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8] Residential Tenancy - 렌트를 끝낼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368] Residential Tenancy - 렌트를 끝낼때

0 개 3,252 KoreaTimes
  곧 학교 방학이 시작 된다. 많은 분들이 방학동안 한국에 가실텐데 그 동안 살던 렌트집을 비워 주시고 가실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렌트의 종료에 대해 알아보겠다.

  우리가 말하는 렌트의 정확한 명칭은 residential tenancy이다. 굳이 한국어로 옮기자면 주거용 임차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렌트는 보편적으로 다음 세 가지 방법에 의해 종료가 된다 :

- 집주인이나 임차인이 상대방에게 렌트 종료를 통지를 하는 경우;
- 정해진 임차/렌트 기간이 끝나는 경우 ; 그리고
- Tenancy Tribunal이 임차의 종료를 명하는 경우

  렌트기간이 정해지지 않은 periodic tenancy의 경우에는 집주인이나 임차인이 상대방에게 렌트의 종료를 서면 통지함으로 렌트가 종료 되는데, 통지 문에는 렌트하는 집의 주소 그리고 렌트가 종료되는 시일이 반드시 기재되어야 하며 렌트의 종료를 통지하는 사람 (즉 집주인/임차인)이 서명을 하여야 한다.

  통지의 방법은 팩스 또는 우편이 적당한데, 우체통에 직접 넣는 것도 무방하다.

  통지해야 하는 시점은 어느 쪽이 종료를 통지했는지에 따라 다른데, 집주인이 종료를 통지한다면 원하는 종료 일으로부터 적어도 3개월(90일) 전에 통지를 해야 하고, 임차인이 종료를 통지 한다면 원하는 종료일부터 적어도 3주(21일) 전에 통지해야 한다.

  다음과 같은 특정 상황에서는 집주인의 통지기간이 3 개월에서 6주(42일)로 줄어든다.

- 집주인이나 집주인의 가족이 그 집에 거주하기를 원하는 경우;
- 집주인이 집을 팔았을 경우;
- 집주인의 고용인 (예: 집주인이 소유한 회사의 직원)이 그 집에 거주해야 할 경우

  렌트의 기간이 정해진 (예를 들어 6개월, 일 년 등) fixed term tenancy의 경우에는 따로 통지가 없어도 된다. 혹시라도 임대차(렌트) 계약서상의 통지 기간이 위의 통지기간 보다 임차인에게 불리한 경우에는 계약서상의 통지기간은 효력이 없다. 즉, 예를 들어 렌트계약서에 집주인은 렌트계약을 해지/종료 하기 3주 전에 임차인에게 통지를 주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면, 이는 Residential Tenancy Act에 명시된 통지기간 (3개월)보다 임차인에게 불리하므로 효력을 상실한다.

  임차인은 렌트의 종료 후 집을 비워 줄 때 다음과 같이 해야 할 의무가 있다:

- 임차인의 모든 물건을 치워야 하고;
- 집을 깨끗이 청소해야 하며;
- 모든 열쇠와 출입카드를 반납하고;
- 집주인이 제공한 모든 가재도구 (기구, 전자 제품 등)을 나 두어야 한다

  만약 임차인이 3주이상 집세를 내지 않았다거나 집을 심하게 파손 시켰다면 집주인은  Tenancy Tribunal에 렌트의 종료를 신청할 수 있다. 이는 계약서상의 렌트 기간이 남았을지라도 가능하다.

  Tenancy Tribunal의 이용 방법은 지난 364호에 나와 있으니 참조 하시기 바란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02 | 24시간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68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1 | 9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0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2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2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1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0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5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5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1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3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39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4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09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5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47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4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8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7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5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3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0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3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28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