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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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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은, 조금 쉬워보이는 말을 골라 봤습니다.

일단 읽는 법부터 볼까요? 앞의 ok는 너무나 잘 아는 “오케이”, 그 뒤의 d는 그냥 “드”하시면 되서, 전체적으로 “오케이드”라고 읽습니다.

Ok는 알겠는데, 아니, 이런 말이 있어~! 이게 뭐야~!?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조금 영어를 아시는 분들은, ok는 일단 동사가 아닌데 어떻게 뒤에 뭔가를 붙일수 있단 말인가~! 하고 아주 의아해 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한국말도 어떤 때는 문법적으로 틀린 말의 사용이 더욱더 언어의 사용을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해주는 경우가 있듯이 영어도 그렇습니다. 오늘의 경우도 그 중 하나라 할수 있습니다.

문법적으로는 뭐 딱히 정확한 설명을 찾을수는 없지만,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사용하여 이제는 맞는 말이 되어버린..

예를 보겠습니다.

Son 1: Can I have one more candy?
Mum: Yes, you can.
아들 1: 사탕하나 더 먹어도 괜찮아요?
엄마: 그래, 괜찮아.
조금 후, 사탕 먹는 아들 1을 아들 2가 보고
Son 2: No~ only one candy a day ~ I will tell Mum.
Son 1: She OK’d~
아들 2: 뭐야~ 사탕 하루에 하나만이잖아~. 엄마한테 일를꺼야.
아들 1: 엄마가 괜찮뎃어.

정말 쉽죠? Ok는 원래 형용사로 be동사와 함께 다니고 이렇게 동사처럼 쓰이지 않습니다.

현대 영어에서는 이렇게 그냥 “d”를 붙임으로 “ok했다” 로 쓰일 수 있습니다.

과거이기 때문에 “d”를 붙이는 것인데, 동사의 과거를 만들 때는 보통 ed를 붙이는데, 이 경우에는 e대신에 ‘를 찍고 거기에 그냥 d를 붙이도록 합니다. 말할 때는 “오케이드”라 하면 되지만 쓸 때는 “OKed”라고 쓰지 않도록 합니다.

만약 과거를 말하지 않을 경우에는 그냥 ok를 써서

“Hey, do you think she will ok it? (야, 니 생각에 걔가 ok할꺼같아?) 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단한 대화를 보며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A: I will propose her. Do you think she will ok? (그녀한테 청혼하려해.. ok할까?)
B: Well.. I don’t know. Just try (글쎄.. 일단 해봐)
몇일 후에
B: Did you propose her? How did it go? (청혼했어? 어땠어?)
A: She ok’d~! (ok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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