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 Your Club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Use Your Club

0 개 2,341 정석현
골프에는 영원한 승자란 없는것 같다. 마지막 18번에서 장갑을 벗어 봐야 우승자를 가린다는 말이 실감나게 해 준 또 하나의 경기가 있었다. 지난주 막을 내린 호주 오픈에서 마지막날 15번홀까지 선두를 지키던 아담 스콧선수를 로리선수가 끈질기게 따라 붙어 결국은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기술보다는 멘탈의 싸움에서 마스터스까지 우승한 아담스콧선수가 무릎을 끓고 말았다.

우리는 골프를 이야기할 때 타이거 우즈를 빼 놓을수 없다. 세계랭킹 1위, 독보적인 존재, 하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아주 짧은 퍼팅을 놓치기도 하고 티샷이 숲속으로 들어가면 화를 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야말로 그를 세계 1위의 자리를 지킬수 있는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골프는 스윙만 좋다고 1위가 되는 것은 아니다. 멘탈, 특히 코스매니지먼트를 어떻게 해 가느냐가 우승을 좌우한다. 당연히 조금의 운도 따라줘야하는 것이 골프인 것이다.

오늘은 이 코스매니지먼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코스매니지먼트란! 과연 이 홀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과연 코스디자이너는 왜 이홀을 이렇게 만들었을까? 하는 것을 이해한다면 코스를 공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떤클럽을 선택하느냐도 코스매니지먼트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골프는 18홀을 치는데 14개의 클럽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이하로는 가능하지만 14개가 넘으면 벌타가 주어진다. 이 14개 클럽 중 퍼터를 빼고나면 모든 클럽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거리와 탄더가 틀려지는 것이다. 골프를 좀 친다는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자신하는 클럽이 몇가지씩은 있다. 거리가 안되도 그 클럽으로 치는 경우도 있다. 6번으로 그린을 공략해야 하지만 6번은 자신이 없어 7번으로 친 경우는 없는가?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이다. 왜 그럴까! 6번과 7번, 무엇이 이 두 클럽의 차이를 만든 것일까? 7번은 쉽고 6번은 어렵다?? 벌써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6번 아이언은 어려운 클럽이 되는 것이다. 아니면 6번 아이언에 안좋은 기억이 남아있는 것을 잊지 않고 6번만 잡으면 그 생각이 날 수도 있는 것이다. 어프러치는 어떠한가? 가끔 지인들과 라운드를 할때 느끼는 것이지만 그린주위만 가면 핀의 위치나 그린의 높낮이는 생각도 하지 않고 무조건 샌드웨지로 어프러치를 하는 것이다. 핀이 그린 뒤쪽에 있으면 피칭이나 9번으로 굴려서 할 수도있고 피닝 그린 앞쪽에 있다면 띄워서 한다는 생각보다는 무조건 샌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왜 샌드만 가지고 하느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간단했다. 그린주위니까 샌드를 쓴다는 것이다. 단 한번도 다른 클럽을 써 보지도 않았을 뿐더러 다른 클럽을 쓰는 방법도 몰랐던 것이다.

왜 그럼 우리는 무겁게 14개씩이나 가방에 넣고 다닐까? 골프에서 클럽을 선택할 때 무조건이라는 말은 없다.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클럽을 사용하는 것이야말로 좋은 코스매니지먼트의 예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조금은 여유를 가지자. 클럽을 선택할 때 남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다.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 나도한다는 생각을 버리자. 오늘은 가방속 14개클럽을 이용할 줄 아는 골프를 쳐보도록 하자.

아마 좀더 편한 골프가 될 것이다. 

자신의 한계

댓글 0 | 조회 1,757 | 2014.05.13
우리가 골프를 이야기할 때 이 두가지… 더보기

GUARANTEE!!!

댓글 0 | 조회 2,187 | 2014.04.24
▲ 그린경계선과 핀이 멀리있는경우 -… 더보기

3 on 1 put

댓글 0 | 조회 2,211 | 2014.04.08
요즘 필자는 몇 주 후에 있을 주니어… 더보기

Smart Golfing

댓글 0 | 조회 1,935 | 2014.03.25
지난 시간에 우리는 거리의 대한 욕심… 더보기

무한도전

댓글 0 | 조회 1,962 | 2014.03.11
요즘 뉴질랜드에 가을이 온 듯한 느낌… 더보기

시동끄고 100미터...

댓글 0 | 조회 2,604 | 2014.02.25
아침에 내린비로 오늘은 다른날과 달리… 더보기

애들아! 화이팅!!

댓글 0 | 조회 1,588 | 2014.02.12
요즘 난 둘째딸의 골프지도에 많은 시… 더보기

골프 왕국

댓글 0 | 조회 1,865 | 2014.01.29
나는 오랜만에 온가족과 함께 새해를 … 더보기

편한 골프

댓글 0 | 조회 2,203 | 2013.12.24
이제 2013년도 몇일 남지 않았다.… 더보기
Now

현재 Use Your Club

댓글 0 | 조회 2,342 | 2013.12.10
골프에는 영원한 승자란 없는것 같다.… 더보기

Path

댓글 0 | 조회 1,385 | 2013.11.27
골프를 치는 사람이라면 임팩트에 대해… 더보기

Every shot count!!

댓글 0 | 조회 1,250 | 2013.11.13
우리는 TV를 통해 프로들의 골프 경… 더보기

위대한 운동

댓글 0 | 조회 1,152 | 2013.10.23
드디어 뉴질랜드에 골프를 위한 시즌이… 더보기

이해와 인내

댓글 0 | 조회 1,178 | 2013.10.09
나는 요즘 주니어들을 가르치는데 많은… 더보기

골프와 멘탈

댓글 0 | 조회 1,391 | 2013.09.25
지난주 끝이 난 여자 마지막 메이저 … 더보기

자신만의 그립

댓글 0 | 조회 1,724 | 2013.09.11
골프 스윙을 할 때 클럽과 닿는 신체… 더보기

UNDERSTAND?

댓글 0 | 조회 992 | 2013.08.28
지난 시간 우리는 스윙과 Hittin… 더보기

Swing과 Hitting

댓글 0 | 조회 974 | 2013.08.13
뉴질랜드에서 연습이라하면 주로 근처에… 더보기

리듬과 AIMING

댓글 0 | 조회 1,006 | 2013.07.23
지난 호에서 우리는 골프스윙에서 자신… 더보기

My Swing....

댓글 0 | 조회 1,265 | 2013.07.10
요즘 미국여자 골프에서는 한국 선수 … 더보기

파워 V 정교

댓글 0 | 조회 1,143 | 2013.06.26
파워와 정교함이 다시금 골프장에서 만… 더보기

기분이 좋아지는 라운드

댓글 0 | 조회 1,084 | 2013.06.12
골프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항상… 더보기

기회의 나라

댓글 0 | 조회 1,150 | 2013.05.29
몇일전 난 최경주 선수에 대해 촬영한… 더보기

핑계

댓글 1 | 조회 1,099 | 2013.05.15
뉴질랜드에 드디어 겨울이 왔다. 일주… 더보기

Golf and Wind

댓글 0 | 조회 1,116 | 2013.04.24
몇일전 아는 지인들과 함께 무리와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