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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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0 개 629 Kev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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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 과정을 낱낱이 파헤쳐보았다. 오타고대 HSFY같은 경우 한인들 기준에서 오클랜드대 Biomed/Health Sci만큼 몰리지 않는다. 이는 한인들이 오클랜드를 사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오타고대 HSFY를 다녔던 선배 혹은 지인을 통해 오타고대 HSFY 정보를 구하는것도 그만큼 쉽지 않을 수 있다. 매년 오타고대 HSFY 과정을 듣는 학생들의 컨설팅 사례를 바탕으로 자주 받았던 질문들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1. 오타고대 HSFY 1학년은 실제 재학생은 약 ~1000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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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고대 공식자료에 따르면, 작년 2025년 7월 30일 기준 Otago대 HSFY 재학생은 1080명이었다. 따라서 매년 약 1000명 정도의 학생들이 Otago대 HSFY를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는 7월 31일 기준으로 산정한 수치로 실제 년초 입학생은 훨씬 더 많을거고, 중도탈락 및 포기를 한 학생을 반영하지 않은 수치다. 


따라서, 학기 도중 산정된 이 수치는 흔히 이야기하는 “허수”를 제외한 수치이므로 실제로 몇명과 경쟁하는지 알아보는데 있어 년초보다 학기 중 재학생의 숫자가 보다 정확한 수치일것이다. 한편, 꼭 알아야 할점은 오타고대 HSFY 학생들이 모두 같은 학과로 지원하고 모두 같은 전형이 아니다는 점을 알아야한다. 일부는 의대만 일부는 치대만 그리고 전형도 오클랜드대처럼 일반, 유학생, 원주민 (마오리 및 퍼시픽), 농어촌, 사배자, 피난민 등 다양하다. 


이처럼 실제 경쟁률은 첫번째로 지원하는 학과 그리고 두번째로 지원하는 전형에 몇명을 지원하는지 봐야되고, 이 값을 해당 학과의 해당 전형의 정원으로부터 나눠야할것이다. 이렇게 보면 앞서 칼럼에도 다뤘듯, 의대 치대가 들어가기 어렵지만 실제 경쟁률은 10:1 정도는 확실히 아니라는 점도 알 수 있다.



2. 오타고대는 의대와 치대 둘 다 동시 지원이 가능한가요?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이 모르는 사실이다. 오타고대의 가장 큰 장점은 의대와 치대를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적성에 따라 의대만 지원한다거나 치대만 지원한다거나 해도 문제가 될것이 없다. 하지만, 아직 진로를 완전히 정하지 않았거나 두 진로 다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면 의대 치대를 동시에 지원해 볼 수 있고, 이는 특히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는게 의대와 치대가 매년 합격선이 다르다는 점이다. 오타고대 의대와 치대 합격선은 로컬 학생 일반전형 (General Category) 기준으로 매년 점수폭 차이가 큰 만큼 의대가 어려울때도 있고 치대가 어려울때도 있다. 최근 트렌드를 보면 의대는 합격선이 꾸준한 반면 치대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최근 기준으로 치대가 의대보다 들어가기 더 어렵다.


3. 오타고 의대와 오타고 치대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로컬학생 일반전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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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고대 공식자료에 따르면, 한 가지 인상적인 점은 오타고 의대와 치대는 최저 합격선만 학교에서 기록을 하고 있고, 합격 평균 혹은 중앙값 (1등부터 꼴찌 중 중간 학생의 성적) 지속적으로 기록을 안하고 있는 만큼, 최저값과 (꼴찌로 들어간 학생) 최대값 (1등/수석으로 들어간 학생)만 공개한다는 점이다. 최대값은 본 칼럼 특성상 크게 의미가 없으므로 최저값만 집중해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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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 General Category (로컬 일반전형 기준)

*해당 표의 점수는 Otago HSFY 8과목 중 7개의 과목 평균을 뜻한다.


3-1) Waitlist의 개념


Waitlist = 대기명단을 뜻하며 최초합격을 하지 못하고 대기/예비번호를 받은 학생을 뜻한다.


우선 Waitlist의 개념부터 짚고 넢어가면 좋다. 한국 메디컬처럼 뉴질랜드 또한 최초합격을 하지 못하고 대기/예비번호를 받은 학생들은 뒤늦게 최초합격했던 학생이 빠지면, 다음 순서의 학생이 추가합격을 받을 수도 있다. 최초합격한 학생이 빠져서 추가합격이 가능한 경우는 예를 들어 A학생이 의대와 치대 동시합격을 하였는데, 둘 중 하나의 학과만 진학할 수 있기에 의대를 고르면 치대 추가합격자가 생기는것으로 보이고, 치대를 고르면 의대 추가합격자가 생기는것으로 유추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모종의 이유로 최초합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진학을 안하게 되면 예비번호 순서대로 추가합격자가 나오는 구조다.


(Waitlist Minimum Score) 추가합격 최저 점수가 마지노 합격선이므로, 예비/대기번호를 받은 학생들의 추가합격까지 보는것이 정확한 합격선 수치일것이다. 추가합격 (waitlist)기준으로 년도별 의대 치대 최저 합격선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2025년 = 치대가 의대보다 들어가기 훨씬 어려웠다>


작년 2025년 기준으로 보면, 치대가 의대보다 훨씬 들어가기 어려웠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의대는 (Waitlist Minimum Score) 추가합격 최저 합격선이 89.29점이었고 치대는 (Waitlist Minimum Score) 추가합격 최저 합격선이 96.14점이었다. 이는 무려 평균 7개의 과목에서 7점 가량 차이가 나는것이며 이는 비유하자면 한 과목에서 49점 정도로 차이가 나는것으로 꽤 큰 차이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2025년은 치대가 들어가기 훨씬 더 어려웠고 그리고 추가합격까지 고려한 최저점수임에도 불구하고 왜 96.14점으로 매우 높았던것일까? 이는 치대 같은 경우 오타고대가 뉴질랜드에서 유일하면서 정원도 의대보다 훨씬 적은 만큼, 한명 한명이 매년 더 치대로 지원할때마다 합격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더 자세하게 분석해보자면 이는 3가지 이유로 추릴 수 있다.


1) 타 년도랑 다르게 2025년도에 치대로 지원하는 학생들이 하필 더 많았다

2) 타 년도랑 다르게 2025년도 시험들이 쉽게 출제가 되어 학생들의 점수가 모두 높게 나온 것

3) 타 년도랑 다르게 2025년도 학생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로 많이 올라가서 더 경쟁이 치열해진것. 예를 들어 사교육의 증가 및 보편화 ..등


<2024년 = 치대가 의대보다 들어가기 조금 더 어려웠다>


재작년 2024년 기준으로 보면, 치대가 의대보다 들어가기 조금 더 어려웠던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최초합격을 보면 의대가 치대보다 높았던것을 알 수 있으나 앞에서 말했듯 추가합격이 나올때까지 입시가 끝난게 아니므로 추각합격 최저 합격선을 보는게 정확한 수치일것이다. 


의대는 2025년이랑 비슷하게 (Waitlist Minimum Score) 추가합격 최저 합격선이 89.57점이었고, 치대는 (Waitlist Minimum Score) 추가합격 최저 합격선이 90.14점이었다. 0.5점 차이이므로 그렇게 크지 않다. 인상적인것은 의대 최초합격 점수 (Non-Waitlist Minimum Score)가 95.43점이었는데 추가합격점수 (Waitlist Minimum Score)가 89.57점으로 무려 6점 가량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89.57점~95.42점을 받았던 학생들은 의대 최초합격을 못했지만 추후 89.57점으로도 전과목 간신히 A+ (90점)을 받은 학생도 붙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의대를 붙었던 학생들이 많이 빠졌다는 것은 앞서 말했듯 가장 유력한 이유는 의대치대 동시합격한 학생들이 치대로 갔기 때문일것으로 보인다.

결국, 의대는 추가합격까지 고려하여 지난 3년간 (2023~2025) 89점대를 약 90점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올해 합격선은 몇점 정도일까>>


최근 2년 최저 합격점수를 살펴보았다. 2023년 추가합격 최저 점수는 생략하겠다. 메디컬 입시 특히 의대 치대 입시는 매년 바뀌므로 최근 2년 마지노선 최저점수를 보는게 제일 유의미할것이며 최근 트렌드를 보아,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합격점수를 다음과 같이 예측해볼 수 있다. 추가합격 최저점수란 가장 꼴찌로 들어간 학생의 점수로 말 그대로 마지노선 최저점수라는 뜻이다. 입시에는 변수가 다소 존재하는만큼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어렵지만, 트렌드를 보면 2026년 의대 치대 마지노선 최저점수 합격선은 다음과 같이 유추해볼 수 있다.


*의대 추가합격 최저점수 (Waitlist Minimum Score)* = 약 89점+ 

(지난 3년 간 변하지 않았으므로 약 90점 정도로 합격선 유지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물론, 치대처럼 갑자기 3~6점 정도 오를 수 있으나 올라도 90점 초중반대로 오를것으로 보인다)


*치대 추가합격 최저점수 (Waitlist Minimum Score)*= 약 95점 +

(지난 3년간 2023년 87점에서 2024년 90점 2025년은 96점으로 매년 증가하는 수치다. 96점이 이미 이례적이며, 많이 높은 점수인만큼 더 이상 오를것도 없어보인다. 따라서 높으면 96점 정도 낮으면 90~95점 사이 합격선이 올해 형성될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대부분 이들은 Domestic General Category (로컬 일반전형)에 해당하므로 해당 전형 기준으로 산정한 합격선 최저 수치를 서술하였다. 나머지 International (유학생) 및 다른 전형들은 따로 문의를 주면 자세히 분석을 통해 합격선과 년도별 트렌드에 대해 답해줄 수 있다. 오타고대 의치대 합격선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면, 최근 트렌드를 보아 로컬 일반전형으로 오타고 의치대를 가려면, 평균 최소 90~95점 이상을 받아야 갈 수 있다.


[사진출처] 오타고대 공식 로고 

[내용출처] fyi-request-31523-90e705b0@requests.fyi.org.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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