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EFL, 시험 대비 Essay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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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4/20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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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영어칼럼
뉴질랜드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많은 종류의 에세이를 쓰게 된다. 문학 작품을 읽고, 영화를 보고, 시를 읽고 비교 분석하는 에세이에서, 역사과목 에세이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해서도 한 번에 수 천자가 넘는 에세이를 자주 쓰게 된다. 그래서 대학 입학을 위해 학생들이 보게 되는 영어 시험들에서는 에세이 시험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학생들이 미국의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 보는 시험인 TOEFL, SAT 시험에도 에세이 시험이 포함된다.
TOEFL시험에는 두 종류의 에세이가 출제되는데 그 중 한 가지는 자신의 입장(opinion, stance, position)을 논리적으로 전달하는 독립형 에세이(Independent Essay)와 글의 내용을 읽고나서, 똑같은 주제(topic)에 대한 다른 강의자(lecturer)의 강의를 듣고 두 사람의 논지를 비교 분석해서 쓰게되는 통합형 에세이(Integrated Essay)가 있다.
주어진 topic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쓰는 에세이는 뉴질랜드에서 많이 보는 시험제도인 IELTS의 에세이 시험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보통 IELTS에서는 5개의 문단(paragraph)으로 에세이를 작성하지만, TOEFL 에세이에서는 4개의 문단으로만 에세이를 작성해도 최고 점수를 받을 수가 있다. 네 개의 문단은 서론(introduction), 본론(body-2개), 결론(conclusion) 문단들로 구성된다.
이 에세이를 작성할 때는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 개의 문단은 여러 개의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문장들은 동일한 것에 관한 문장들 이어야 한다.(A paragraph is a group of sentences which are about the same thing.) 한 문단 속에는 반드시 단 한 개의 topic 또는 point만 나와야 한다. 즉, 다른 내용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문단 바꾸기를 해서 써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쓰여진 각각의 문단(paragraph)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Paragraphs need to be linked.) 그러기 위해서는 각 문단을 처음 시작할 때 위의 문단과 적절한 관계를 보여주는 연결사(linking words)를 써 주어야 한다.
또한 중요한 점은 각각의 문단들은 분명한 전후 관계가 성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에세이의 특성에 따라 시간적 순서(chronological order), 중요성에 따른 순서(the order of importance), 공간적 순서(spatial order)등을 염두에 두고 글을 써 나가야 하는데, 자신의 의견을 써내려가는 TOEFL 에세이에서는 주로 중요성에 따른 순서(the order of importance)에 따라 글을 쓰면 논리적 설득력을 갖는 글을 쓰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TOEFL 에세이에서는 절대로 은어(slang)나, 형식을 갖추지 않은 관계에서 사용하는 일상적인 언어(informal language)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흔히들 이런 종류의 에세이를 격식을 갖춘 글(formal writing) 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글을 쓸 때는 공식석상에서 정중하게 사용하는 단어나 어휘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TOEFL의 또 다른 에세이인 통합형 에세이(integrated essay)는 보통 세개에서 네개 정도의 문단으로 작성한다. 글을 쓴 필자(writer)나 강의를 하는 강의자(lecturer)가 몇 가지의 이유나 관점(reasons or points)을 갖고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가에 따라서 본문(body paragraph)의 수가 결정 된다. 이러한 통합형 에세이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첫 째 글을 읽으면서 필자의 주장과 그 주장을 뒷받침 해 주는 이유나 관점들을 종이에 적어 둔다. 계속해서 강의자의 강의를 들으면서 필자의 주장에 반대하거나 찬성하는 이유나 관점들을, 필자의 이유나 관점들 옆에 대비, 또는 비교해서 적어 둔다. 그 다음에 이 내용을 기초로 해서 에세이를 작성한다.
통합형 에세이의 서론(introduction)부분에서는 필자와 강의자의 의견이 어떻게 다른지 아니면 어떻게 같은지를 설명한다. 그리고 본문(body paragraph)들에서는 서로 반대되거나 서로 같은 관점들을 각각 한 문단속에 한 가지씩 비교해서 써 내려간다. 서로 의견이 상반되는 경우에는 어떻게 서로 반박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설명해야 하고 서로 의견이 비슷하다면 어떻게 잘 공감하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특히 서로 상반되는 의견의 문제들이 잘 출제되기 때문에 어떻게 다른 지를 설명할 때 사용하는 다음과 같은 동사(verb) 어구들을 다양하게 기억해 두면 같은 단어를 반복하여 감점 당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refute (반박하다, 논박하다)/ contradict(반박하다)/rebuke(비난하다)/ debunk(정체를 폭로하다)/ imply(암시하다)/insinuate(암시하다)/ state(진술하다)/ illustrate(실 예를 들다) / address(제기하다, 연설하다)/ assert(강력히 주장하다)/
자신이 작성한 에세이가 제대로 쓰여졌는지를 점검하기 위해서는 각 문단 속에 들어가야 할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하고 있어야 하며, 에세이 작성 후 각 문단마다 필요한 모든 요소가 들어가 있는지 연필을 들고 하나씩 점검해 보는 연습을 평상시에 해두면 실제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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