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터의 마음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천미란
성태용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커넥터
Roy Kim
차자명
권레오
독자기고
새움터
김준
박기태
수선재
김도형
마이클 킴

공터의 마음

0 개 1,135 오클랜드 문학회

시인 함 민복


내 살고 있는 곳에 공터가 있어

비가 오고, 토마토가 왔다가고

서리가 오고, 고등어가 왔다가고

눈이 오고, 번개탄이 왔다가고

꽃소식이 오고, 물미역이 왔다가고


당신이 살고 있는 내 마음에도 공터가 있어


당신 눈동자가 되어 바라보던

서해바다가 출렁이고

당신에게 이름 일러주던 명아주,

개여귀, 가막사리, 들풀이 푸르고

수목원, 도봉산이 간간이 마음에 단풍들어

아직은 만선된 당신 그리움에


그래도 살만하니

세월아 지금 이 공터의 마음 헐지 말아다오.”


시인 함 민복 

1962년 충청북도 중원군 노은면에서 출생

1981년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를 졸업

1981~1985년 월성원자력발전소 근무

1987~1989년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입학 및 졸업

1988년 계간<세계의 문학>에 시 ‘성선설’등을 발표하며 등단

1990년 <우울 氏의 一日> 첫 시집 발간

1993년 <자본주의의 약속> 제2시집 발간

1996년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제3시집 발간

1996년 문화관광부 주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

2003년 <눈물은 왜 짠가> 첫 산문집 발간

2005년 <말랑말랑한 힘> 제 4시집 발간

2005년 제7회<박용래 문학상> 수상 

2005년 제24회<김수용 문학상> 수상

2005년 제2회<애지 문학상> 수상

2006년 <미안한 마음> 산문집 발간

2009년 <길들은 다 일가친척이다> 산문집 발간

2009년 동시집 <바닷물 에고, 짜다> 발간

2009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수상

2010년 <인천광역시 문화상> 수상

2011년 시 해설집 <절하고 싶다> 발간 

2011년 시 칸툰집<꽃봇대> 발간

2011년 <윤동주 문학 대상> 수상

2012년 <제비꽃서민문학상> 수상

2013년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제5시집 발간

2014년 <당신 생각을 켜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시선집 발간 

2017년 <흔들린다> 그림책 발간

2019년 <노래는 최선을 다해 곡선이다> 동시집 발간

           (2019 “화이트 레이븐White Ravens” 도서로 선정)


■ 오클랜드문학회
오클랜드문학회는 시, 소설, 수필 등 순수문학을 사랑하는 동호인 모임으로 회원간의 글쓰기 나눔과 격려를 통해 문학적 역량을 높이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문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021 1880 850 aucklandliterary2012@gmail.com 

노화(老化)와 노쇠(老衰)는 다르다

댓글 0 | 조회 137 | 9시간전
노화(Aging)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보기

변화의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360 | 22시간전
우리는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 더보기

대학생 공부하기 싫을 때 및 번아웃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댓글 0 | 조회 278 | 3일전
매년 이맘때쯤이면 메디컬 입시 (의대… 더보기

GAMSAT 의전원.치전원 입학시험 고득점 팁과 노하우

댓글 0 | 조회 288 | 7일전
지난 칼럼에서는 GAMSAT 3월 시… 더보기

지식을 다루는 방법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429 | 9일전
인공지능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 더보기

드래곤 전설의 기원

댓글 0 | 조회 220 | 10일전
— 인간은 왜 ‘용’을 상상했는가상상… 더보기

비료와 먹거리

댓글 0 | 조회 227 | 10일전
먹고 살려면 농사를 지어야 한다. 산… 더보기

뉴질랜드 민사소송의 약식 판결 및 각하

댓글 0 | 조회 355 | 10일전
보통 뉴질랜드 민사소송은 원고 측에서… 더보기

27. 우레와(Urewera) 부족과 안개 속의 여인

댓글 0 | 조회 166 | 10일전
뉴질랜드 북섬의 깊은 원시림 속에는 … 더보기

고국의 품에 안긴 카자흐스탄 독립유공자 후손과 재외동포

댓글 0 | 조회 199 | 10일전
카자흐스탄 재외동포 초청 낙산사 템플… 더보기

벚꽃 편지

댓글 0 | 조회 201 | 10일전
창밖엔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다. … 더보기

비자금

댓글 0 | 조회 338 | 10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글쎄 암이란 놈… 더보기

8편 – 체르노빌 섀도우: 봉인된 보고서

댓글 0 | 조회 175 | 10일전
“체르노빌은 ‘폭발’이 아니라, ‘개… 더보기

고용주의 신고의무

댓글 0 | 조회 588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유학을 보내도 결과가 나오지 않는 이유 — 공부보다 중요한 것

댓글 0 | 조회 500 | 2026.04.28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댓글 0 | 조회 172 | 2026.04.28
시인 천 양희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 더보기

파트너쉽 비자, 딱 한번에 승인받기

댓글 0 | 조회 447 | 2026.04.28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와 함… 더보기

갬블링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 뇌와 감정의 이야기

댓글 0 | 조회 188 | 2026.04.28
도박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에는 여전… 더보기

골프 코스마다 스타일이 다르듯, 인생도 정답은 없다

댓글 0 | 조회 228 | 2026.04.28
골프를 오래 치다 보면 깨닫게 되는 … 더보기

걷기 열풍

댓글 0 | 조회 455 | 2026.04.25
충북 괴산에 ‘걷기 열풍’이 불어 9… 더보기

GAMSAT 의.치전원 입학시험 총평 및 출제경향 (2026년 3월)

댓글 0 | 조회 331 | 2026.04.20
<GAMSAT의 급부상 인기&g… 더보기

건강한 겨울나기 예방 접종으로 준비하세요

댓글 0 | 조회 673 | 2026.04.17

어디가 더 들어가기 어려울까? 오타고대 의대 vs 오타고대 치대

댓글 0 | 조회 971 | 2026.04.16
지난 칼럼에서는 오클랜드대 Biom… 더보기

전쟁과 평화

댓글 0 | 조회 273 | 2026.04.15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쟁 없이… 더보기

미확인 해양 괴생물(MO) 목격담

댓글 0 | 조회 390 | 2026.04.15
— 인간은 왜 바다에서 ‘무언가’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