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섬 최대 물개서식지와 케이프 팰리져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북섬 최대 물개서식지와 케이프 팰리져

0 개 1,133 김유나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보다도 좀 더 남쪽에 위치한 케이프 팰리져는 쉽게 가는 길목이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갔다가 갔던 길을 되돌아와야 하는 외진 곳의 뉴질랜드 북섬의 최남단 등대이다.


하지만 한번 다녀 온 분이라면 다시 또 가보고 싶은 미련이 생길 정도로 감동의 물개서식지와 등대에서의 멋진 장관 뿐아니라 트래킹코스도 다양하여 꼭 다시 찾게 되는 여행지라고 할 수 있겠다.

 

긴 250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높은 곳의 케이프 팰리져는 동쪽바다와 남쪽 바다 양쪽을 모두 넓게 두루 볼 수가 있는 특별한 위치의 등대이다.


이러한 특별한 위치로 팰리져 베이 어느 곳에 있든지 노을과 여명은 잊지 못할 장관으로 추억되는 곳이다.


특히 높은 층계를 걸어 높은 등대까지 오르면  올라가는 수고가 아깝지 않은 가슴 벅찬 감동이 펼쳐지므로 포기하지 말고 글 끝까지 도착하여 등대 위까지 걸어 올라가보길 권한다.

 

7cad0e8ed3bacf4499bd28cf6855e969_1615261090_457.jpg
 

등대를 향해서 가는 팰리져 베이 길은 피나클즈 일부가 멋진 절벽으로 병풍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른면은 시원한 바다색이 어울러져 탁트인 전망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남섬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광활하고 거대한 드라이브 길을 달리다 보면 길 초입부터 북섬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하고 감탄을 할 것이다.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뿐 아니라 “북섬에도 물개 서식지가 있단 말이야?”라고 물어보는 이들을 종종 만나곤 하는데 오히려 남섬에 있는 여러 물개 서식지보다도 물개가 더 많기도 하고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뉴질랜드의 야생동물을 보고 싶어하는 이들 중 남섬을 쉽게 다녀올 기회가 없는 분들한테는 강추하는 곳이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여행일 경우에는 일부러 여행일정에 꼭 넣어보라고 권한다.

 

7cad0e8ed3bacf4499bd28cf6855e969_1615261113_2829.jpg
 

[여행팁]


1. 종종 양떼들을 만나기도 하고 일부 비포장도로가 나타날 때는 서행을 하자.


2. Shoe’s Fence 가 이색적이니 달리는 길에 감상할 수 있도록 주위를 관찰하며 달려보자.


3. ‘반지의 제왕’ 영화 촬영지이기도 한 ‘푸탕기루아 피나클즈’는 그 주차장이 넓고 잘 조성된 무료 캠핑장이라서 편리하다.


4. 푸탕기루아 피나클즈는 2시간 이상 시간을 할애해야 어느 정도 감상이 가능한 거대한 피나클즈이다. 


5. 팰리져 베이를 당일로 다녀오기 보다는 1박 이상을 하면 여유있고 유료. 무료 캠핑장들이 여럿 있어서 불편하지 않다. 


6. 물개 번식기인 11월-1월에는 아기 물개들도 많이 볼 수 있고 어미물개가 예민할 수 있으니 가까이 가는 것은 자제한다.


7. 2017년 SBS “정글의 법칙 - 와일드 뉴질랜드” 4편 중 시작점으로 방영되어 한국인들한테도 등대와 물개들이 소개되었었다.


* 본 여행칼럼 내용은 유트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 사는 김유나: 북섬 최대 물개서식지와 케이프 팰리져




Kaikoura 물개서식지와 Crayfish 맛집

댓글 0 | 조회 1,359 | 2021.11.09
물개는 뉴질랜드 북섬 남쪽과 남섬의 … 더보기

타우포의 아름다운 폭포 Huka Falls 와 Aratiatia 댐 방출

댓글 0 | 조회 1,511 | 2021.10.13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타우포 호수는 … 더보기

최대 철새서식지: Miranda Beach

댓글 0 | 조회 825 | 2021.08.11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한시간반 정도 … 더보기

북섬 최고의 등대 Castle point Lighthouse

댓글 0 | 조회 1,002 | 2021.07.28
162M 높이의 성벽같은 바위가 있다…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의 바닷가, Muriwai Beach

댓글 0 | 조회 1,831 | 2021.06.23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뉴질랜드이기… 더보기

뉴질랜드 최고의 트래킹, Milford Tracking

댓글 0 | 조회 1,477 | 2021.06.10
밀포드 트래킹은 BBC 에서 세계 3… 더보기

뉴질랜드 최대의 가닛서식지 Cape Kidnapper

댓글 0 | 조회 1,104 | 2021.05.26
오클랜드에서 동쪽으로 6시간 정도 떨… 더보기

퀸스타운 중심가의 Ben Lomond 트랙

댓글 0 | 조회 1,089 | 2021.04.29
뉴질랜드 남섬을 여행한 분이라면 뉴질… 더보기

코로만델의 아름다운 해안 Cathedral Cove

댓글 0 | 조회 1,466 | 2021.04.14
커시더럴 커브는 오클랜드에서 동쪽으로… 더보기

오타고의 숨은 명소. St. Bathans의 블루 레이크

댓글 0 | 조회 1,120 | 2021.03.23
St. Bathans Blue Lak… 더보기
Now

현재 북섬 최대 물개서식지와 케이프 팰리져

댓글 0 | 조회 1,134 | 2021.03.09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보다도 좀 더 … 더보기

360도 뷰가 아름다운 혹스베이의 Te Mata Peak

댓글 0 | 조회 1,803 | 2021.02.23
노후에 오클랜드가 아닌 다른 지방에서… 더보기

밀키블루 호수와 밀키웨이 은하수의 마운트 존

댓글 0 | 조회 1,478 | 2021.02.10
광활하고 거대한 자연의 모습을 볼 수… 더보기

뉴질랜드 북섬 최고봉. Mt. Ruapehu

댓글 0 | 조회 1,878 | 2021.01.28
뉴질랜드 북섬에서 시간이 없어서 딱 … 더보기

뉴질랜드 야생화, 루핀꽃

댓글 0 | 조회 2,628 | 2021.01.12
뉴질랜드 남섬을 여름에 여행한다면곳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