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부동산 전략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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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부동산 전략 (Ⅱ)

0 개 2,509 NZ코리아포스트
지난 호에 이어서 이번 호에서는 집이 팔리는 과정 중의 마지막 단계로 광고나 집의 외관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된 고객이 집안을 살펴 보고자 하는 3차 매도 단계로 집의 매매를 성사시키는 가장 중요한 시점에 대해 알아 보겠다.

3차 매도

잠재고객들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순간부터 집안 구석구석을 평가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 평가에서 합격이 되어야 만 계약으로 이어질 확률이 커지게 되는데 이를 위한 겨울철 특별 대비책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1. Clutter control

이 말은 집안에 있는 여러 가지 장식품이나 잡동사니에 해당되는 물건들을 잘 정리하라는 것이다. 벽에 걸려 있는 액자, 공간마다 자리잡고 있는 가구들과 그 위에 자리하고 있는 자그마한 장식품 등이 이에 속한다. 집안을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 장식품들이 자칫 고객들의 관심을 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구가 너무 많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으면 실내가 작아 보이게 되고 고객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가구 배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갖기가 어렵다.

현재 펼쳐져 있는 장식품을 과감히 줄여보자. 고객들의 관심을 작은 장식품들로부터 건물 전체의 구조로 옮김으로써 그 집을 오랫동안 기억하도록 하자.

2. Linen

집안에는 침대보, 소파, 장식용 쿠션, 커튼 등 천을 사용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 겨울철에는 따뜻하고 온화한 느낌을 주는 빨강, 주황, 핑크 그리고 노랑 등의 천을 사용해 보도록 한다.

타일이나 마루 바닥에는 부분 카펫트를 깔고 욕실 바닥에는 온화한 색의 욕실매트를 이용하여 따뜻한 느낌을 갖게 하자.

3. 냄새와 습기

겨울철에는 아무래도 여름철에 비해서 창문을 덜 열게 되고 환기를 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집안에 각종 냄새가 많이 남게 되고 그만큼 습기도 많아지게 된다.

냄새가 발생되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는 부엌이다. 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환기를 시키고 햇빛을 쬐는 것이다. 남은 음식은 밀폐된 용기에 보관하고 부엌 싱크대의 물 빠져 나가는 구멍을 뚜껑으로 막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덮도록 하고 세면대의 물 빠지는 구멍도 뚜껑을 막아서 냄새 나는 것을 막도록 한다.

요리를 할 때, 욕실을 사용할 때, 가스를 이용한 난방기구를 사용할 때 많은 습기가 발생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 역시 환기라 할 수 있다. 창문이나 문을 자주 열어 자연적인 환기를 하고 욕실, 부엌에는 환기장치를 달아서 사용하도록 한다.

좀더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HRV, DVS 등의 중앙 제어식의 환기 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안으로 들어온 잠재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집안의 냄새와 습기를 제거하여야 함을 잊지 말자.

4. 곰팡이나 얼룩 제거

부엌이나 욕실 등 습기가 오랫동안 남아 있는 곳이나 누수가 있는 곳 등은 곰팡이나 얼룩이 생기게 된다. 간단하게는 각종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쉽게 닦을 수가 있지만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집을 시장에 내놓기 전에 완벽하게 수리를 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한다.

이렇게 하여 고객들의 인스펙션에서 합격하였다면 잠재적으로 3차 매도가 실현된 것이다. 이제 계약서를 작성하고 사인 하는 일을 남겨두고 있다고 보면 된다. 겨울철 한산한 부동산 시장에서 빠르게 SOLD 사인이 붙여지기를 원한다면 최대한 잠재 고객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또한 집주인과 중개인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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