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은 무엇일까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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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과정은 무엇일까요? -1

0 개 591 웬트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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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자녀가 고등학교에 진학할 시기가 되면 많은 부모님들이 고민에 빠집니다.


NCEA, IB, 케임브리지 A 레벨(Cambridge A-Level) — 과연 어떤 과정이 우리 아이에게 가장 잘 맞을까요?


특히 중산층 가정의 부모님들은 실질적인 학업 성과, 진로 연결성, 교육 투자 대비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사이,  학부모들 사이에서 케임브리지 A 레벨 과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단순히 “고급”이라는 이미지 때문이 아니라, 아이의 강점을 살리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집중형 교육과정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왜 점점 더 많은 가정들이 케임브리지 A 레벨을 선택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 과정이 아이의 미래에 어떤 이점을 줄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모든 것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셰익스피어는 화학 실험을 이해할 필요가 없었고, 퀴리 부인은 문학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들이 최고의 인물이 된 이유는 오랜 세월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하여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술과 과학 모두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것은 어렵지만, 거의 모든 아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와 타고난 관심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공감하듯, 좋아하는 과목은 적은 노력으로도 좋은 성과를 내지만, 열심히 해도 맞지 않는 과목은 효과가 적을 수 있습니다. 교육은 과도한 노력이 아닌 정확한 접근이 중요하며, 케임브리지 A 레벨은 아이가 잘하는 분야에 집중해 효율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고 미래 진로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A 레벨 과정의 핵심적인 장점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보고, 뉴질랜드에서 자녀에게 가장 적합한 케임브리지 과정 학교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뉴질랜드 3대 고등학교 과정인 NCEA, IB, 케임브리지 A 레벨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NCEA는 유연하고 실습 중심이나 학업 심도는 다소 낮아 명문대 진학 시 추가 준비가 필요합니다.

IB는 전인적 교육과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며, 인문•자연과학 모두를 포함해 학업 부담이 큽니다.

케임브리지 A 레벨은 3~4과목에 집중해 깊이 있는 학습을 하며, 전 세계 명문대에서 인정받는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입니다.


따라서 자녀의 전문성을 살리고 싶다면 A 레벨이 가장 적합한 선택입니다.


2. A 레벨만의 특별한 장점: 심도 있는 학습과 미래 경쟁력 강화


케임브리지 A 레벨의 큰 장점은 3~4과목에 집중해 깊이 있는 심층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명문 대학들은 많은 과목을 피상적으로 공부하기보다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과 사고력을 가진 학생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자신이 잘하는 과목에 집중하는 A 레벨은 학생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 방식입니다.


3. A 레벨은 예술과 과학 과목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해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극대화합니다. 관심과 진로에 맞춰 목표 지향적으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깊이 있는 학습과 함께 인문학과 과학 기초도 균형 있게 다질 수 있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미래 대학 진학과 취업에서 경쟁력 있는 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4. A 레벨은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하버드 등 전 세계 11,000개 이상 대학에서 인정받습니다. 엄격한 과정과 심도 있는 수학•과학 교육을 다루며 이는 대학교 1학년 과학 및 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지식입니다. 학생들은 전공에 맞춰 과목을 선택해 전문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며, 케임브리지 입학 사정관들은 “3개의 A 레벨에서 최고의 수학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 일반적인 10개의 과외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보다 경쟁력이 높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다음호에 더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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