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지 클럽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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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클럽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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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모두 14개의 클럽을 사용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 가운데 좋은 숏게임을 위해서는 피칭웨지(PW)를 제외하고는 2~3개 정도의 웨지를 프로들은 선호한다. 가장 기본이 되는 56~58도의 웨지(SW)와 피칭과 웨지 중간 정도의 52, 53도의 웨지(Approach, Fringe Wedge) 그리고 빠른 그린과 높게 띄우는 샷에 용이한 60도 웨지, 흔히 우리가 로브웨지(Lob Wedge)라고 불리우는 클럽이다.


과거에 톰 카이트(Tom Kite)가 3개의 웨지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현대에 많은 프로들의 클럽 선택이 이처럼 보편화 되기 시작했는데 톰은 3번 아이언을 실질적으로 2번 아이언의 중간으로(3번 아이언의 로프트가 21이면 20도로), 4번 아이언을 3번 아이언의 중간으로 (로프트가 24인 것을 22도나 23으로) 로프트를 변화시키면서 반면에 웨지 한개를 더 추가하는 방법을 선택을 하기도 했다.


여기에 현대 골프는 장비의 발달로 인하여 드라이버 비거리가 많아지면서 손쉽게 웨지를 선택하게 되는데 미셀 위(Michelle Wi)의 경우 4개의 웨지를 넣어가지고 다니기도 한다.



좋은 숏게임을 위해서 과거에는 하나의 웨지 클럽을 이용하여 볼의 위치를 달리하거나 클럽페이스의 각을 달리하여 거리를 맞추는 방법의 기술이 있었지만 현대에 와서는 새로운 형태의 골프장, 클럽 장비의 발달, 볼의 혁신, 그린의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웨지 클럽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나 볼의 위치(ball position)를 달리 하여 볼의 탄도를 조절하던 과거보다는 폭 넓어진 웨지 선택은 볼의 위치의 변화없이 같은 스윙을 하여 클럽의 로프트에 의한 거리를 얻는 다는 점에서도 다양한 웨지 선택은 골퍼들에게 많은 매력을 갖게 한다.


과거에는 샌드웨지 하나가 벙커용으로 쓰였지만 지금은 트러블이나 복원할 때(recovery) 유효한 클럽이 되었고 띄워 올리는 샷을 선택하는데 좋은 클럽이 되었다.


과거에는 샌드웨지 클럽 리딩에지(leading edge)가 약간 앞으로 돌출되었거나 솔(sole)부분이 둥글게 설계되어 이 리딩에지가 지면에 닿을 때 약간 떠 있는 형태로 설계 되었고 모래속에서 부드럽게 미끄럽게 빠져 나가게 되어있으며 깊게 파고들지도 않게 설계되어 왔다. 


현대에서는 깊은 러프나 맨땅 여러 그린주변 상황에 맞는 클럽이 변형이 되어 리딩 에지가 스퀘어로 되어 있는 클럽도 만들어졌고 바운스 밑면이 적게 또는 듀얼(Dual wedge)웨지와 같이 오히려 타이트한 지면에서 효력을 발휘하는 웨지 등 다양하게 발전되어 오고 있다.


플레이어에 따라서 웨지의 여러 종류를 벙커나 잔디의 질에 따라 사용해 보며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나 개인적으로는 리딩에지가 일직선상으로(square) 되어 있는 것보다는 구즈넥(goose neck)과 같은 약간 둥근 것을 좋아한다. 클럽페이스를 오픈 했을 때 리딩에지가 일직선상에 있는 것보다는 둥근 구즈넥의 스타일이 볼에 더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볼 밑으로 더 깊게 넣어 스핀량을 높일수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플레이어에 따라 일직선상의 스트레이트 에지를 더 좋아하는 경우도 많으나 둥근 에지는 특히 사이드 경사면에서 효과가 있어 선호한다. 스퀘어는 방향성에 좋을수도 있으나 토우나 힐사이드로 어드레스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 푸쉬아웃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골프 클럽은 볼을 치기 위해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골프에 더 접근하다보면  오히려 골프 클럽은 볼을 치기 위함보다는 스윙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클럽을 스윙 하기 위해 클럽의 무게와 플레이어의 힘이 적당한 비율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아이언 7번 아이언을 기준으로 한다면 총중량(Total Weight)이 420g으로 번호가 높을 수록 조금씩 무거워지며, 번호가 낮을 수록 조금씩 가벼워진다. 계산해 보면 드라이버가 가장 가볍고 웨지 종류로 갈수록 클럽이 가장 무겁다는 것이다. 여기에 그립과 샤프트 그리고 클럽헤드의 비율도 상당히 중요한데 클럽헤드의 비율 무게를 스윙웨이트(swing weight)라고 한다.


아이언의 경우 D0/D1의 헤드 웨이트가 기준이라고 한다면 웨지 종류는 D5에서 그 이상으로 상당히 무거운 스윙웨이트를 보여준다. 클럽헤드의 끝이 너무 무거우면 클럽을 휘두르기가 어렵고 컨트롤이 어려워진다. 반대로 너무 가볍게 되면 휘두르는 것과 컨트롤이 쉬워지나 무게가 없다면 비거리를 얻기가 또 어려워진다. 


스윙웨이트 역시 플레이어의 신체적인 조건과 스윙 스피드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 근력이나 스피드가 뛰어난 사람이 너무 가벼운 것을 사용한다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웨지의 경우 헤드 무게감은 거리와 탄도를 내주는 역할을 한다. 무거운 헤드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은 스윙과 컨트롤에 무리가 따르게 되기에 적절한 자신만의 리듬과 템포를 필요로 한다.


웨지 클럽을 선택 할 때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라이각(Lie Angle)이다. 라이는 솔부분이 지면에 닿았을 때 놓여진 샤프트와 솔부분의 연장선이 바로 라이각이다. 웨지 클럽은 로프트가 많기 때문에 특히나 라이가 자신의 몸에 맞지 않으면 솔부분이 밑면에 적합하게 맞지 않아 방향과 정확한 타점에 많은 영향을 주게된다. 우선 토우가 많이 들리게 되면 라이각이 너무 업라이트(upright) 하게 되어 있는데 볼의 비구선이 왼쪽으로 많이 향하게 되고 숏게임의 대부분의 스탠스 형태가 오픈이라고 본다면 상당히 왼쪽으로 날아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스퀘어 라이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 


특히나 디봇을 내는 경우도 안쪽 힐 사이드쪽이 깊게 디봇이 발생하게 되고 이런 경우는 뒤땅 느낌의 너무 둔탁한 샷감이 나오게 되기도 한다. 그나마 볼은 상당히 뜰 수 있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그래도 이런 형태의 웨지를 가장 잘 사용한 프로가 바로 최상호프로이기도 하다. 업라이트한 웨지를 이용해 플랫한 어드레스를 취해 클럽페이스 안쪽으로 임팩트를 가져가는 지혜스러운 골퍼 이기도 하다.


반대로 너무 플랫(Flat)한 경우는 볼이 우측으로 나갈 확률이 많아지며 토우쪽으로 타점이 쏠리게 되어 손이 아플 정도의 기분 나쁜 타구감이 생기기도 한다. 볼은 스퀘어 보다는 조금 덜 뜨는 느낌이 생기며 어드레스 자세를 상당히 낮추게 하는 문제점을 발생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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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신 프로

호주, 뉴질랜드 PGA Class ‘AA’ 정회원.
전 JTBC GOLF 해설위원.
현 MBC Sport Plus 해설위원.
호주 Monash Univ.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석사)
호주 University of Melbourne 
현 “Harris & Nicole” 대표.
현 미디어컨텐츠 “공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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