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런 콧물이나 코피가 자주 흐르나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누런 콧물이나 코피가 자주 흐르나요?

0 개 1,596 박기태

“우리 아이는 기침을 너무 많이 하는데, 기관지가 약한 것 같으니까 보약을 지어주세요” 라며 보호자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방법을 정해 오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정말로 기관지나 폐의 기운이 약해서 기침을 계속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아도 한의사가 기운을 보하는 약을 써서 계속되는 기침을 진정시킬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보약을 써서 치료해야 하는 기침보다는 그렇지 않은 기침이 더 많다. 다시 말해서 다른 질병 때문에 기침을 하는데 그 질병을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기관지만 탓하며 쓸데없는 보약만 먹는다는 말이다.


1f0f6e11c5bd304275ebf3b107e946f9_1691547330_511.png
 

이럴 때 기침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가장 흔한 것이 축농증이다. 다른 증세 없이 기침만 하거나 별 다른 이상이 없는데 코피를 자주 흘려서 보약을 지으러 온 경우에 비염이나 축농증 때문이라고 진단을 내리면 환자나 보호자들은 대부분 황당해 하는 경우가 많다.


항상 누런 콧물이 나오거나 안으로 막혀 있는 느낌이 드는 경우,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자면서 간헐적으로 가래기침을 하는 경우, 코피가 자주 나오는 경우, 머리가 아프거나 뺨이나 이마 중심부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 등이 전형적인 축농증 증세이다.


그런데 축농증은 때로 별다른 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코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처럼 보일 뿐 더러 급성이나 만성 등 병의 경과나 그간 받았던 치료에 따라서 증세가 다양하기 때문에, 흔히 알고 있는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축농증인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얼굴을 이루는 머리뼈에는 공기가 들어차 있는 방, 즉 부비동이 있는데, 이곳은 작은 구멍을 통해 콧속과 연결되어 있어서 이 구멍을 통해 부비동의 노폐물을 콧속으로 빼내고 환기를 시킨다. 축농증이란 이곳에 염증이 생겨서 고름 같은 콧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며, 다른 말로 부비동 염이라고 한다.



소아는 워낙 면역력이 떨어지는 데다 코와 부비동 사이의 거리가 가깝고 환기구의 크기가 작아서 부비동 염이 생기기 쉽다. 심한 경우 감기를 조금 앓았을 뿐인데 바로 급성 축농증으로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


한편 만성 축농증은 보통 감기로 오인하고 일반적인 치료만 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보통의 감기약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코 흘림은 멎는 듯하지만, 코가 뒤로 넘어가는 상황은 계속되고 오히려 이를 느끼지 못하게 할 뿐이다.


흔히 부비동 염의 치료는 항생제 계통의 약을 처방하지만, 항생제 사용을 최소화하여 병을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항생제 치료는 일시적인 염증개선 효과만 있을 뿐 완치가 어렵고, 결구 수술 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수술의 경우도 전체의 80% 정도는 1~2년후 재발하기 때문에 그리 권유할 만한 치료법이 아니다. 근본적인 치료법은 결국 면역력 강화에 있다.


2026년 통과된 고용관계법 개정안

댓글 0 | 조회 218 | 2시간전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피고용… 더보기

‘취미’와 ‘문제’의 경계선

댓글 0 | 조회 77 | 2시간전
- 갬블링 위험 신호 점검뉴질랜드에 … 더보기

개똥걱정 말똥걱정

댓글 0 | 조회 76 | 2시간전
1898년 뉴욕에서 세계 최초의 국제… 더보기

6편 – MH370: 사라진 하늘

댓글 0 | 조회 84 | 3시간전
“비행기는 사라졌지만, 그 안에 있던… 더보기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열 최신 입시 정보 및 선발기준 (의대, 약대, 검안대, 영상…

댓글 0 | 조회 160 | 7시간전
이번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각 의료계… 더보기

병보다 무서운 간병비

댓글 0 | 조회 765 | 4일전
고려 말기의 명장인 이성계(李成桂)가… 더보기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입시 통계 총정리 (의대 약대 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429 | 5일전
이번 칼럼에서는 최근 2년 (2025… 더보기

약 처방, 이제는 12개월분까지 처방 받을 수 있다

댓글 0 | 조회 973 | 8일전

올해부터 바뀌는 오클랜드대 의료계열 MMI 면접방식 (의대,약대,검안대 등)

댓글 0 | 조회 799 | 2026.03.12
의료계열 (메디컬) 입시에서 가장 중… 더보기

피아노의 영혼

댓글 0 | 조회 243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인간의 본질적 문제

댓글 0 | 조회 205 | 2026.03.11
저는 불교의 윤회설을 문자 그대로 믿… 더보기

히말라야의 그림자 빅풋과 예티는 존재하는가

댓글 0 | 조회 168 | 2026.03.11
어느 겨울밤, 히말라야의 깊은 산속에… 더보기

나만의 등불 밝혀 내 마음 찾는 여정

댓글 0 | 조회 141 | 2026.03.11
강진 무위사의 ‘보름달 명상 템플스테… 더보기

뉴질랜드 부동산 등기부등본 (Certificate of Title)은 공신력이 …

댓글 0 | 조회 722 | 2026.03.11
한동안 한국에서는 대규모 전세사기로 … 더보기

준다는 것

댓글 0 | 조회 170 | 2026.03.11
시인 안 도현이 지상에서 우리가 가진… 더보기

뉴질랜드•호주 의대 입시, 구조적 변화의 흐름

댓글 0 | 조회 339 | 2026.03.11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24. 와이아타푸 – 네이피어 바다에 잠든 정령

댓글 0 | 조회 145 | 2026.03.11
* 바다가 노래하던 시절아주 오래전,… 더보기

결격 사유를 '면제'로 바꾸는 기록의 재해석 - Waiver

댓글 0 | 조회 370 | 2026.03.10
뉴질랜드에 오래 머물기를 원한다면, … 더보기

그 해 여름

댓글 0 | 조회 173 | 2026.03.10
오래 전 한국에서의 어느 봄, 나는 … 더보기

5편 – MK-울트라의 아이들

댓글 0 | 조회 203 | 2026.03.10
“지워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다… 더보기

SMC 문턱이 나를 위해 낮아지나?

댓글 0 | 조회 613 | 2026.03.10
(부제 : 8월, 신규 영주권 카테고… 더보기

오늘 해야 할 일

댓글 0 | 조회 271 | 2026.03.10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점심은 누룽지 … 더보기

욕심부리면 트리플 보기 – 과욕이 부르는 실패

댓글 0 | 조회 210 | 2026.03.10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원하지 마라… 더보기

수선과 복원의 예술

댓글 0 | 조회 149 | 2026.03.10
반복적인 힘(스트레스)이 가해져서 성… 더보기

지방간(脂肪肝, Fatty Liver)

댓글 0 | 조회 297 | 2026.03.07
웬만해선 아프다고 표현하지 않는 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