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물요리(木)와 무우(金)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해물요리(木)와 무우(金)

0 개 2,876 NZ코리아포스트
알르레기나 피부병에 의해 밤만 되면 몸이 가려워서 잠을 설치고 너무나 긁어서 피가 나거나 이차감염에 의해 염증이 심한 사람이 의외로 많다. 고등어나 등푸른 생선을 섭취 후 두드러기가 나는 사람도 있고 닭고기나 매운음식을 먹으면 피부소양감이 심해지는 사람 등 모두다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개개인의 체질적 다름에 기인할 수 있다.

체질에 맞는 음식이란 내 몸에 알르레기 반응이 없는 음식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내 몸의 약한 장기를 온전하게 말들어 주는 음식이 내게 맞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생선과 해산물은 누구나 좋아 하고 잘 먹을 수 있지만 특히 체질적으로 간이 약한 사람에게 유익한 음식이다. 그 이유는 모든 음식과 약은 몸 안에서 작용하는 영양학적, 체질적 기능이 있는데 체질적인 면에서 생선과 해산물이 주로 간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대로 간이 강하고 폐가 약한 체질의 사람은 생선요리를 먹으면 배탈이 나거나 바로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등어나 회를 먹고 피부에 문제가 많다면 목양체질일 가능성이 많은데 이러한 사람은 폐가 약하여 과묵하거나 피부가 건조하고 육식을 하거나 땀을 내야 피로가 쉽게 풀린다. 해산물에 의해 피부병이 잘 오고 기관지염, 목감기 등이 발병하기 쉽다. 이러한 이유에서 해산물을 꼭 섭취해야 할 경우 그 음식의 독을 없애고 소화기능을 돕는 한마디로 궁합이 맞는 음식이 같이 섭취되는 것이 좋은데 생선요리에 무우가 같이 들어가면 두드러기 등을 줄여 주며 해산물의 독성을 없애는데 효과가 있다. 무우 뿐만아니라 미나리와 깻잎도 해산물의 독을 없애고 폐기능을 높여 건조한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음식은 이러한 서로 반대되는 작용을 이용할 때 몸에 좋은 훌륭한 음식이 되는 예가 많다.

냉면 등의 메밀 국수(차가운 성질-水)와 겨자(위장을 보하는 뜨거운 성질-土), 모든 해물탕(木)에 깻잎(金), 복어알, 돼지고기 등의 성질이 찬 음식(水)과 참기름(土)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원인 모르는 가려움증과 피부병이 낳지 않는 다면 육식, 해산물, 잎야채, 뿌리야채, 과일, 밀가루 등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특정 음식군이 증상을 악화시키는지의 관찰이 필요하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1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7 | 8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0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