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칼럼 | 지난칼럼 |
목양체질의 장부구조는 간장>신장>심장>췌장>폐장의 순으로 폐를 강화시키고 간의 강한 열을 줄이는 것이 건강법입니다.
목양체질은 모든 육식과 뿌리야채, 배, 사과, 오랜지, 수박, 메론, 귤 등이 체질에 맞고 대부분의 탄수화물이 유익한 음식에 속하여 있습니다. 육식을 좋아하고 자주 섭취하여도 몸이 건강하고 살이 찌지 않는 이유는 강한 간과 담낭의 힘으로 기름진 음식과 육식의 소화를 용이하게 하며 땀을 잘 배출하여 간의 열을 줄여주고 상대적으로 근육이 발달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육식보다는 탄수화물과 강한 양념, 젓갈음식, 인스턴트 음료 등의 잦은 섭취는 수분 배출이 줄어들어 부종과 체지방 축적의 원인이 됩니다.
목양체질은 폐와 대장이 약하여 호흡이 짧고 오래달리기를 못하고 특히 변이 무른 편입니다. 이때에는 당분이 많은 음료와 탄수화물을 줄이고 살코기와 뿌리야채 등의 식단이 좋습니다. 과일과 야채를 자주 섭취한다고 해서 충분한 비타민을 흡수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비타민 B나 비타민 A, D, E, K 등의 지용성 비타민은 적당한 살코기를 섭취하는 것이 오히려 균형잡힌 식단이 됩니다.
쇠고기의 섭취는 약한 폐기능을 높이고 가래나 담을 줄여줍다. 이때는 구운마늘과 같이 섭취되는 것이 위장의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닭고기와 뿌리야채의 조합은 위장에 이롭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땀의 배출을 도와줍니다.
돼지고기는 신장기능에 이롭고 독소를 빼주어 부종을 줄이기도 하지만 성질이 차고 지방질의 돼지고기는 몸을 냉하게 하여 대장기능을 약하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