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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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대 입시 어디로 갈 것인가? 파트1

0 개 1,150 최 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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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4대 개혁 의료개혁, 연금개혁, 노동개혁 그리고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의료개혁을 추진하며 2024 2월 초 20여년동안 정원 변화 없이 한 해에 3천명을 선발하던 한국대학들의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부터 한 해에 2천 명씩 5년 동안 총 1만명증원 선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그후 전국의 만여명 전공의 (인턴과 레지던트) 대부분이 개별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났고 2만여명의 의과대학 재학생 대부분이 개별 휴학계를 제출하였고 2024 10월 말 현재까지 전공의 의대 재학생 대부분이 병원과 대학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오늘은 한국 의과대학 증원정책과 관련하여 2025년 예측 들을 중점으로 말해 보고자 한다.

우선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국의과대학과 의사면허취득, 전공의 과정과 전문의 취득 과정과 절차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하고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여 보기로 하겠다.


한국의 의과대학은 예과 2년 본과 4년 등 총 6년과정으로 되어 있고 뉴질랜드 의대는 1학년 바이오메드 또는 헬스사이언스에서 10% 정도만 2학년 의대 진학하는 것과 달리 한국의대는 의예과를 들어가기가 수험생 40여만명 중 1%도 안되는 3천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합격 자체가 힘들지만 의예과에 합격하면 2년 후 본과 진학은 본인의 특별한 사유가 있지 않는 한 큰 무리가 없이 진학한다.

 

전국에 40여개 의과대학에서 매년 약 3,000명이 입학하고 6년 후 이들이 졸업을 하고 의사면허를 취득한 후 희망자에 한하여 수련의 과정을 진입하는 수련의는 크게 인턴과 레지던트로 나뉜다


인턴은 의대 6년과정을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취득한 후 1년간 수련병원에서 다양한 진료과목을 돌며 임상 실습을 하는 기간이고 인턴 수료 후 사회에 진출하여도 되지만 전문의 자격을 원하는 의사들은 3년 또는 4년과정의 레지던트 과정에 지원하여 추가로 수련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의대졸업생들의 진로 플랫폼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아래와 같다.


1.    의대 졸업과 의사면허 취득 후 바로 병원으로 진출

2.    1년 인턴 수료 후 전공과목 없이 병원 진출

3.    3~4년 레지던트 수료 후 전문의 자격 취득하고 병원 진출

 

 

 

2024년 현재 한국의 의과대학과 수련병원의 상황은 1,2,3번에 해당되는 자들 대부분이 병원 또는 의과대학에 없다는 것이다.


의과대학 재학생은 한 해에 3천명이고 6년과정이면 약 18,000여 명의 의과대학 재학생 대부분이 대학과 병원에서 2024년 올 한해동안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또한 2 3번 인턴과 레지던트도 대부분 병원을 사직하고 떠나 있고 내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응시생은 지원 대상 2,500여명 중 500여명이 안된다고 뉴스에서 연일 보도하고 있다.

 

다시 의과대학으로 돌아오면 2천명 의대 정원은 대한민국 대학입시에 메가톤급 이슈임에 틀림이 없다.

 

첫번째로 갑자기 늘어난 의대 정원 찬스를 노려 직장인. 대학생 구분하지 않고 수능시험 준비학원으로 쏠리고 있다. 이는 지방대 의대생들은 수도권의대로 상향지원 하려는 케이스는 물론 최상위권 이공계 대학생들이 휴학을 하고 재수 학원으로 가고 있다. 또한 고3 학생들도 의대 쏠림으로 기술강국 대한민국이 이공계 인재들을 확보하기가 어렵게 되었다고도 한다.


두번째로 2천명을 증원한다고 하다가 갑자기 1,500명 증원으로 바뀌었으나 의정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 중이고 의료계에서는 지금도 2025학년도 증원을 원점에서 논의하자고 하는 등 아직은 불투명 한 상황들이 있다고 보여진다.


세번째로 2024학번 신입생들이 대부분 휴학계를 제출하였는데 이 학생들이 내년에 복학한다고 하면 2024학번 3천명에 2025학번 4,500명 합해서 7,500여명이 앞으로 6년간 의대교육을 계속 같이 받아야 하는데 그럼 각 의과대학들이 이 학생들을 가르칠 교수와 해부학 등 임상 실습을 위한 기자재 확보가 당면과제일 수 있어서 의과대학 교육 현장에서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의대증원 여파는 어디까지 갈 것인가?


당장 올해 의대 본과 4학년 졸업반 학생들 대부분도 휴학중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신규의사 배출도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런 저런 한국의 의과대학 상황에서 필자가 바라보는 대학입시 준비생들은 어떤 유불리가 있을까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현재 의대 진학을 꿈꾸고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의대정원 증원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한 해외에서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한국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방법도 과거에 비해 훨씬 개방될 것임은 예측 가능하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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