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4] 인내심이 강한 수양체질(水陽體質)-(Ⅱ)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64] 인내심이 강한 수양체질(水陽體質)-(Ⅱ)

0 개 3,611 KoreaTimes
                                        신장 > 폐 > 간 > 심장 > 췌장

  교감신경 항진체질인 수양체질은 신체의 오장육부(五臟六賦) 중에서 췌장이 가장 약하고 신장(콩팥)이 가장 강하게 타고나는 체질이다. 땀을 많이 흘리면 속에 있는 열이 발산되므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나 찜질방, 사우나 등을 자주하면 감기가 잘 오고 몸이 약해지고 수영이나 냉수마찰 등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위장, 췌장이 약한 수양체질은 성질이 찬 보리맥주 보다는 약간 독한 술이 이로울 수 있다. 인삼주나 찹쌀로 빚은 술이 좋고 천천히 음미하며 술을 마시면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에도 좋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인 체질 음식을 알아 보겠다.

  수양체질에 유익한 음식과 섭생법은 다음과 같다. 찹쌀, 현미, 옥수수 등으로 잡곡밥을 섭취하면 약한 췌장과 위장에 효과가 뛰어나고 감자, 미역, 김, 참기름 등이 소화력을 돕고 특히 수양체질의 변비에 효과가 있다. 채소 중에는 상치, 무우, 파, 생강, 계피, 겨자, 후추, 카레 등이 좋고 육류 중에는 닭고기, 쇠고기 순으로 좋다. 특히 찹쌀, 인삼, 대추를 넣은 삼계탕은 수양체질의 대표적 영양식이고 수족냉증에 효과가 뛰어나다. 귤, 오랜지, 토마토, 사과, 망고, 복숭아가 좋고 감기가 걸렸을 때는 꿀에 절인 유자차가 효과적이며 만성피로, 구내염 등이 있을 때는 비타민 B를 섭취해야 한다. 특히, 바타민 B12의 부족은 악성빈혈을 초래할 수 있는데 유난히 수양체질에 빈혈환자가 많은 편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영이나 냉수욕이 체질에 맞는 운동인데 그 이유는 땀을 많이 내면 유난히 힘이 빠지고 어지러움증이 많은 체질이다. 학창시절 운동장에서 일사병으로 쓰러지는 사람도 수양체질이라 할 수 있다. 이 체질에 많은 상습성 변비(便秘)에는 대추와 매실 액시스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양체질에 해로운 음식은 보리, 팥, 오이, 돼지고기, 얼음, 맥주 등 성질이 차갑고 신장을 강하게 하는 음식이 몸에 해롭고 팥죽, 팥빙수, 팥밥, 계란흰자, 얼음, 아이스크림 등도 수양체질에 좋지 않다. 생굴, 게, 새우, 오징어 등은 위경련과 급체를 일으킬 수 있고 감, 참외, 바나나, 딸기도 수양체질에 좋지 않다. 비타민제 중에는 E가 해롭고 치즈, 피자 등도 췌장에 열을 발생시켜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위와 같은 음식들을 모든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먹어도 해가 된다고 느끼지 못한다. 문제는‘조성(組成)’에 달려 있다. 음식은 매일 우리 몸에 섭취되어 우의 몸의 일부가 된다. 맞지 않는 음식이 매일 수년동안 들어 오면 우리 몸의 세포는 해가 갈수록 긴장하고 약해져서 몸의 저항력을 잃게 되어 질병에 이르게 된다. 체질에 맞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여 건강하게 조성된 신체를 유지해 나가야 겠다.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672 | 3일전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694 | 3일전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583 | 4일전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18 | 4일전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145 | 4일전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06 | 4일전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491 | 5일전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14 | 5일전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189 | 5일전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22 | 5일전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

기적의 오토파지 금식과 디톡스

댓글 0 | 조회 295 | 5일전
1. 오토파지의 정의오토파지는 그리스… 더보기

72근의 정(精)을 아껴라

댓글 0 | 조회 156 | 5일전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 더보기

나이 들면 뭐가 중헌디?

댓글 0 | 조회 767 | 8일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성인… 더보기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과 운동

댓글 0 | 조회 954 | 2024.05.20
1. 장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식습관… 더보기

선거와 이미지

댓글 0 | 조회 347 | 2024.05.15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는 예술이다… 더보기

가스 안전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48 | 2024.05.15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멀어도 멀지 않은 길

댓글 0 | 조회 176 | 2024.05.15
스페인에서 온 연인의 범어사 템플스테… 더보기

종자

댓글 0 | 조회 143 | 2024.05.15
시인 최 재호울음 그친 하늘이 다시 … 더보기

알고 나면 속 시원한 학생비자

댓글 0 | 조회 539 | 2024.05.15
뉴질랜드에서 학업을 시작하고자 하면,… 더보기

Pink Shirt Day

댓글 0 | 조회 552 | 2024.05.15
2024년 5월17일(금요일)은 핑크… 더보기

잔인한 5월

댓글 0 | 조회 498 | 2024.05.15
‘그니까요 쌤~ 제가 자~알 알아 들… 더보기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재하는 식사와 생활 습관

댓글 0 | 조회 897 | 2024.05.14
1. 유익균이 좋아하는 음식과 습관들… 더보기

두 죽음의 방식: 홍세화와 서경식

댓글 0 | 조회 550 | 2024.05.14
▲ 왼쪽부터 고 홍세화 장발장은행장,… 더보기

우리 명상은 철저한 내공

댓글 0 | 조회 171 | 2024.05.14
명상에는 크게 외공(外功)과 내공(內… 더보기

쓰레기통을 내어 놓다가

댓글 0 | 조회 997 | 2024.05.14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고양이 발걸음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