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Tip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하는 학생들을 위한 Tip

0 개 2,857 IAC
뉴질랜드에 친지나 친구가 없이 홀로 온 유학생들이라면, 학교를 선택한 후에 그 다음에 바로 고려해야 할 것이 홈스테이다. 흔히 홈스테이를 선택할 때 크게 한국인 혹은 키위홈스테이로 나누어진다. 두 군데 모두 장단점이 있지만, 대부분 한국 홈스테이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음식 때문일 것이다. 또 반면에 키위 홈스테이는 현지인의 집에 머무르고 생활하면서 영어도 배우고 뉴질랜드에 좀 더 빨리 적응하고 싶어서 일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영어를 배우고 싶은 욕심에 키위 홈스테이를 선택하고 선,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에 적응하지 못해 홈스테이 가족과 감정이 상해서 결국 다시 옮기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많은 학생들의 경험을 토대로, 뉴질랜드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학생들에게 몇가지 Tip을 주고 싶다. 어느 홈스테이를 가든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기대치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친절하고 좋은 홈스테이 가족이라 하여도, 본인의 가족과 함께 지내던 것 만큼 편할 수 없으며 부모님들 만큼 모든 것을 다 챙겨 주지 못한다. 하지만 대부분 집에서 지냈던 것 만큼 홈스테이에서 나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서 지내다 보면서 운해하고, 원망을 하게 된다. 남의 집에서 지낸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형성될 때는 서로 노력하고,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하느냐 또한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 살다가 뉴질랜드에 온지 얼마되지 않아 키위 홈스테이를 들어 가는 경우라면 알아두어야 하는 기본적인 사항들이있다.        

1. 키위 홈스테이는 철저하게 개인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한국의 부모처럼 다 챙겨주지도 않고 잘못한 일을 그냥 넘어가지도 않는다. 모든 일의 책임이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2. 어느 홈스테이나 홈스테이 규정이 있기 마련이다. 가령 아침은 몇시에 먹고 점심은 싸 주거나 아니면 자신이 준비한다던지 그리고 저녁은 몇 시에 먹는다 등 여러가지 규정이 있다. 한국인이 가장 잘 부딪히는 것 중의 하나가 저녁 식사와 관련된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키위들은 저녁 예정 시간 한 시간전 정도부터 준비한다. 저녁식사를 안하게 될 경우 반드시 미리 전화를 해야 한다. 즉흥적으로 계획하는 일에 익숙한 한국인에게는 본인의 의도와는 달리 전화를 못하거나 안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저녁을 먹지 않게 될 경우는 미리 전화를 해서 준비하지 않도록 배려해 주어야 한다. 

3. 샤워를 한 후 뒷정리를 잘하고 샤워하는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샤워를 하루에 두 번 한다 해도 그것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으나 샤워를 30분 이상한다든지 욕조에 뜨거운 물을 양껏 받아서 목욕을 하는 일이 이들에게는 흔치 않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삼가해야 한다. 샤워를 할 때 목욕실에 팬스 위치가 있다면 팬을 켜서 샤워 중에 습기를 배출 할 수 있도록 해둔다. 이것이 목욕실의 내구성을 보존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4. 전기장판은 취침 전에 따뜻하게 만든 다음 취침시에 전원을 끄도록 되어 있다. 잠자는 동안 내내 전기 담요를 켜야만 잠이 오는 경우에는 전원을 켜 놓은 상태에서 취침해도 무방하나 반드시 창문을 조금 열어 두어 환기를 해 두고 침대를 떠날 경우 전원을 반드시 꺼야 오해를 피할 수 있다. 평소 거실에서 생활 할 때도 추운 경우엔 두꺼운 옷을 입도록 해 둔다. 반바지와 짧은 티셔츠만 입고서 춥다고 전기 히터 등을 마구 켤 때 키위들은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한다. 이것은 한국에서 쩔쩔 끓는 아파트 생활을 당연하게 해 온 우리의 그릇된 문화에서 생긴 문화 탓이 아닐까 생각한다. 

5. 컴퓨터를 오래하지 않도록 한다. 전화선과 컴퓨터를 함께 사용하는 모뎀 시스템이 뉴질랜드에서는 아직도 보편적이다. 그러니 컴퓨터를 짧게 사용해야 상대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전화나 컴퓨터를 부득이 많이 사용해야 한다면 홈스테이에 양해를 구해 별도의 선을 설치 할 수도 있으나 이러한 경우 내가 얼마나 오래도록 그 집에 체류할 것인가를 잘 고려해야 한다. 별도의 설치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6.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밤 늦도록 텔레비젼을 시청하고 컴퓨터로 채팅하는 일에 익숙한 우리가 홈스테이하는 동안에는 자제해야 하는 일이다. 

7. 대체적으로 키위 홈스테이를 할 때는 음식이 부실하다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간식으로 먹을 수 있을 만한 것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두었다가 필요시 이용하면 된다. 김치나 젓갈류는 사정에 양해를 구하고 냉장고 한 쪽에 밀폐된 용기로 따로 보관하였다가 먹으면 된다. 

위에서 열거한 것들은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우리가 해야 할 일이나 자제해야 할 일 등을 요약한 것이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듯이 홈스테이하는 동안에는 홈스테이의 규정을 따르는 일이다. 필자가 경험을 통해 볼 때 샤워 시간이 짧다고 불평하고 전기를 마음대로 못 쓴다고 불평하면서 “얼마 더 내면 내 마음대로 쓸 수 있는가”라는 형태로 키위와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할 때 홈스테이는 파국을 면치못했다. 이것은 돈의 문제가 아니고 규정 준수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규정의 문제를 돈의 문제로 잘못 이해했을 때 아시안들은 키위에게 평가 절하되는 모습을 많이 보아왔다. 따라서 성공적인 홈스테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마음 가짐을 다잡고 많은 추억과 함께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민심사 관점의 SMC 핵심 포인트

댓글 0 | 조회 181 | 2시간전
Skilled Migrant Cate… 더보기

잘 늙어가는 방법

댓글 0 | 조회 164 | 2시간전
최근에 “엡스틴 파일” 속에서 대표적… 더보기

코스 매니지먼트와 인생 계획 – 전략 없이 무작정 치면 낭패

댓글 0 | 조회 64 | 2시간전
골프에서 ‘코스 매니지먼트’는 단순한… 더보기

바위 속 부처님을 모시다 - 마애불

댓글 0 | 조회 58 | 2시간전
멀고 긴 여로서기 475년, 고구려 … 더보기

정년 이후의 고용관계

댓글 0 | 조회 252 | 6시간전
예전 칼럼에서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 더보기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

댓글 0 | 조회 79 | 6시간전
시인 최 승자한 숟갈의 밥, 한 방울… 더보기

23. 웰링턴(Wellington) – 타라(Tara)의 전설

댓글 0 | 조회 68 | 6시간전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은 바람이 거세… 더보기

UCAT 매년 응시 후 알게 된 알짜배기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148 | 1일전
UCAT ANZ은 University… 더보기

설날과 떡국

댓글 0 | 조회 165 | 4일전
올해는 2월 17일(화)이 음력(陰曆… 더보기

교육의 본질은 커뮤니케이션이다

댓글 0 | 조회 443 | 6일전
몇 년 전, 오클랜드 의대에 재학 중… 더보기

오클랜드&오타고 1학년 바이오메드/헬싸 A+ 공부법

댓글 0 | 조회 649 | 6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바이오메드… 더보기

내년 490명 의대 증원...한국 의대 증원의 현주소

댓글 0 | 조회 603 | 2026.02.14
최근 한국 의대 입시를 보면 호주 의… 더보기

“사랑은 서류로 남는다” IPT 판결로 본 파트너십 비자의 핵심 가이드

댓글 0 | 조회 616 | 2026.02.13
실무에서 파트너십 비자 업무를 하다 … 더보기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클랜드 의대 vs 오타고 의치대

댓글 0 | 조회 954 | 2026.02.11
[출처]https://www.ama-… 더보기

떠나는 이들

댓글 0 | 조회 486 | 2026.02.11
주말 아침 타운하우스는 텅 빈 듯 조…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어

댓글 0 | 조회 279 | 2026.02.11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다정함이 많은 … 더보기

템플스테이라는 이름의 산에서

댓글 0 | 조회 225 | 2026.02.11
기독교신자 박미경·강희복 부부2016… 더보기

8월 SMC와 황금 같은 6개월

댓글 0 | 조회 348 | 2026.02.11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일 수 있… 더보기

추억도 자산이다

댓글 0 | 조회 216 | 2026.02.11
누구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방식으… 더보기

3편 – 〈라자루스 코드〉 (The Lazarus Code)

댓글 0 | 조회 116 | 2026.02.11
​“죽은 자는 돌아오지만, 코드도 다… 더보기

다보스 포럼을 보고

댓글 0 | 조회 128 | 2026.02.11
제56차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 더보기

주택 임대차 재판소 (Tenancy Tribunal)

댓글 0 | 조회 251 | 2026.02.10
독자분께서 투자용 주택을 보유하시면서… 더보기

22. 마나와투 강의 여정 – 바람을 거슬러 흐른 사랑

댓글 0 | 조회 134 | 2026.02.10
파머스턴 노스(Palmerston N… 더보기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댓글 0 | 조회 136 | 2026.02.10
시인 에크하르트 톨레생각으로는 문제를… 더보기

아틀란티스 대륙 실존설

댓글 0 | 조회 281 | 2026.02.10
인류 역사에는 언제나 “존재했을지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