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힘든 겨울을 잘 견뎌 내고 있습니다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우리 아이들은 힘든 겨울을 잘 견뎌 내고 있습니다

0 개 797 Jin Russell

아이들을 집에 있게 해야 할까요, 아니면 보내야 할까요? 소아과 의사 Dr Jin Russell은 병치레가 많은 이 시기에 우리가 학교나 어린이집과 함께 아이들(tamariki)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합니다.  


750498fc9d63d35baa05e147722a9c8f_1663116617_2898.jpg
▲ Dr Jin Russell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아주 혼란스러웠고, 올 겨울도 힘겹게 지내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국경을 닫았던 팬데믹 초기에 성공적으로 COVID를 제거했었습니다. 이러한 접근의 부수적인 효과로 매 해 겨울에 일반적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도 성공적으로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국경을 다시 개방한 이후 병원 입원 환자 수는 2020년, 2021년, 2022년 3 년간의 독감 시즌 환자 수를 합한 숫자와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오클랜드에서는 어린이들이 지난 2년간 심각하게 영향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학교 휴업, 록다운, 격리 기간, 그리고 친구들과 또래 아이들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경험을 하면서 모두 피해를 보았습니다. 


우울하거나, 높은 불안감, 그리고 식이 장애와 같은 여러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저와 제 동료가 만나고 있습니다. 일을 하면서 지난 몇 달 동안 심각한 문제 행동이 더욱 심해지거나 더 많이 괴로워하는 아이들도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대부분의 아이들은 회복할 것입니다. 아이들은 일관되고 안정된 상황에서 성장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잃어버렸어야만 했던 학교와 집에서의 일상을 다시 찾는 것이 지금 중요합니다. 어린이집과 학교에 다니고, 친구들과 가족을 만나고, 즐거운 활동들을 하고, 야외 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거나 집에 있도록 해야만 할 때를 판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자녀가 콧물이 나거나 기침이나 인후통과 같은 감기 증상이 심해지거나 몸이 안 좋다면, 집에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집에 있으면서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 쉬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아이들이 코비드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신속 항원 검사(RAT)를 하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회복되었더라도 아이들이 콧물이 나거나 잔기침을 하는 것은 일반적입니다. 


대부분의 증상에서 회복되었다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다시 가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아이들이 경험하고 있는 혼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이 우리의 행복을 지원하는 일상과 생활의 리듬을 제자리로 되돌려야 할 때입니다.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 님의 경우,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학생들이 부담을 많이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학교를 안 갔었고 혼란이 있었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올해 이러한 부담이 더 클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더 많은 부담을 주지 않음으로써 학생들을 진정으로 도와줄 수 있습니다.


시험 준비를 하는 동안이라고 하더라도, 휴식을 취하고 친구들을 만나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불안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시험 한 번 보다는 먼 미래를 보았을 때 학교 생활을 잘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 주십시오. 이는 우리의 감정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 그리고 신체적 웰빙에 관련된 모두 중요한 일입니다. 


어려움에 직면하였을 때 가장 일반적인 반응은 회복 탄력성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뉴질랜드(Aotearoa)에 있는 대부분의 어린이들에게 해당된다고 믿습니다. 


* 기사제공 (Health New Zealand)
750498fc9d63d35baa05e147722a9c8f_1663116728_7845.png
 

뉴질랜드에서 행복 찾기

댓글 0 | 조회 739 | 4일전
우리는 보다 행복한 삶을 향해서 한 … 더보기

호흡으로 명이 길어질 수 있어

댓글 0 | 조회 363 | 4일전
호흡의 길이와 명(命)의 길이는 관계… 더보기

이 한 그릇의 마음으로 쉬어가기를

댓글 0 | 조회 256 | 4일전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듣는동화 스님… 더보기

2024 예산의 새로운 세율 기준

댓글 0 | 조회 1,192 | 4일전
뉴질랜드 정부는 2024 예산을 발표… 더보기

리커넥트 “Care to Self-care?”

댓글 0 | 조회 318 | 4일전
지난 한 달 동안, 리커넥트는 Hen… 더보기

비 오는 날 이성계 능 앞에서

댓글 0 | 조회 222 | 4일전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비 오는 날동구… 더보기

8. 설탕과 술이 지닌 위대한 마력들

댓글 0 | 조회 379 | 5일전
원래 사람은 씨 맺는 모든 채소(허브… 더보기

‘큰 북한’으로 변해가는 러시아

댓글 0 | 조회 360 | 5일전
▲ 일러스트레이션 김대중페이스북은 북… 더보기

낙타와 낙타풀

댓글 0 | 조회 99 | 5일전
시인: 송 재학세상의 모든 낙타들은 … 더보기

AEWV 소지자가 알아야 할 6가지 구구절절

댓글 0 | 조회 662 | 5일전
뉴질랜드에서 합법적인 취업을 할 수 … 더보기

Incredible Years Program

댓글 0 | 조회 225 | 5일전
결혼 생활을 처음 시작할 때, 대학교… 더보기

순간의 선택이

댓글 0 | 조회 222 | 5일전
싸이(PSY)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더보기

오미크론 변종 FLiRT

댓글 0 | 조회 1,963 | 8일전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 더보기

'2025 한국대학 입시 분석 및 대응 전략'

댓글 0 | 조회 533 | 9일전
드디어 한국대학들이 각 대학별로 20… 더보기

7. 오토파지 디톡스가 이런 일까지도 한다

댓글 0 | 조회 443 | 2024.06.03
오토파지와 디톡스는 살아 있는 세포로… 더보기

남북, ‘동족’은 아니라 해도 적이 될 필요야…

댓글 0 | 조회 830 | 2024.05.29
▲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 더보기

가정용 온수 시스템 비교

댓글 0 | 조회 845 | 2024.05.29
안녕하세요, 넥서스 플러밍의 김도형입… 더보기

유학후 이민과정 활용 가이드

댓글 0 | 조회 768 | 2024.05.29
뉴질랜드 영주권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더보기

포기를 포기하라

댓글 0 | 조회 285 | 2024.05.29
5월이 끝나갑니다.벌써 2024년의 … 더보기

이만큼의 은혜

댓글 0 | 조회 207 | 2024.05.29
■ 갈보리십자가교회 김성국여기까지 와… 더보기

청춘

댓글 0 | 조회 137 | 2024.05.28
시인 사뮤엘 울만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더보기

창 밖은 아파트

댓글 0 | 조회 625 | 2024.05.28
지금도 변함없지만 이 집에 처음 입주… 더보기

숲의 성장 소설을 읽다

댓글 0 | 조회 192 | 2024.05.28
인제 백담사 숲 명상숲으로 난 길을 … 더보기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고 잔병치레가 잦나요?(2)

댓글 0 | 조회 216 | 2024.05.28
한방에서 말하는 간장과 심장은 간과 … 더보기

임시직 피고용인

댓글 0 | 조회 463 | 2024.05.28
고용계약에는 정규직 외에도 여러 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