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어느날 -뉴질랜드에서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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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어느날 -뉴질랜드에서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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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간지 얼마 안되서 골프를 배울 기회가 생겼다.
먼저 배우고 있었던 한국 형, 누나들과 함께 한국인 프로골퍼에게 레슨을 했다.
10번 레슨에 400달러로, 솔직히 레슨비는 한국에 비해 싼것도, 비싼것도 아니었다
.

하지만 이 기회다 싶어서 처음으로 골프를 접하게 되었다. 한국에서야 골프...하면 부자들만 치는 스포츠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상당히 대중적인 스포츠로, 골프 필드에 나가 치는것도 18홀을 다 도는데 4만원 이하면 충분하다.

우리나라에 비하면 10분의 1정도 가격이니 놀라울만 하다. 또한 이곳에선 골프에서 격식
같은 것도 우리나라에 비해 안따지기 때문에 정말 편안하고 여기서 꼭 해볼만한 스포츠다.

내가 뉴질랜드에 있었단 3달동안, 10번의 레슨과 연습을 통해서 골프를 어느 정도 칠 수 있게 되었다. 다행히 아버지 친구분의 도움으로 필드에도 2번 나갈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에서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연습을 하고나서야 필드에 나간다. 또한 가격 때문에라도 쉽게 나갈 수 없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나처럼 비록 잘 치지 못하더라고 부담없이 필드에 나가 경험도 할 수 있고 골프라는 스포츠를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골프를 배우고 접한 것이 이 어린나이에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뉴질랜드에 오게 되는 사람은 꼭 한번 골프를 접해 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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