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7

연재칼럼 지난칼럼
오소영
정동희
한일수
김준
오클랜드 문학회
박명윤
수선재
천미란
박기태
성태용
명사칼럼
수필기행
조기조
김성국
채수연
템플스테이
이주연
Richard Matson
Mira Kim
EduExperts
김도형
Timothy Cho
김수동
최성길
크리스티나 리
송하연
새움터
동진
이동온
멜리사 리
조병철
정윤성
김지향
Jessica Phuang
휴람
독자기고

Windows 7

2 3,214 코리아포스트
윈도우 비스타가 개발되어서 팔리기 시작한지 약 2년 정도가 지난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운영체제를 개발하였다. 이번 해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윈도우 7 은 현재 판매되고 있는 비스타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된다. 5년 만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에서 비스타라는 새로운 운영체제를 만들어 냈지만, 각종 호환문제뿐만이 아니라, 고사양의 컴퓨터를 요구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나타내면서, 영국에서 선정한 사람이 개발한 것 중 세상에 나타나지 말았어야 하는 것 10위 안에 들기도 하였다. 단순히 오류를 발생 시키는 것뿐만이 아니라 일부분에서는 오히려 사용자의 편의를 저하시켰기 때문에, 그 판매량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예상에 비해서 매우 미비하였다. 시간이 흐름에도 이러한 현상이 계획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XP 판매 금지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지만, 이는 오히려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었다. 사용자들은 판매 금지되었던 XP를 불법으로 구하면서 비스타를 사용하는 대신, 이미 설치되어 있던 비스타 조차 XP로 바꾸는 사태가 일어났다. 비스타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최적화 문제 (고사양의 시스템이 필요함)는 현재 판매수가 늘어나고 있는 넷북과의 매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거의 외면 받게 되었다. 넷북은 성능보다는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이기 때문에, 속도면에서는 일반 컴퓨터에 비해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계획을 했던 것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궁여지책으로 윈도우 7을 개발하게 되었다. 비스타에서 대두가 되었던 여러 가지 문제점, 그 중에서도 시스템 향상에 중점을 두어서, 저사양의 컴퓨터에서도 좀 더 자연스럽게 작동하게 되었다. 외형적인 면에서는 비스타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보이지만, 막상 체험상 느낌은 가벼워 지고,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용할수록 그 차이점을 느끼게 된다. 특히 비스타에서 큰 문제가 되었던 호환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자체적으로 XP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Virtual PC (가상 PC)를 별다른 기술 없이도 설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향상된 속도에도 불구하고 시각적인 효과조차도 높아졌기 때문에, 소비자들에서 잘 어필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익스플로워 8의 경우, 대부분의 Active X를 제한 하고 있기 때문에, 웹사이트의 거의 대부분 이상을 Active X로 구동시키고 있는 한국 시스템을 고려해 본다면, 아직 비스타 조차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웹사이트 상당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상당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소프트웨어의 개발도 하나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모양은 비스타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다른 구조를 가지고 있음으로, 이에 맞는 각종 소프트웨어 및 드라이버의 개발이 시급하며, 만약 개발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을 경우,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하드웨어의 사용이 어려워 질 수도 있다. 이미 비스타를 구입한 사용자들을 위한 업데이트 문제가 남아있으며, 비스타처럼 말만 많은 운영체제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또한 소비자들한테서 쓴 소리를 들어가면서 까지 개발한 이 제품의 판매량을 늘이기 위해서 무리수를 둘 경우, 결과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예상하기 힘들다.

현재 판매 예상일은 11월 달이기는 하지만,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에 의해서 언제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정식 명칭이 달라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는 몇몇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완제품이 나오지 않고 마지막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최종 판매 될 때에는 많은 부분들이 해결될 것으로 전망되며, XP 이후로 다시 한 번 소비자들의 관심을 독점하기 위해 야심 차게 개발된 제품임으로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가격면에서도 오히려 비스타 보다 낮은 가격으로 보급할 것으로 예상됨으로, 혹시 현재 비스타 구입을 계획하고 계신 소비자 분들은 좀더 기다려서 윈도우 7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비스타를 현재 구입하신 분들도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가 준비 중이니, 적절한 상황에서 이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 뉴질랜드 코리아포스트(http://www.koreapost.co.n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b11
11월에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가 된다는 것이구요, RTM은 이미 릴리즈 되었습니다. Windows7은 개발 계획에 따른 것이구요. 궁여지책으로 OS를 개발하는 회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Active X를 제한하는 것을 단점처럼 말씀하셨는데, 전 세계에서 ActiveX에 목숨건 나라는 우리나라뿐입니다. 보안의 취약성때문에 다른나라에서는 거의 안씁니다.
ecoi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물론 RTM (Release To Manufactur)이 릴리즈 되었지만, RTM 버전의 경우, 정식 버전이 아닌, 소프트웨어 발매 직전의 결과물로써, 최종 단계의 테스트와도 같은 절차 입니다. 이것은 각 제조사에 전달되어, 정식 버전이 출시되기 이전에 각 회사의 호환성 및 드라이버 등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 정식 버전은 아닙니다.

Active X의 경우, 본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의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아무래도 교민 잡지이다 보니, 인터넷 뱅킹이나 그 외 부분, 즉 한국과 연관되어 있는 부분에 좀 더 집중한 것입니다.

실제로, 비스타를 쓰시면서 인터넷 뱅킹 문제로 종종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349] Credit Contracts and Consumer Finance A…

댓글 0 | 조회 3,704 | 2007.01.30
Credit contract 이란 c… 더보기

[348] Overseas Investment Act 2005 – 외국…

댓글 0 | 조회 2,996 | 2007.01.15
외국인이 뉴질랜드의 “sensitiv… 더보기

[347] 담보권에 대하여 – Personal Property Secu…

댓글 0 | 조회 4,164 | 2006.12.22
개인이나 회사의 물건에 담보권을 가지… 더보기

[346] BULLYING AT WORK PLACE (직장에서의 괴롭힘)

댓글 0 | 조회 2,947 | 2006.12.11
모든 고용주는 고용인에게 육체적으로 … 더보기

[345] NO CAVEAT 조항

댓글 0 | 조회 3,093 | 2006.11.27
Caveat 이란? *********… 더보기

[344] PARTNERSHIP (동업) 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2,963 | 2006.11.13
비즈니스를 시작할 때는 먼저 어떤 형… 더보기

[343] PRIVACY ACT (개인 정보 보호법) 에 관하여

댓글 0 | 조회 3,380 | 2006.10.24
이 법령은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사용하… 더보기

[342] LIQUIDATION - 회사 청산

댓글 0 | 조회 4,598 | 2006.10.09
“회사 청산” (liquidation… 더보기

[341] 신탁 (Trust) 설립에 대하여

댓글 0 | 조회 3,569 | 2006.09.25
신탁이란 재산의 주인인 신탁설정자 (… 더보기

[340] 프랜차이즈 가맹점

댓글 0 | 조회 2,646 | 2006.09.11
뉴질랜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이 … 더보기

[339] 동거 커플과 재산 분리 합의서

댓글 0 | 조회 3,292 | 2006.08.21
Property (Relationsh… 더보기

[338] AGREEMENT FOR SALE AND PURCHASE –…

댓글 0 | 조회 2,541 | 2006.08.07
다음은 땅 매매 계약을 맺은 후 매수… 더보기

[337] ENDURING POWER OF ATTORNEY

댓글 0 | 조회 2,579 | 2006.07.25
만약 당신이 갑자기 정신 이상이 되어… 더보기

[336] 임대계약서 – 늦은 렌트비 조정

댓글 0 | 조회 3,168 | 2006.07.11
임대 계약서에는 보통 렌트비 조정 날… 더보기

[334] Selling or Buying a Farm

댓글 0 | 조회 2,440 | 2006.06.12
많은 사람들이 농장을 사고 팔 때 변… 더보기

[333] How to contest a Will – 유언장에 이의를 …

댓글 0 | 조회 2,937 | 2006.05.22
만약 고인의 유언장에 당신이 받아야 … 더보기

[332] Employment Law

댓글 0 | 조회 2,630 | 2006.05.09
2004년 12월부터 시행된 새 고용… 더보기

[331] HOW TO OBTAIN RESOURCE CONSENT

댓글 0 | 조회 3,147 | 2006.04.24
자원활용 승인 (resource co… 더보기

[330] THE CONSUMER GUARANTEES ACT & THE SALE …

댓글 0 | 조회 2,550 | 2006.04.10
이번호에서는 다음과 같은 물건을 산 … 더보기

[329] Motor Vehicle Disputes Tribunal

댓글 0 | 조회 2,561 | 2006.03.28
당신이 자동차 딜러에게서 차를 샀는데… 더보기

[328] UNIT TITLE

댓글 0 | 조회 2,345 | 2006.03.14
아파트나 오피스 건물의 경우 Unit… 더보기

[327] 중재 재판 (ARBITRATION)

댓글 0 | 조회 2,286 | 2006.02.27
많은 계약서에는 만약 계약 당사자들간… 더보기

[326] TERMS OF TRADE

댓글 0 | 조회 2,094 | 2006.02.14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더보기

[325] 부동산 매매와 GST

댓글 0 | 조회 2,379 | 2006.01.31
GST **** 당신이 상업용 부동산… 더보기

[323] BUILDING CONSENT

댓글 0 | 조회 2,242 | 2005.12.23
Building Consent는 언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