼운 맛사지, 지압 등으로 긴장을 완화해 주는 방법도 교감신경을 완화 시키고 소화력을 높일 수 있다.

한방 생약 중에는 양기를 보하고 신진대사의 활기를 더해주는 녹용과 황기, 그리고 위장운동을 돕고 온기를 더하는 생강, 계피, 나복자, 율무, 대추 등의 약제로 차를 만들어 복용하는 것도 식욕증진의 방법이 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2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