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과 소아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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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과 소아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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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밥을 잘 먹고 통통하면 부모의 마음이 든든하고 좋지만, 반대로 너무 심한 과체중은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일 확률이 80%이상이라는 통계가 있다.

일부는 체질적으로 부모의 식성과 생활패턴을 닮아서 비만이 되기도 하고 후천적으로는 비만을 부추기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과체중으로 발전하게 된다. 소아 비만의 신체적 특징은 또래보다 체중과 키가 더 큰 편이고 피부가 하얀편이다.

하지만 사춘기가 일찍 오거나 생리가 빨리 시작되고 성장판이 일찍 닫히므로 결과적으로 키가 작을 수도 있다. 살이 많이 찌는 부위는 남자 아이는 몸통에, 여자아이는 둔부에 살이 찌고 남아의 경우 가슴이 커지기도 한다. 갑작스런 체중증가로 인해 허벅지나 복부에 백색 혹은 자색의 살 트임 줄무늬가 나타나기도 한다.

소아 당뇨나 갑상선 등 호르몬 분비 이상 시에도 과체중이 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소아비만은 부모의 식습관과 관계가 있다. 자료에 의하면 과체중 가정의 특징은 주로 볶음, 튀김 요리를 자주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위주로 식단을 짜며 생선보다는 육류가 주종을 이룬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저녁에 과식을 자주하며 음식을 짜게 먹고 기름진 음식을 주로 섭취한다. 사흘에 한 번 꼴로 외식을 하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자녀에게 빨리 먹으라며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이러한 식생활은 자녀 뿐만아니라 부모에게도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과식과 비만에 의해서 지방간,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병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주로 육식을 즐기고 식욕이 왕성한 목양(木陽), 토양체질(土陽體質)의 사람은 소화력이 좋고 미식가가 많아서 기름진 음식을 즐기는 경향이 있는데 체질에는 맞다 하여도 기름기 위주의 육류와 고열량 흰쌀, 밀가루 음식 섭취에는 절제가 필요하다.

어린 아이의 경우 고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에 한번 맛을 들이면 지속적으로 떼를 쓰고 야채나 과일을 꺼리게 되는데 자녀가 원하는데로 다 들어 주는 것은 결코 자녀를 위하는 길이 아니다.

음식섭취는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서 섭취하고 과자나 쥬스 등의 간식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을 급하게 먹어서는 안되며 오랜시간 잘 씹으면서 섭취하면 적은 양의 음식으로도 혈당을 높이게 되어 포만감을 가질 수 있다. 음료수는 단맛이 없는 생수나 보리차, 옥수수차 등으로 대체하고 과일을 매일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와 과식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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