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8체질(體質) (I)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Danielle Park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강승민
김수동
최성길
멜리사 리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음식과 8체질(體質) (I)

0 개 2,248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
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 중반에서 50대의 여성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많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는데 여자에게서 에스트로젠(estrogen)은 어떠한 명약보다도 중요하고 귀한 물질일 것이다.

그 이유는 여성으로서 가장 중요시하는 미(美)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여자의 일생은 7의 숫자와 관계가 있다.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4세에 생리를 시작하여 21세부터 절정기를 가지고 28세부터 노화해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뼈의 칼슘이 줄어들고 49세에 폐경기로 접어들게 된다. 에스트로젠은 이와 같이 여성의 생리를 주관하고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예방하고 피부노화와 관절윤화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 10대의 건강관리는 20대에 표현되고 20대의 건강관리는 30대에, 10년의 주기로 건강과 질병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기에 40대부터 집중적으로 건강을 신경 쓰지 않으면 남들보다 고통스러운 폐경기를 겪게 될 것이고 몸의 노화에 있어서도 젊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우리는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단백질이 무엇이고 어떠한 탄수화물이 내게 더 이로움을 줄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동물의 경우, 아무리 건강한 소라 할지라도 고기가 섞인 사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당장에 위장장애로 죽진 않지 만 근(筋)무력증과 같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터무니없게 죽게 된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자는 풀을 먹지 않고 소는 고기를 먹지 않는다. 다 제각기 타고난 몸의 특성과 장기구조에 따라서 음식이 결정되어 진다.

사람에 의해서 사육되는 동물들은 대체로 잦은 질병을 가지고 있고 전염병에 쉽게 노출된다. 그러나 스스로 음식을 택하여 생존하는 야생 동물들은 질병으로 죽기 보다는 자연사의 확률이 확연히 높다. 그러므로 폐경기 이전의 젊은 여성이나 스트레스가 심한 직장 여성들도 체질에 맞는 음식으로 식단을 유지하고 신체의 약한 장기를 더욱 강하게 하는 운동으로 신체를 단련한다면 저항력 저하로 인한 위장장애, 불면증, 머리가 무거운 증상, 생리불규칙, 비만 등과 같이 누구나 쉽게 걸리는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의 모든 인류의 얼굴 생김새가 다 제각각 이듯이 장부구조와 힘의 배열도 어느 누구도 같을 수 없다.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댓글 0 | 조회 301 | 19시간전
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 더보기

33. 음식, 식습관, 장건강, 심성 그리고 영성의 축

댓글 0 | 조회 359 | 2일전
지금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가가 장건… 더보기

뉴질랜드 법과 일상생활 – 고용관계

댓글 0 | 조회 467 | 9일전
지난 칼럼까지 수회에 걸쳐서 뉴질랜드… 더보기

지팡이 짚고 해탈(解脫)?

댓글 0 | 조회 169 | 9일전
유난히도 햇볕 찬란한 지난 6월 어느… 더보기

청소년 정신건강 “Care to Self-care” 프로젝트

댓글 0 | 조회 144 | 9일전
지난 9월, 리커넥트 청소년 정신건강… 더보기

음식이 익어가듯 마음을 숙성시킬 수 있다면

댓글 0 | 조회 85 | 9일전
보늬밤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산… 더보기

32. 유산균제보다는 김치를 이렇게 먹어봅시다

댓글 0 | 조회 390 | 10일전
장건강을 지키는 가장 핵심은 유익균을… 더보기

이제 우리들은 조금씩

댓글 0 | 조회 191 | 10일전
시인 세르게이 예세닌이제 우리들은 조… 더보기

사무실 복귀 명령

댓글 0 | 조회 1,042 | 2024.10.22
코로나바이러스 창궐로 인해 기업문화에… 더보기

잎이 진 자리엔 새순이 돋는다 - 시험이 두려운 그대에게

댓글 0 | 조회 162 | 2024.10.22
세면장 한켠에 작은 나무가 한 그루 … 더보기

걸리는데 10년, 낫는데 10년

댓글 0 | 조회 531 | 2024.10.22
여기 계신 000 회원님은 전생에 고… 더보기

노인의 날과 경로의 달

댓글 0 | 조회 352 | 2024.10.19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화’가 급속히… 더보기

THE World University Ranking 2025

댓글 0 | 조회 1,023 | 2024.10.10
영국의 권위 있는 세계대학 평가기관 … 더보기

기분 좋은 날

댓글 0 | 조회 414 | 2024.10.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성경과 도시락을… 더보기

Family Trust 로 재산분할을 피할 수 있을까?

댓글 0 | 조회 1,089 | 2024.10.09
Trust는 우리말로 신탁이라고도 하… 더보기

암세포를 품고 사는 스님 이야기

댓글 0 | 조회 404 | 2024.10.09
어떤 스님이 위암에 걸려서 위의 반 … 더보기

제철 식재료에 정성 더하기, 최고의 사찰음식 비법

댓글 0 | 조회 248 | 2024.10.09
음식을 먹는 행위에는 많은 의미가 함… 더보기

또 다시 시험기간을 맞으며

댓글 0 | 조회 455 | 2024.10.08
10월 입니다. 한 해의 공부를 마무… 더보기

31. 식사와 식습관이 사람의 유전자를 바꾼다는 말이 사실인가?

댓글 0 | 조회 534 | 2024.10.08
지난 번에 후성 유전학에 대해 개론적… 더보기

21세기 문명의 몰락

댓글 0 | 조회 430 | 2024.10.08
벌써 17년 전의 일이지만 2008년… 더보기

비즈니스 계약 해지

댓글 0 | 조회 778 | 2024.10.08
비즈니스 계약의 해지는 복잡할 수 있… 더보기

자전거 도둑

댓글 0 | 조회 420 | 2024.10.08
시인 박 형권중랑천에 꽃 피었다는데꽃… 더보기

담낭암(膽囊癌)

댓글 0 | 조회 689 | 2024.10.05
▲ 우상 장기표(張琪杓)우상 장기표(… 더보기

중제 스님의 시간은 오늘도 발효 중

댓글 0 | 조회 248 | 2024.09.25
동화사 사찰음식체험관에서 듣는 중제 … 더보기

반수연 작가의 문학적 복수

댓글 0 | 조회 227 | 2024.09.25
▲ 첫 소설집 ‘통영’을 낸 반수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