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려워요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한일수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성태용
명사칼럼
조기조
김성국
템플스테이
최성길
김도형
강승민
크리스틴 강
정동희
마이클 킴
에이다
골프&인생
이경자
Kevin Kim
정윤성
웬트워스
조성현
전정훈
Mystery
새움터
멜리사 리
휴람
김준
박기태
Timothy Cho
독자기고

눈이 가려워요

0 개 1,332 박기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 함은 일반적인 감염성 결막염과 달리,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하여 눈결막(흰자위)에 염증이 발생된 경우를 뜻한다. 증상을 살펴보자면, 눈이나 눈 주변이 가렵고, 눈 흰자위가 충혈되며, 눈이 침침하거나 열감을 느끼기도 하며 때론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눈물이 새어 나오기도 하며 눈꺼풀이 부어 오르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보편적으로 감염성 결막염의 경우는 주로 노란 눈꼽이 보이는데 반해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는 끈적거리는 투명한 분비물이 특징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대부분은 계절성 알레르기 결막염이기 때문에 1년중 한 계절동안 심했다가 자연 소실된다. 이렇다 보니 근본적인 치료보다는 증상이 심할 때 그때 그때의 증상완화 치료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가장 일반적인 치료가 항히스타민제 점안액을 사용하는데 심한 경우는 먹는 항히스타민제도 같이 사용되어진다. 


요즈음 2세대 항히스타민제가 개발되어 졸리는 증상을 다소 완화시키긴 했지만, 졸림 현상이 그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 다음으로는 염증이 심할 경우에 스테로이드 점안제를 사용한다. 병용약물로는 혈관 수축 점안제를 같이 사용하기도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결막염의 상태를 가장 빨리 호전시키는 방법으로 침치료를 권유한다. 침치료는 치료 후 즉각적인 개선효과는 물론, 전체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 왜냐하면 침치료는 염증개선에 가장 탁월하며 가장 신속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침을 놓는 순간 체내 적혈구의 염증 대응활동이 신속하게 이루어져 20분이내의 짧은 치료 시간에도 불구하고 결막의 염증이 현저하게 개선되는 것이다. 그래서 감염성 결막염이든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든 간에 염증개선이 목적이라면 침치료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어떠한 종류의 점안액보다 효과적인 것이다. 물론 침치료가 근본적인 치료대책은 되질 못한다.


근본적인 치료는 면역력의 조절 및 강화에 그 답이 있다. 특히 아토피를 가지고 있는 환자가 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는 만성적 경과를 나타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런 경우는 눈 각막에 영향을 미쳐 시력에 손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 치료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대책도 세워야 할 것이다. 면역력 강화의 핵심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데 있다. 하루 수면시간을 8시간 이상 확보하는 노력을 해야만 한다. 충분한 수면 없이 면역력의 정상화는 없다.


심전도(心電圖) 검사

댓글 0 | 조회 215 | 1일전
최근 어느 모임에서 만난 지인이 부정… 더보기

가족 및 자원 봉사 간병인을 위한 정부 실행 계획

댓글 0 | 조회 571 | 9일전
Consultation on Acti… 더보기

타마키 마카우라우 경찰 소수민족 서비스팀 수상 안전 실시

댓글 0 | 조회 305 | 10일전
지난 11월 22일, 타마키 마카우라… 더보기

위험한 감정의 계절: 도박과 멘탈헬스 이야기

댓글 0 | 조회 194 | 2025.12.10
12월은 흔히 ‘축제의 달’로 불린다… 더보기

에델바이스(Edelweiss)의 추억

댓글 0 | 조회 205 | 2025.12.10
음악은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감정… 더보기

18. 루아페후의 고독한 지혜

댓글 0 | 조회 145 | 2025.12.10
# 산 속의 침묵루아페후 산은 뉴질랜…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들이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더 비용 …

댓글 0 | 조회 533 | 2025.12.10
비용 효율성과 미래 발전에 대한 종합… 더보기

그 해 여름은

댓글 0 | 조회 143 | 2025.12.10
터키의 국기처럼 큰 별 하나를 옆에 … 더보기

어둠은 자세히 봐도 역시 어둡다

댓글 0 | 조회 138 | 2025.12.10
시인 오 규원1어둠이 내 코 앞, 내… 더보기

아주 오래된 공동체

댓글 0 | 조회 178 | 2025.12.10
처서가 지나면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 더보기

이삿짐을 싸며

댓글 0 | 조회 574 | 2025.12.09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하루에 조금씩만… 더보기

뉴질랜드 학생에게 독서가 특별히 중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543 | 2025.12.09
우리는 뉴질랜드라는 다문화 사회 속에… 더보기

깔끔하게 요약해 본 파트너쉽 비자

댓글 0 | 조회 345 | 2025.12.09
뉴질랜드에서 배우자 또는 파트너로 체… 더보기

2026 의대 진학을 위한 연말 전략: 지금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댓글 0 | 조회 239 | 2025.12.09
▲ 이미지 출처: Google Gem… 더보기

시큰둥 심드렁

댓글 0 | 조회 112 | 2025.12.09
어떤 사람이 SNS에 적은 글에 뜨끔… 더보기

언론가처분, 신상 정보 공개 금지 및 국민들의 알 권리

댓글 0 | 조회 229 | 2025.12.09
지난 9월 8월, 본인의 자녀들을 수… 더보기

고대 수메르 문명은 왜 사라졌는가

댓글 0 | 조회 150 | 2025.12.09
메소포타미아 사막 위로 붉은 해가 떠… 더보기

스코어카드와 인생의 기록 – 결과보다 중요한 것은 과정

댓글 0 | 조회 117 | 2025.12.09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스코어… 더보기

나도 의대 들어갈 수 있을까 : 의대 경쟁률 10:1 그 진실은?

댓글 0 | 조회 319 | 2025.12.07
출처: https://www.isto… 더보기

‘인공 방광’이란

댓글 0 | 조회 289 | 2025.12.06
국민보험공단이 발표한 ‘2024 지역… 더보기

수공하는 법

댓글 0 | 조회 168 | 2025.12.06
수공(收功)은 기운을 거두어들이는 동… 더보기

AI 시대의 독서: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

댓글 0 | 조회 628 | 2025.12.01
공자는 논어 첫 문장에서 “배우고 때… 더보기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방향: AI와 함께 생각하는 힘

댓글 0 | 조회 568 | 2025.11.28
기술의 발전은 언제나 교육의 변화를 … 더보기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 확대

댓글 0 | 조회 335 | 2025.11.26
무료 유방암 검진 연령이 74세까지 … 더보기

에이전시 (대리인) 관련 법

댓글 0 | 조회 231 | 2025.11.26
우리는 어려서부터 누군가를 ‘대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