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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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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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 이어, 대학이 요구하는 적합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방법과 선택 시에 주의할 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의 서울대, 연. 고대 등과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에 지원할 정도의 학생이면 각 학교에서 학업성적(GPA)이 최우수인 건 두말할 것도 없고, 높은 SAT와 AP(Advanced Placement) 점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과외활동은 물론 에세이, 커뮤니티 서비스 등에서 정말 특별하고도 뛰어난 학생들일 것입니다. 각 대학은 정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원자는 많으니 우수한 학생들 사이에서 더 월등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서는 차별점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점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학생들이 몰려들 때 어떤 기준으로 학생들을 선발할 것인가? 이때 입학사정관들이 바로 과외활동과 그와 연관된 에세이를 중요시하게 됩니다. 즉, 과외활동을 하지 않고서는 쓸 수 없는 에세이를 원한다는 것이며, 지원자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재능을 개발하거나 리더십 스킬을 연마하며, 지역사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이는 과외활동을 선호한다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과외활동을 선택하여야 되는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외활동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정답이 따로 없습니다. 학생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학교도 딱히 이렇게 해 달라는 정답을 내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외활동이 중요하다고 무리를 해서 많이 하는 것은 적당치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 1~2개를 엄선해서 지속성 있게 할 필요가 있으며, 구체적으로 과외활동을 선택하는 기준은 열정, 본인이 잘할 수 있는 것, 전공분야와 관련된 것 등입니다.



1. 열정을 갖고 임한다


대학은 열정이 있는 학생을 좋아합니다. 사실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열정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은 이왕이면 자신들이 뽑은 인재가 사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길 원하고 가능하면 돈도 많이 벌어서 대학에 장학금 등으로 기부하는 것을 원합니다.


2.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선택한다


정작 본인이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는데 학교 입학을 위해 반강제적으로 한다면 궁극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아무리 학교도 좋지만 궁극적으로 현명한 선택이 아닌 것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기며 또한 열심히 하는 사람을 따라잡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학생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은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주위의 조언을 들을 수 있지만 본인의 인생관을 정하듯이 좋아하는 과외활동은 인생의 주인이 자신이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전공분야와 관련되면 좋다


과외활동을 반드시 전공과 관련되는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좋아하는 것을 하다 보면 전공도 정해지게 됩니다. 한 고등학생이 병원에서 일정기간 환자를 위해서 봉사하는 활동을 했다면 자연스럽게 의료분야의 전공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는 의사, 간호사, 약사 등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적합한 분야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4. 취업으로 연결시킨다


한국에서는 아직도 대체적으로 학과점수에 따라 대학을 진학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다릅니다. 어느 특정과목만을 잘 해도 본인이 평생을 즐기면서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요리에 관심을 보이고 잘하는 남학생이 있다면 처음부터 요리학교를 가서 요리 잘하는 방법을 더 배우고 유명한 셰프로 성공하면 되고, 여학생이 미용에 관심을 보인다면 미용학교를 가서 훌륭한 미용사가 될 수 있습니다. 사실 굳이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되고 직업학교에서 자신의 필요한 소양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과외활동 선택 시에 주의할 사항 중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여야 될 부분은, 과외활동의 종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특히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합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입지원서의 스페이스가 모자랄 정도로 수많은 과외활동을 쫓아다닙니다.


하지만 이는 진실이 아니며, 백화점식 과외활동은 되레 입학사정관들에게 한 두 가지에 열정을 쏟지 못하는 학생이란 인상을 주기에 십상입니다. 입학사정관들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은 한 두 가지의 활동을 하더라도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모습입니다. 이런 모습은 지원자가 누구인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목표는 무엇인지를 더 명확하게 대학에 보여줄 수 있으며, 열정이 느껴지고 차별화된 활동이라면 수많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단연 두드러진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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