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0 개 146 Kevin Kim

f502b2d6c5829cd2bd7a038184e74636_1778005026_2737.jpg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치대,약대, 검안대 등)를 하는 학생들이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에 마주하며 번아웃 혹은 중도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실은 대학교 첫 시험이라고 볼 수 있는 Test의 체감 난이도와 결과 그리고 이상은 가고 싶은 메디컬계열 학과를 말한다. “저 첫 시험 못 봤는데 어떡해요?” “저 의대/치대 이제 못 가나요?” “저 너무 힘들어요 포기하고 싶어요”. 매년 받는 질문이다.



오클랜드대 1학년에 해당하는 바이오메드 (Biomed) 헬스사이언스 (Health Science) 기준으로 중간고사 (Test)가 끝났다. 오타고대 같은 경우 아직 HUBS191 중간고사 (Test 2)를 앞두고 있지만 대부분 끝난 상태다. 잘 본 학생들도 있겠지만, 고등학교에 비해서 못 본 경우라면 혹은 공부한만큼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면 상실감이 클것이다. 대학교 재학생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는 바이며 이 칼럼을 통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하는게 좋을지 적어보려고 한다.



메디컬 입시를 준비중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점이 있다. 모든 시험을 다 완벽하게 잘 볼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 메디컬 입시는 구조상 마라톤에 비유해볼 수 있다. 마라톤이란 단거리 달리기와 다르게 오랜 시간 동안 에너지를 비축하고 묵묵히 견뎌내야 하는 지구력이 중요하다. 오클랜드대/오타고대 메디컬 계열 학과는 대학교 1학년 내도록 (연속적으로) 시험이다. 1학기 시험, UCAT, 2학기 시험 그리고 MMI 면접까지 시험의 연속이다.


하나를 못 봤다고 해서 입시를 떨어지는것이 아니다. GPA UCAT MMI 등 메디컬 입시 반영 요소는 여러가지이며 하나를 못 보면 나머지 부분에서 만회를 할 수 있다. 심지어는 같은 과목 내에서도 중간고사 (Test) 성적이 안 좋으면 기말고사 (Exam) 성적이 더 좋게 나온 경우에는 Exam 점수로 대체가 가능한 Plussage도 있다.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마음가짐이 굉장히 중요하며 한 시험을 잘 못 봤다고 해서 곧 메디컬 입시를 실패한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선 칼럼에도 누누이 말했듯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만약 첫 시험을 잘 못 봤다면, 하루 정도는 기분이 우울해지더라도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왜 시험성적이 부진했는지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자료로 공부했는지, 어떤 공부습관이 나하고 안 맞았는지,어떤 부분에서 실수를 했는지 등 시험점수가 안 나온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면밀히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게도 다음 시험 준비할 때 어떻게 다르게 준비 해야하는지 생각해보며 실행에 옮겨야할것이다.


한편, 과외 및 컨설팅을 하는 학생들 중 갈피를 못 잡거나 공부를 하기 싫을 때 즉 흔히 이야기하는 번아웃이 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주고 있다. 필자 또한 학창시절 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사용하였으며, 모든 방법들을 다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에게 맞는 그리고 더 쉽게 말해서 자신에게 내키는 방법을 택하면 될것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만큼 휴식도 중요하며,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활요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들도 많이 있을것이고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냥 아는거랑 그리고 내가 공부할 때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다른 이야기다. 1번부터 4번은 메디컬 입시뿐만 아니라 어느 학과 학생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4번부터 7번은 동기부여와 연관이 있으며, 특히나 메디컬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1) 취미생활


의외로 취미생활이 있는데 공부를 계속 해야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아예 입시기간 동안 안하거나, 혹은 취미생활이 없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취미생활을 너무 길게 하거나 많이 하면 입시에 영향을 끼치겠지만, 건전하며 마음의 안정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수준의 취미생활을 오히려 도움이 될것이다. 가령, 악기를 연주한다거나 음악을 듣는다거나 테니스 탁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등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취미생활을 통해 머리도 식히고 공부하기 싫을때 혹은 잡생각이 들때 잠시 휴식을 가지는것도 나쁘지 않다.


2) 가족 친구들과 시간 보내기


대학교 1학년 메디컬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한국 고3 못지 않게 준비하는 학생들도 꽤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족과 친구들과 아예 소통을 안한다거나 만나지 않을 필요까진 없다. 오히려 정서적인 유대감이 형성된 가족과 친구들과는 종종 교류를 하는것을 추천하며, 특히 사이가 좋다는 가정을 했을 때 가족과 친구들은 큰 힘이 될 수 있을것이다. 힘들고 지칠 때 친구를 찾는다거나 부모님이랑 이야기를 나누는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것이다. 


3) 산책 및 운동


취미생활이 아니더라도 종종 산책과 운동을 강력 추천한다. 산책은 특히 건강뿐만 아니라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과학적으로도 산책은 우리의 뇌 기능을 최적화하여 공부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다. 한편, 어려서부터 하던 스포츠가 있거나 헬스장을 갔던 경우라면 헬스장을 가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에서 말한 취미 생활처럼 너무 푹 빠져서 공부시간에 방해가 되면 안 되겠지만 하루에 30분~1시간 산책, 주 3회 내외 스포츠/헬스장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공부 자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4) 하루동안 푹 쉬기 


하루동안 푹 쉬는것도 괜찮다. 그냥 시간 가는줄 모르고 몇일 몇주 쉬어버리면 타격이 크겠지만 잠시 하루동안 쉬는것은 괜찮다. 예를 들어 시험을 본 당일날 혹은 공부가 너무 안 될 때 등 하루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것도 괜찮을 것이다. 하지만, 시험을 본 당일날인데 다음날 혹은 몇일 이내 또 시험이 있다거나 공부가 너무 안 되는데 다음날 시험이라면 이는 하루동안 푹 쉬기에는 너무 길것이다. 이처럼 적절하게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생각해보는게 중요하며 자신에게 잘 맞게 활용해야할것이다.


5) 합격수기 읽기


내가 가고 싶은 학교 및 학과 합격수기를 읽어보는것이다. 가령, 유튜브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해 종종 합격수기를 읽어볼 수 있으며,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어떻게 합격했는지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어 좋다. 특히 합격한 경우라면 어떻게 준비하는게 가장 효율적인지 그리고 무엇을 후회하는지 등을 들을 수 있기에 여러개의 합격수기를 보는것을 추천하며, 무엇보다 가고자 하는 학교 및 학과에 꼭 붙겠다는 불굴의 의지를 한번 더 다져 볼 수 있을것이다. 공부하기 싫을 때 내가 어느 학교 및 학과를 가고 싶었는지 다시 한번 합격수기를 통해 생각해보면 좋다.



6) 학교 홍보영상 및 재학생 vlog 시청


내가 가고 싶은 학교 및 학과의 홍보 영상 및 재학생 vlog는 벌써부터 많은 학생들을 설레게 할 것이다. 심지어는 직접 캠퍼스 및 강의실을 찾아가는 학생들도 있다. 이처럼, 내가 정말로 가고 싶은 학교 및 학과 홍보영상을 통해 목표의식을 한번 더 가진다거나 재학생 vlog를 통해 보다 가고 싶은 마음을 굳건하게 다질 수 있을것이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듯 합격하고 나면 어떤 낭만을 즐길 수 있는지 등 홍보영상과 vlog를 통해 더 가고 싶은 욕망을 키울 수도 있을것이다. 이는 즉, 다시 공부하게 되는 양의 루프 (Positive Loop)를 만들 수도 있을것이다.



7) 미래 나의 모습 상상하기


나의 꿈은 무엇인가. 나는 어떤 직업을 가지고 싶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는 미래에 어디서 일하고 싶으며 어떤 삶을 그리고 있는가. 면접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공부 하는데 있어서도 미래 나의 모습을 종종 상상하는것도 좋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추종하는 “시크릿”과 “끌어당김의 법칙”도 동일선상이며 초자연적인 원리까지 안 가더라도, 과학적으로도 우리 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을 못하기 때문에 내가 이미 붙었다라는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서 자신감을 더 불태우고 더 열심히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것이다.


이처럼 공부하기 싫을때 혹은 번아웃이 왔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러가지 부분들을 다뤄봤으며, 이외에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쓰면 될것이다. 밥 먹고 공부만 하고 잠도 엄청 줄이며 사회생활을 일체 차단할 필요까지 없다. 물론 이렇게 열심히 해서 붙은 학생들도 있고 그런 학생들에게 경의심을 표하지만, 필자는 개인적으로 어쩌면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있다고 본다. 무엇이든 “과유불급”이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으로 언제 휴식하면 좋은지 자신이 잘 알고 어떻게 휴식하면 좋은지 아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진출처] https://www.takethis.org/expertcontent/burnout-101/



뉴질랜드 메디컬 입시전문 

INNOS l innostudiesnz@gmail.com 



https://www.innos.nz/

https://cafe.naver.com/innostudiesnz


Now

현재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147 | 5시간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57 | 4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309 | 6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193 | 7일전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196 | 7일전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28 | 7일전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48 | 7일전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179 | 7일전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180 | 7일전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16 | 7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52 | 7일전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64 | 8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483 | 8일전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59 | 8일전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16 | 8일전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71 | 8일전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05 | 8일전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37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09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g…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53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50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54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76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 더보기

가끔은 Lay-up이 답이다 – 직진보다 돌아가는 것이 현명할 때

댓글 0 | 조회 248 | 2026.04.15
골프를 하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상… 더보기

지금 당장 궁금한 비자심사 최신 정보

댓글 0 | 조회 505 | 2026.04.15
특정비자의 심사기간에 대한 개런티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