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 STARBUCKS, KOREANS, And World Cup(스타벅스와 한국인들과 월드 컵)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335] STARBUCKS, KOREANS, And World Cup(스타벅스와 한국인들과 월드 컵)

0 개 2,977 KoreaTimes
1999년인가, 이대입구에 STARBUCKS 한국 1호 점이 문을 연 이래로 필자는 뉴질랜드에서도 STARBUCKS 커피점을 즐겨 찾고 있다. 다른 커피 점에 비해서 가격이 약간 비싸다고 하기도 하지만, 그 정도 비용은 더 지불할 만한 가치가 스타벅스 커피에는 분명히 있다.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대도시와 오클랜드에서도 스타벅스 커피 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던 Howard Schultz 회장이 이끄는 스타벅스가 이처럼 세계적인 커피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 비결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Schultz회장의 자서전 제목에서 성공의 비밀을 엿볼 수 있다.  “Pour Your Heart Into It.”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전 직원이 커피 한 잔 한 잔에 온 정성을 쏟아 부을 때 그 커피 점이 성공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이 당연한 결과를 사람들은 기적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STARBUCKS와, 며칠 전 세계 최고의 부호 빌 게이츠가 은퇴선언을 했던 회사 Microsoft, intel pentium processors, GE, GM, IBM, Levi’s, 방송국 CBS, NBC, abc, 신문사 The Washington Post, The New York Times, The Wall Street Journal,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웠던 앨런 그린스펀, 세계 금융계의 거대한 손 조지 소로스, 모건 스탠리, 골드만 삭스, ESTEE LAUDER 화장품, WARNER BROS. PICTURES, Paramount, MGM, DREAM WORKS 영화사, 조부모때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왔던 영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영광의 탈출’, ‘스팅’의 주인공 폴 뉴먼, ‘스팔타커스’의 주인공이자 영화 배우 마이클 더글러스의 아버지 커크 더글러스, 잊혀지지 않는 영화 ‘졸업’의 더스틴 호프만, 이 모두의 공통 분모는 무엇일까?  그것은 미국이 아니라 바로 유태인이다.  세계 인구의 2%, 미국 인구의 2%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가히 전 세계의 경제, 문화, 언론, 정치를 움직이는 거대한 ‘세력’이 바로 유태인들이다.
나라까지 잃고 전 세계를 쫒기듯 떠돌았던 유태인들의 이처럼 거대한 성공의 원동력을 사람들은 교육의 힘이라고 입을 모은다.  세계 최고의 나라이지만 문맹률이 꽤 높은 미국에서, 18세 이상의 유태인들은 80%이상이 2년제 이상의 대학교육을 받았다. 2000년간을 유랑으로 전세계를 떠돌았던 유태인, 그러나 그들에게 문맹은 없었다.

한국인들을 동양의 유태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고난의 역사와 뛰어난 두뇌, 그리고 엄청난 교육열을 공통 분모로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태인과 한국인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점이 두가지가 있다.  첫째로, 우리는 스스로의 문화와 능력을 너무 저평가한다.  또 한가지 차이점은 유태인들은 탈무드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었다고 하는 모세 5경, 즉 토라(유태교 경전)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하나로 뭉치는데, 한국인은 뭉치지 못한다.  미래에 대한 투자인 교육열을 우리 스스로 치맛바람이라고 하며 저평가하고, 좀 과한 면도 있겠지만 월드 컵 응원 열기를 광풍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어쩌면 한국인들이 하나 되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  하나 될 수 있는 계기가 주어지면 엄청난 힘으로 하나로 뭉치는 것이 한국인들이다. 하나로 뭉칠 수 있는 vision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지도자를 만나면 큰 힘을 모아서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것이 한민족이다.  보라, 월드 컵 응원에 세계가 놀랄 만큼 하나로 뭉치는 모습을!  적어도 이 순간만은 하나다.  붉은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할 때는 서울 강남북, 전라도, 경상도, 신분, 재산,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하나다.  과하면 좀 어떤가, 시끄러우면 어떤가?  브라질 리오 축제는 과하지 않은가 ?  미국의 야구 경기장과 미식 축구 수퍼볼 결승전은 시끄럽지 않은가?  The word fan is a shortened form of fanatic, meaning ‘insane.’(팬이란 단어는 ‘제정신이 아닌, 광적인’을 의미하는 fanatic이란 단어의 줄임꼴이다.)  한국인이 월드컵 본선까지 진출한 한국 국가 대표 축구팀의 fan이 된다고 해서 뭐 그리 흠이 될 수 있겠는가?  적어도 이 순간 만이라도 제정신에서 좀 벗어나 있다해도 뭐 그리 큰 문제가 되겠는가?  하나되자, 일생에서 ‘대-한민국’이라고 마음껏 소리쳐 부를 수 있는 이러한 순간이 주어진다는 것도 하나의 축복이 아니겠는가?  “Pour Your Heart Into World Cup!’  브라운스베이 스타벅스에서 아내와 커피 잔을 마주하며 나지막이 소리친다. 아쉽지만 잘했다!

[KoWiTV] 다민족의 대화 (Ethnic Conversations..) 공청회…

댓글 0 | 조회 1,953 | 2012.10.03
지난 8월 25일(토) 오전 9:30… 더보기

[KiWiTV] 걷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Bush-Walking

댓글 0 | 조회 3,049 | 2012.09.30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현대인의 생활… 더보기

[KoWiTV] 한국음식은 웰빙을 넘어 힐링 음식

댓글 0 | 조회 2,465 | 2012.09.25
>>박형희 (주)한국외식정… 더보기

[KoWiTV] 뉴질랜드에서 한국정부지원 한식당종사자 무료교육 열려

댓글 0 | 조회 2,415 | 2012.09.19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 불고기… 더보기

[KoWiTV] 9월8일 왕가레이 순회 영사 실시 예정

댓글 0 | 조회 2,646 | 2012.08.20
대사관이나 영사관과는 먼 곳에 사는 … 더보기

[KoWiTV] 화합과 협조를 위한 만남

댓글 0 | 조회 2,482 | 2012.08.14
8월13일 오후 3시, 타카푸나 오클… 더보기

[KoWiTV]대통령선거 재외선거인 등록 시작

댓글 0 | 조회 2,966 | 2012.07.25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오는 … 더보기

[KoWiTV] 평화통일 강연회2012

댓글 0 | 조회 2,401 | 2012.07.11
어느 조직이든 그 설립 목적에 준하여… 더보기

[KoWiTV]Aotea 광장의 아이스 링크

댓글 0 | 조회 2,969 | 2012.07.09
오클랜드 시티 중심에서 아이스 링크를… 더보기

[KoWiTV] 오클랜드 한국학교 교장 이취임식 열려

댓글 1 | 조회 4,245 | 2012.06.26
오클랜드에는 토요일마다 열리는 한글 … 더보기

[KoWiTV] 오클랜드에서 공명과 고릴라 크루 공연을 만나다

댓글 0 | 조회 3,396 | 2012.06.05
방금 감상하신 영상은 한국 외교통상부… 더보기

[KoWiTV]친구도 사귀고 문화도 나누고

댓글 0 | 조회 3,151 | 2012.05.31
2주에 한 번 노스코트 도서관 옆, … 더보기

[KoWiTV] 불기 2556년.부처님 오신날

댓글 0 | 조회 3,046 | 2012.05.28
불기 2556년,2012년 사월초파일… 더보기

[KoWiTV] 오막사 정기 모임 현장을 찾아

댓글 2 | 조회 4,441 | 2012.05.17
오클랜드 노스코트의 한 가정에서는 특… 더보기

[KoWiTV] 장하다! 목발의 투혼

댓글 0 | 조회 3,035 | 2012.05.17
2012 한인의 날 교민 노래자랑 수… 더보기

[KowiTV] 교민 노래자랑 인기상-9살 차정윤

댓글 6 | 조회 4,764 | 2012.05.03
2012 오클랜드 한인의 날 행사의 … 더보기

[KoWiTV] 뉴질랜드 현충일, ANZAC DAY

댓글 0 | 조회 2,968 | 2012.05.02
Anzac Day는 대한민국의 현충일… 더보기

[KoWiTV]고등학생들이 선보인 꼭두각시

댓글 0 | 조회 3,077 | 2012.04.17
꼭두각시 영문으로는 Doll Danc… 더보기

[KoWiTV] Girls Dance K_pop Mix

댓글 0 | 조회 2,887 | 2012.04.16
2012 KoreanNight(Wes… 더보기

[KoWiTV] 하카 공연-2012 Korean Night

댓글 0 | 조회 2,835 | 2012.04.13
웨스트레이크 Boys, Girls H… 더보기

[KoWiTV] 뉴질랜드에서 열린 한국대학 입학 박람회

댓글 0 | 조회 2,323 | 2012.04.09
한국의 코엑스에서는 해외 유학 이민 … 더보기

[KoWiTV] 투표로 말해요-19대 총선 재외선거 시작

댓글 0 | 조회 2,479 | 2012.03.29
300여만 명에 이르는 재외국민을 위… 더보기

[KoWiTV] 뉴질랜드 동포의 노년층 인터넷 활용

댓글 0 | 조회 2,369 | 2012.03.27
뉴질랜드는 한국의 지구 반대편에 있습… 더보기

[KoWiTV] 뉴질랜드 정책 알아보기

댓글 0 | 조회 2,255 | 2012.03.26
존 키 총리의 3월 20일자 주간 칼… 더보기

[KoWi TV] 오클랜드 시, 3월23일 오후4시까지 시민 의견 접수

댓글 0 | 조회 2,075 | 2012.03.22
오클랜드 시티에서는 보다 나는 오클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