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체질(水陽體質)과 토양체질(土陽體質)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수양체질(水陽體質)과 토양체질(土陽體質)

0 개 4,842 코리아포스트
통증과 질병으로 내원하는 환자분 중 30-40%는 위장장애를 호소하는데 소화가 안 되거나 위가 쓰리거나 균에 의해 궤양이 있거나 위경련 등의 증상이 있거나 신경성 위염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하고 심하게는 구토, 빈혈까지 동반되기도 한다.

위장장애가 많은 이유는 다른 질병으로 신경을 쓰거나 교감신경이 극도로 항진될 때 제일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이 입에서부터 항문까지 내장운동의 장애이다. 그러므로 신경성 위염이라는 말이 있고 실제로 화상(火傷)환자나 통증이 심한 질병을 앓을 때 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이러한 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위장 기능이 약해서 문제가 온다고 생각하여 소화기관에 좋은 보약과 따뜻한 음식, 꿀 등을 복용하면서 개선되리라 믿고 있지만 많은 경우 위장과 췌장에 힘이 오히려 세고 열이 많아서 오는 즉, 위장기능이 너무 강하여 오는 문제인 경우가 많다.

췌장이 강하고 신장이 약한 토양체질의 사람은 대체로 소화력이 좋고 가리는 음식없이 잘 먹고 생활 하지만 20-30대의 토양체질 여성의 경우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위경련 및 속쓰림을 호소하는데 이것은 위장에 열이 많고 위산이 오히려 너무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신장이 강하고 위장 및 췌장이 약한 수양, 수음체질의 사람은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에는 문제가 없지만 어떤 음식이든지 과식을 할 경우 문제가 발생한다.

위의 두체질은 소화력이 강하고 약한 차이이지만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비슷하여 소화력이 강해서 온 문제에 오히려 소화를 돕는 음식과 약제, 소화제 등을 써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위장이 약한 수양체질의 사람이 오히려 식탐이 많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체질적으로 좋지 않은 토양체질이 오히려 매운 음식만 고집하는 경우가 많다.

폐가 약한 목양체질이 담배를 더 좋아하고 간이 약한 금양체질이 술을 더 좋아하는 현상과 같은 것이다.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어제 오늘 일이라면 별 문제가 없지만 몇년을 두고 같은 증상이 나온다면 체질적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소화력이 떨어지고 소변, 대변의 색과 모양이 예전 같지 않고 이유없이 살이 빠지거나 더부룩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혹시 있을 수 있는 병에 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미크론 변종 FLiRT

댓글 0 | 조회 1,844 | 2일전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 더보기

'2025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454 | 2일전
드디어 한국대학들이 각 대학별로 20… 더보기

오토파지 디톡스가 이런 일까지도 한다

댓글 0 | 조회 403 | 6일전
오토파지와 디톡스는 살아 있는 세포로… 더보기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788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808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709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59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81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21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553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53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203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45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352 | 2024.05.28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201 | 2024.05.28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783 | 2024.05.25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더보기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977 | 2024.05.20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73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73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87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53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561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575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530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922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