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 다리찢기! 매일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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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다리찢기! 매일 하지 마세요

0 개 2,010 송하연

요가를 배우러 다닌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요가수업 때 선생님이 스플릿 자세(다리찢기)를 보여주시는데 눈앞이 깜깜해졌어요. 뻣뻣하기 그지없는 제 다리가 선생님처럼 유연해지려면 도대체 얼마나 걸릴지.. 이번 생애에 가능한 거긴한지..


물론 10년전도 더 된 얘기지만, 어린 시절 무용이나 발레를 배운 경험 1도 없고 유연성 제로인 제가 이렇게 요가를 가르치게 될지는 당시 상상도 못했지요. 그래서 과거 저처럼 다리찢기 자세에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보면 더 잘 이해되고 애정이 갑니다.  


굿뉴스는 사람의 몸은 신기하게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변한다는 것입니다. 시간도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대신 한가지 조건은, 꾸준히 움직이고 늘려주고 자주 사용 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오늘은 초보자도 집에서 혼자서도 따라할 수 있는 하체 스트레칭 영상을 준비했어요. 앞뒤 다리찢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써, 허벅지 뒤(햄스트링)과 앞부분(대퇴사두근)을 이완시키고 이 과정에서 틀어진 골반도 교정되어 골반과 허리통증 개선의 효과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다리찢기를 영상을 보고 단계별로 따라하려면?


유튜브 검색창에서 ‘요가 읽어주는 여자 hayeon’ 을 검색한 후, 최근 영상에서 (Day29) 앞뒤 다리찢기 10년 노하우편을 찾아 따라해보세요.


서서하는 Standing Split, 앉아서 하는 Front Split 이렇게 두가지 다른 스플릿 자세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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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탠딩 스플릿 자세 배우기 


1 단계 - 선자세에서 상체를 구부려 두 손을 바닥에 대고 오른발을 뒤로 길게 뻗어봅니다. (손가락을 세워도 좋아요)

2 단계 - 숨을 깊게 내쉬면서 상체를 숙여 지지하고 있는 왼 다리쪽으로 가깝게 가져가고 뻗은 오른다리는 천정으로 보냅니다.

주의! 처음부터 무리해서 상체를 숙이려하지 말고, 호흡과 함께 조금씩 왼다리 뒷면을 길게 펴는 노력만으로도 충분합니다.

3 단계 - 그대로 정지상태에 있어도 좋고, 1단계와 2단계를 반복하면서 버텨보고 충분히 스트레칭 후 오른다리를 내려 휴식합니다. 

4 단계  -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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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론트 스플릿 자세 배우기


1 단계  - 네발기기 자세에서 왼발을 앞으로 두고 런지자세를 취합니다.

2 단계 - 내쉬는 숨에 왼다리를 길게 뻗어줍니다.

주의! 이때 왼다리가 100퍼센트 완전히 안 펴져도 상관없어요

3 단계 - 1,2단계를 반복하며 천천히 왼 허벅지 뒷근육을 늘려줍니다,

4 단계 - 유연성이 허락되시는 분들은 엉덩이를 바닥으로 내려줍니다. 

주의! 이 동작을 처음 따라하시는 분들은 꼭 영상을 참고해서 호흡과 함께 충분한 웜업 후에 시도해주세요



처음부터 생각만큼 잘 벌려지지 않는다고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쉽게 얻어지는 건 쉽게 잃어버린다고 하죠? 반복의 힘을 믿고 주 2-3회 꾸준히 하다보면 다리가 조금씩 열리고 엉덩이가 바닥과 조금씩 가깝게 내려가는 날이 분명히 올 거예요. 조급한 마음으로 매일 무리해서 다리를 벌리다보면 자칫 햄스트링의 부상을 가져올 수도 있으니 초보자들은 격일 수련을 추천합니다.


한 가지 더! 이 과정에서 구부정한 자세도 교정되고 허벅지 군살도 빠져 상하체 균형잡힌 몸매를 가지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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