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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건강을 지키는 방법’, ‘몸을 늙게 하는 습관들’, ‘젊어지는 건강 습관들’ 이라는 글들을 쉽게 접하거나 듣는다. 그러나 제목은 달라도 전하고 있는 내용들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고 유사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병들이 많으나 무슨 이유로 그런 병들이 생기는지 잘 모르는 원인불명인 경우를 자주 보는 것 같다. 그러는 가운데 생활 습관이 주된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잦아지면서 아무런 망설임없이 ‘생활습관병’ 이라는 말이 종종 대두되고 있다.
이중에 대표적인 것으로 제2형 당뇨를 꼽을 수 있다. 옛날에는 당뇨병을 인슐린 의존성 당뇨와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로 구분해 말하기도 하고 소아용 당뇨 혹은 성인용 당뇨로 분류하기도 했다. 그러나 요즘은 제1형 당뇨 그리고 제2형 당뇨로 말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별히 제2형 당뇨는 체중 과다, 운동 부족,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이 주된 원인으로 이야기되고 있기에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어떤 병들은 사전에 예방할 수도 없고 또 이미 걸린 병들은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그 병을 스스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제2형 당뇨는 생활 습관이 주된 요인이기에 이는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고 자가 관리를 통해 당뇨 합병증 같은 것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또다른 질환으로는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름통을 들고 불 속으로 뛰어들어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흡연이 있다.
이렇게 언제부턴지 몸에 한부분처럼 딱 붙어있는 흡연, 움직이는 것보다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것, 건강하지못한 식품을 선택하거나 불규칙한 식습관 같은 생활 습관을 조금만 바꾸어도 몸에서는 여러 가지 좋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예를 들면 담배를 피우면 증가된 일산화탄소는 혈색소와 결합해 세포나 조직으로 산소의 공급을 저하시켜 심장이 힘들게 일해야한다. 그러니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일산화탄소의 자리를 산소가 채우면서 심장은 좀 덜 힘들게 일해도 된다.
또한 니코틴은 아드레랄린의 분비를 자극해 심장박동수를 높히며 혈압을 높힌다. 그러나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서서히 심장박동수가 정상으로 돌아오며 혈압도 떨어지기 시작한다. 그 결과 1년간 금연을 하면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뿐아니라 가만히 앉아서 텔레비젼을 보거나 컴퓨터를 하며 일어나 움직이지 않는다면 복부 비만이 생겨날 수 있는데 이는 인슐린이 제대로 일하는 것을 방해해 혈당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만히 앉아있는 시간을 줄이고 계단을 오르내린다거나 정원관리를 한다거나 하면서 움직임을 계속하면 허리둘레가 줄고 체중도 줄일 수 있다. 이로 인해 인슐린이 좀 더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기에 혈당이 줄어들 수 있다.
이처럼 생각하지 못한 작은 변화 속에 얻어지는 좋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의 것이 아닌 자신의 것으로 하고 싶지 않으세요?
이미 수십년전부터 당뇨 자가 관리를 해오신 분들, 제2형 당뇨를 진단받으신 지 몇 년 안되신 분들, 당뇨 관리를 하긴 하지만 잘하고 있는 지 의아해하시는 분들.....
어떤 상황에 계시든 상관없이 제2형 당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10월에 있을 당뇨 자가 관리 교육에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3차례에 걸친 당뇨 자가 관리 교육은 교민분들을 위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라는 말처럼 지금까지 해오신 자가 관리 상황을 한번 확인해보시고 당뇨 합볍증을 예방하며 건강한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 당뇨 자가 관리 교육은 10월 1일, 8일 그리고 15일 3차례에 걸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무료로 실시합니다. 토요일 3번 다 참석을 하셔야 하며 반드시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예약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크리스티나 리 (직통전화: 443 6968, 휴대폰 027 359 6880, 이메일: clee@comprehensivecare.co.nz) 에게 연락하시면 됩니다. 교육장소는 Comprehensive Care, Building A, 42 Tawa Drive Albany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