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과 치매예방 ( I )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파킨슨병과 치매예방 ( I )

0 개 2,157 lhs
유명했던 권투선수 무하마드 알리는 파킨슨병으로 인해 운동은 물론 일반 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리의 파킨슨병은 머리에 충격을 주어서 생기는 병이 아니다. 이 병은 뇌의 특정 부위의 뇌세포가 일종의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므로 근육의 경직과 떨림, 운동장애, 자세 불안정 등의 증상이 조금씩 악화되는 병이다.

우리나라는 10 만명당 파킨슨병의 유병율이 374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노인층의 증가로 그 수치는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별한 증상은 스푼으로 커피를 젓는 모양의 손떨림(peel rolling movement), 얼굴근육이 경직되어 표정이 없고 걷는 모양이 앞으로 쓰러질 듯한 걸음걸이, 한 번 걷기 시작하면 걸음이 빨라지고 방향을 바꾸기 힘들게 된다.

파킨슨병은 근육의 운동을 부드럽고 조화있게 수행하도록 돕는 도파민 부족으로 시작된다. 초기에 발생하는 증상은 전신 위약감이나 보행 중 넘어짐, 손 떨림, 침 흘리는 현상 등이 있는데 이런 증상은 다른 병에도 있는 증상이므로 확진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필요로 한다. 증세가 심해지면 우울증, 수면장애, 언어장애, 신체마비 등이 생기게 되고 그 중 치매는 아주 치명적인 합병증이며 자신과 가족 모두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치매의 대부분은 알츠하이머병으로서 이를 치매라 일컫는데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도 이 병으로 고생하였다. 치매의 가장 큰 특징은 인간, 공간, 시간을 구분하지 못한다. 단순한 기억력 감소가 아니고 자신의 아들을 보고 '이분이 누구시냐?' 라고 하거나 안방과 화장실을 구분 못하고 지금이 2008년인지 2005년인지 혼동하게 된다.

파킨슨병과 치매, 중풍 등은 모두 뇌세포의 파괴와 뇌혈관 이상으로 시작하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고 알코올 중독이나 심한 뇌손상, 유전적 요인이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체질론에 의한 통계를 보면 금양, 금음체질의 사람이 파킨슨병과 같은 운동장애와 근무력증이 많은데 이 체질의 사람들은 해산물과 잎야채가 체질적으로 맞는 음식인데 비해 육식을 즐겨 먹거나 성질이 뜨거운 인삼과 꿀 등을 오랜 시간 섭취할 경우 근육계통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뇌혈관이 줄어들거나 신경계통에 질병이 발생한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갈수록 심하다면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다.

1) 기억력, 특히 최근에 일어난 일들을 잘 잊어 버린다.
2) 똑같은 실수의 반복, 가본 길을 잊어 버려 집을 못 찾거나 물건 등을 잘 잃어 버린다.
3) 판단력이 나빠지고 사회적 품위를 손상하는 행동을 자주 한다.
4) 성급함, 불안감, 우울증, 안절부절못함 등이 심해진다.
5) 계산능력이 떨어진다.
6) 갈수록 말수가 감소되는 경향이 있다.
7) 과거에 쓰던 기구 사용이 서툴러 진다.
8) 이야기 도중 방금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지를 잊을 때가 있다
. (계속)

ⓒ 뉴질랜드 코리아타임스(http://www.koreatimes.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667 | 3일전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682 | 3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575 | 3일전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14 | 3일전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42 | 3일전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03 | 4일전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488 | 4일전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11 | 4일전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189 | 4일전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22 | 4일전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294 | 4일전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153 | 4일전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765 | 8일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더보기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953 | 2024.05.20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45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47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76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43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539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551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96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96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550 | 2024.05.14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71 | 2024.05.14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95 | 2024.05.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